2025 속초 미식주간 성료…음식문화도시 지평 열어

7일간 2만여 명 참여…지역 고유 음식문화와 도시 정체성 연결

 

‘2025 속초 미식주간’이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미식 문화 확산과 도시 정체성 강화의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열렸다.

 

속초의 고유한 음식문화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도시 정체성과 서사를 발굴하며 음식문화도시로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워싱턴포스트 푸드 총괄 에디터를 지낸 조 요난(Joe Yonan)과 THE TASTE 편집장 매트 로드바드(Matt Roadbard), 푸드 디렉터 나디아 조(Nadia Cho)는 속초가 이미 지속 가능한 미식도시로서의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식재료와 음식에 속초만의 스토리가 정리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엄경선(동쪽의 밥상 저자), 최지아(온고푸트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장민영(아워플래닛 대표)는 속초시가 지속 가능한 미식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깊이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속초, 고성, 양양의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 시너지 위크(SynerGY Week)도 함께 열렸다.

 

약 30팀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먹거리 소비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도 주목받았다.

 

센텀마크(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미식주간 팝업은 약 7천 명이 참여했다. 가장 눈길을 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직접 나만의 맛집을 뽑은 ‘속초 로컬매핑’이다.

 

시민들이 광고나 홍보가 아닌 속초의 진짜 맛집으로 뽑은 106곳은 향후 지도 형태로 제작되어 음식문화도시 속초의 기초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의 대표 식문화인 물회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추천하는 온라인 플랫폼도 운영됐다.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토핑 등을 선택하면 개인 맞춤형 식당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물회를 넘어 지역 음식 전반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보여줬다.

 

이 외에도 전통시장과 함께한 건어물데이, 미식 도슨트 투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식생활 프로그램, 우관스님과 함께한 사찰(비건)음식 원데이 클래스 등이 운영되며 지속 가능한 로컬 미식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병선 속초문화관광재단 이사장(속초시장)은 “이번 속초 미식주간은 먹거리 소비 중심의 축제를 넘어, 속초만의 고유한 맛과 이야기를 가치와 경험으로 공유하는 장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주었다”라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축으로서, 음식이 속초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도시 서사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육성하고 세계와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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