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에서 배우는 딸기 재배

9월 3일부터 24일까지 대구시민 20명 대상 진행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미래 농업의 핵심기술인 스마트팜 기술 보급을 위해 마련한 ‘품목별 농업인 맞춤형 교육–스마트 딸기반’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9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대구 시민 20명이 참여해 스마트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직접 체험했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구성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대구대학교 전하준 명예교수가 딸기 재배 이론 강의를 맡아 품종 선택, 생육 특성, 재배 환경 관리 등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대구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 이진용 농촌지도사가 스마트팜 이론과 함께 실제 딸기 정식 실습을 지도해 교육생들이 직접 손으로 딸기 묘와 상토를 다루며 농업 현장의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대구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 농업 교육장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최신 스마트팜 설비가 갖춰진 공간에서 교육생들은 온도·습도, 양액 공급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활용한 재배법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스마트팜은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안정적인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가능하게 해 미래 농업의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생들은 단순히 강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딸기 재배 준비를 하며 현장에서 체득할 수 있는 지식을 쌓았다.

 

배지 준비, 정식 과정까지 실습 위주로 진행해 현장감 있는 학습이 이뤄졌다.

 

한 교육생은 “스마트팜을 실제로 접해 본 건 처음인데, 이론으로만 알던 내용을 손으로 직접 경험하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딸기 재배에 직접 도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진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팜은 대규모 농가뿐 아니라 소규모 도시농업이나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도 유용한 기술”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농업의 미래를 체감하고, 실제 재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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