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오는 9월 6일, 전통주와 지역관광을 결합한 특별 기획상품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를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범운영 성격의 팝업형 상품으로, 안동의 전통주와 미식 콘텐츠를 열차 여행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팝업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해 영주역에 도착한 뒤, 연계 차량을 이용해 안동으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안동에서는 A부터 F까지 총 6개의 체험 코스가 운영되며, 여행객은 선택한 코스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열차 안에서는 전문 전통주 소믈리에의 해설과 함께 안동 대표 전통주를 시음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전통주와 어울리는 지역형 디저트 박스가 제공된다. 상품가는 1인당 75,000원부터 85,000원까지 구성돼있으며 모든 상품에는 왕복 열차비(이트레인 관광전용열차), 연계 차량, 관광지 입장료, 식사 2회, 전통주 체험료 등이 포함된다.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열차 일정과 코스 구성 등 자세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는 전통주와
아산시가 ‘2025년 아산맑은 쌀 베이킹 경진대회’의 2차 현장심사에 참여할 소비자 패널 10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아산관광 10선’과 연계하여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소비자 패널 모집 기간은 오는 18~29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쌀 베이킹에 관심이 많고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한 만 20세 이상 성인으로 전국에서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네이버 폼(사진 QR코드 접속)을 통해 가능하며, 아산시청 홈페이지, 아산톡톡,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청 안내가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패널단 10명은 9월 3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시청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연락도 취할 예정이다. 이후 9월 30일 아산 모나밸리 골드홀에서 2차 현장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심사수당이 지급된다.
전라남도는 8월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진도군 대대로영농조합법인(대표 김애란)의 ‘진도홍주58도’를 선정했다. 생산자인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은 재래식 제조법과 한국과 일본의 주류 전문가들이 연구한 첨단 주조 기법을 접목해 ‘진도홍주38도’, ‘진도홍주 아라리’, ‘진도홍주 루비콘’ 등의 다채로운 제품을 개발해 선보였다. 그 결과 인천, 싱가폴 등 해외 면세점에 입점해 2억원의 수출 성과를 거뒀으며, 미국과 중국 등을 집중공략해 수출량을 확대하고 있다. ‘진도홍주58도’는 진도 쌀과 지초로 빚은 순곡주로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가 좋아지며 장기간 숙성으로 부드러운 향, 강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홍주의 주재료인 지초는 산삼에 버금가는 신비한 약초다. 세계에서 유일한 붉은색 증류주로, 맛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이며 독특한 향기를 낸다. 특히 고도주로 믿기지 않을 만큼 부드러워 목 넘김이 좋으며, 알코올 향도 강하지 않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얼음과 함께 온더록스로, 맥주, 탄산음료, 토닉워터 등과 함께 칵테일이나 하이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진도홍주는 천년 세월 고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술”이라며 “전남
옥천군은 제32대 포도왕에 군서면 상중리의 차재동 씨, 제13대 복숭아왕에 이원면 용방리의 황기택 씨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열리는 제34회 옥천군 농업인대회 개회식장에서 진행된다. 포도왕으로 선정된 차재동 농가는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며 GAP 인증을 받은 농가로 현재 샤인머스캣 공선출하회 회장과 옥천군 포도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당도가 높은 고품질 포도를 생산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숭아왕으로 선정된 황기택 농가 역시 GAP 인증을 받았으며, 원황도·유명·대월 등 다양한 품종을 재배한다. 과일의 크기와 당도가 뛰어나고, 깨끗하게 관리된 과원 상태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군은 매년 포도왕과 복숭아왕을 선발해 옥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 생산 농가의 의욕을 북돋아 포도·복숭아 산업 발전과 고품질 과일 생산에 힘쓰고 있다. 이번 선정은 세부 기준에 따른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운 기후 여건 속에서도 품질 좋은 포도, 복숭아를 생산해낸 차재동 농가와 황기택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다른 농가에 긍정적인 자극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농가들의 본보기가 되어 달라
내 삶에 쉼과 회복을 주는 제주동백마을에서의 건강한 하루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8월 20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제주동백마을에서 ‘아유르베다 in 제주동백마을’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유르베다(Ayurveda)란 질병의 치유는 물론, 건강 유지를 위한 인도의 전통 의학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내면의 균형을 맞춰가는 삶(Ayu)의 지혜(Veda)를 의미한다. 이에, 이번 클래스는 제주의 동백오일을 활용해서 아유르베다의 건강관리법인 ‘디나차리아’를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디나차리아는 아유르베다에서 말하는 규칙적인 생활 루틴으로, 신체·정신·영혼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실천하는 생활 습관을 말한다. 클래스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아유르베다에 대한 이해, 오일 요법 실습, 아유르베다 식사로 진행된다. 아유르베다 식사는 동백오일을 활용한 솥밥, 제철 샐러드, 동백꽃 차(茶) 등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제주동백마을 체류 공간인 ‘동백언우재’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슈리베다’를 검색하면 확인이 가능하며, 프로그램 예약도 진행할 수 있다. 제주동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주최하는 ‘로컬브랜드페어 2025’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내전시회 개최지원사업의 지역신규무역전시회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국내 로컬 분야 최초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운영하고, 로컬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실증하는 기획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3개국 이상에서 1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국내 로컬브랜드와의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추진하는 차별화된 전략은 ‘글로컬(Glocal)’이라는 새로운 시장 접근방식을 실현하는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로컬브랜드페어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HICO와 경주시 일원에서 열리며, “로컬 × AI”를 주제로 주요 APEC 회원국 바이어를 초청해 2025 APEC 정상회의의 레거시를 계승하는 Post-APEC 행사로 치러진다. 총 80개 브랜드, 18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글로컬 바이어 상담회) △글로컬 국가관 △글로컬 브랜드 컨퍼런스 △글로컬 브랜드 나이트 등 국내 로컬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B2B 중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들은
익산시가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정성스러운 한 끼 밥상'의 이름을 찾는다. 익산시는 오는 25일까지 '익산 대표음식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익산 음식의 대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성과 창의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음식 브랜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응모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고구마순·양파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밥·국·반찬(5찬)으로 구성된 정성스러운 한 끼 밥상에 어울리는 이름을 국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는 신청서를 작성해 미식위생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익산시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큐알(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다. 시는 창의성, 상징성, 전달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 1명(100만 원), 우수 2명(각 50만 원), 장려 3명(각 30만 원) 등 총 6명을 선정한다. 이와 별도로 공모 참가자와 후보작 선호도 조사 참여자 각 30명을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수상작은 향후 브랜드 정체성(BI, Brand Identity) 개발과 디자인 제작에 활용돼 인증패, 식기류, 배너, 온라인 콘텐츠 등 다양한 홍보물에 적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장수군은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개최를 앞두고 축제에 함께할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레드푸드 축제로 자처하는 장수군은 2007년 첫 개최 이후 19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를 통해 장수 한우와 사과를 비롯한 토마토, 오미자 등 지역 대표 레드푸드의 우수성과 대중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참가업체는 8월 20일까지 장수 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장수군청 1층 축제TF 사무실(063-350-2350)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모집 규모는 간식 부스 15개 팀, 홍보 부스 15개 팀, 공방 체험 부스 10개 팀 등 총 45개 팀으로 추첨을 통해 지역 농가와 업체가 직접 참여해 장수의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도록 관내 업체 및 단체를 우선 선정하고 이후 관외 신청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참가업체 중 간식 부스는 식음료 등의 취급 품목의 사업자 등록을 마친 사업자 또는 행사 기간 중 임시허가증 발급이 가능한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주류 판매 시 관련 허가증 또는 관할 세무서의 임시 허가가 필요하다. 홍보 부스는 각종 시책 홍보를 희
진주시는 무더위로 7월부터 휴장했던 ‘올빰토요야시장’이 8월 16일부터 재개장해 손님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휴식기를 마친 올빰토요야시장은 논개시장 아케이드 구간(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뒤편)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행사로 10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야시장에는 육전, 닭꼬지, 마라크림새우튀김 등 12개의 먹거리뿐만 아니라 버스킹 공연, 거리노래방, 방문고객 이벤트 등 풍성한 문화공연도 함께 준비되어 방문객들에게 야간관광의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빰토요야시장은 매주 2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있는 진주시의 유일한 상설 야시장이다”며 “인근에 위치한 진주진맥브루어리와 연계해 젊은층의 방문을 유도하여 구도심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빰토요야시장은 2022년도부터 위축된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고 야간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운영되어, 현재는 논개시장의 야간관광특화 콘텐츠로 당당히 자리 잡고 있다.
인천 동구 화도진문화원이 오는 9월 4일부터 '전통을 잇다, 막걸리를 빚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될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은 이 프로그램은, '막걸리 빚기'를 통해 잊혀 가는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다시 만나는 참여형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술을 빚는 법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의 흥미로운 강의로 막걸리에 담긴 전통과 인문학적 의미를 배우고, 체험을 통해 나만의 막걸리를 완성하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 여기에 지역 양조장 탐방까지 더해져, 막걸리가 우리 생활 속으로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국가무형유산인 '막걸리 빚기'가 박제된 유산이 아닌, 현재 우리의 삶 속에서 즐겁게 계승될 수 있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임을 일깨워준다. 조장환 화도진문화원장은 “수강생들이 이번 기회로 국가무형유산의 소중함을 깨닫고,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현대적 전승자가 되어주시길 소망한다”며 “단순한 배움을 넘어, 우리 막걸리 문화의 보존과 발전에 자부심을 갖고 동참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는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8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