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우리 수출업체를 격려하기 위해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년 수산식품 수출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산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공로탑, 수출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이 진행된다. ‘수출공로탑’은 올 한해 100만 달러 이상 수출을 달성한 42개 수출업체에 수여한다. 김 수출 1조 원 달성에 기여한 ㈜대창식품은 7000만 달러 달성 공로탑을, ㈜엠에이치 수산은 5000만 달러 달성 공로탑을, ㈜만전식품, 삼진글로벌넷, ㈜제이케이 글로벌은 3000만 달러 달성 공로탑을 받는다. 7000만 달러 수출공로탑을 수상한 ㈜대창식품은 40년 역사를 가진 김 전문 가공·수출업체로 미국, 중국, 일본부터 불가리아, 이스라엘까지 전 세계 30여 개국에 우리나라 김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 김의 불모지인 중동시장을 개척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에 새롭게 김을 수출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8.3% 증가한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수출유공표창(해양수산부 장관표창)’은 해외시장 다변화와 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공헌한 ㈜홍리물산, ㈜청아무역, ㈜코리오이스 등 수출업체 10개사에 수여한다.
글로벌 '불닭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양식품이 해외 사업 강화에 나선다. 삼양식품이 첫 해외공장 부지로 중국을 낙점하고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삼양식품은 해외 사업 총괄 법인인 삼양싱가포르 유한회사를 설립해 647억원을 출자하고, 이 회사를 통해 중국 생산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출자 후 삼양식품의 삼양 싱가포르 지분율은 90%다. 현재 삼양식품은 전체 매출의 약 80%를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해외 법인 없이 국내 생산한 물량을 수출한 결과다. 중국 생산법인이 완공될 경우 삼양식품은 국내에 집중된 생산 능력을 다각화할 수 있게 된다. 중국은 삼양식품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불닭볶음면은 중국 외에도 동남아·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삼양식품은 최근 식품업계 최초로 ‘7억불 수출탑’을 받기도 했다. 현재 삼양식품은 밀양 1공장에서 중국 수출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중국에 새 공장 건립 시 미국과 유럽 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양식품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거점 역할로, 중국생산법인 설립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다. 중국 생산법인 설립에 관한 사항은 추
산림청은 12월 이달의 임산물로 고소한 맛이 일품인 겨울철 대표간식 ‘밤’을 선정했다. 비타민C가 풍부한 밤은 피부미용과 피로해소, 감기예방에 효능이 높으며, 밤의 속껍질을 이르는 순우리말인 ‘보늬’에는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탄닌’ 성분이 풍부해 묽은 변이나 설사로 고생할 때 속껍질을 끓여 마시면 천연 지사제 역할을 한다. 구수하고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밤은 그대로 쪄서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최근 ‘밤 양갱’과 ‘밤 티라미수’의 인기로 밤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들이 각광 받고 있다. 밤은 떡, 빵의 풍미를 더하는 재료로 자주 쓰이며 영양 가득한 잡곡밥에 빠질 수 없는 단골 재료이기도 하다. 특히 달콤한 시럽에 졸인 ‘보늬밤’은 아이스크림 또는 요거트에 넣어 먹거나 우유와 함께 갈아 밤 라떼, 스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탐스러운 밤 한 알에는 임업인들이 성심을 다해 키우고 땀 흘려 수확한 정성이 담겨있다”라며 “긴 겨울밤 가족들과 둘러앉아 고소하고 영양 가득한 군밤으로 따뜻한 정을 나눠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늘(17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도모헌(옛 부산시장 관사)에서 '2024 부산 청년 로컬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지역(로컬) 브랜드의 연결을 강화하고,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지역 경제와 문화에 미치는 가치를 알리며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이 지역(로컬)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지역(로컬) 제품 홍보 및 판매 공간(부스) ▲시민 체험행사 ▲창업 특강 및 교류(네트워킹)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부산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반영한 지역(로컬) 제품들이 전시·판매되어 방문객들은 이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먼저, 지역(로컬)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다양한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주)부바(부산바다샌드, 부산바다카라멜 등) ▲루이코리아(루이보스차, 콤부차, 미역 비누 등) ▲코스마일 코퍼레이션(지역 기념품, 커피빈 손 비누 등) ▲타이밍어스·머거본(‘명란삼남매’ 굿즈, 명란아몬드 등) ▲꿀꺽하우스·주든·썽쑤
진안군이 베이커리 카페 운영자 및 예비 창업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메뉴를 이론과 실습으로 배울 수 있는 디저트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은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9일과 16일 양일간 2회 과정으로 전주시 유명 베이커리인 맘스브레드(대표 박명수)와 함께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 쌀가루와 진안 특산물(딸기, 유럽결구상추)을 활용해 특색 있는 디저트 메뉴를 배우는 데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딸기로는 그래놀라와 함께 어울러진 ‘딸기 그래놀라 케이크’를 유럽결구상추로는 샌드위치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더불어, 맘스브레드의 대표 메뉴인 우리 쌀가루로 만들어진 “가을농부”제품과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두바이 초콜릿”등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들에 대한 제조 시연도 같이 진행돼 대상자들이 실제 매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농촌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디저트 개발에 힘쓸 방침이다. 특히, 특산물 기반 디저트는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는 농가 소득을 늘릴 뿐만 아
충북 증평군 장뜰시장 일원에 국밥거리가 생겼다. 군은 국밥 맛집들이 밀집한 장뜰시장 일대를 ‘증평 장뜰국밥거리’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증평군지부가 주관한 선포식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음식거리 조성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어진 무료 시식 행사에서는 국밥거리 지정업소에서 준비한 특색있는 국밥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올해 초부터 장뜰시장 일대의 10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뜰국밥거리 업소로 육성하는 데 힘썼다. 노후시설 및 위생환경 개선, 업소별 돌출형 간판 설치, 친절 및 위생교육을 실시하며 음식점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전략도 적극 추진한다. 에듀팜(클럽하우스), 좌구산휴양림(숲명상의집), 군립도서관에 홍보용 키오스크를 설치해 국밥거리와 증평의 관광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음식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음식거리 조성이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이미지 쇄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 장뜰국밥거리 조성은 우리 지역 외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6일부터 12월 22일까지 대형 유통플랫폼인 오아시스 마켓과 처음으로 온라인 강원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식품 법인(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판로지원(연간 12억원/국비)하는 전용몰 중 매출 파워가 가장 높은 '오아시스 마켓'을 통해 도가 첫 기획전을 추진한다. '청정 강원과 함께하는 따듯한 연말 파티'를 주제로, 참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플랫폼 메인화면 롤링 배너 광고(7일), 강원 우수상품 구매 할인쿠폰(25%) 증정, 타임·할인 특가 노출(4회), 참여업체 입점 수수료 인하(△15%), 매출 우수상품 오아시스 직매입 등이 지원된다. 기획전 기간 중 강원한우, 쌀그래놀라·콩콩쉐이크프로틴(영월농협), 한끼곤드레·곤드레국수(평창팜), 두부티라미수·비건두부마요(서석농협), 닭갈비·인삼한돈갈비(와와푸드), 천연 꿀(강원양봉) 등이 판매된다. 손원천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온라인 기획전이 참여 생산자의 소득 증대와 새로운 유통망 확충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2025년에는 정부 전용몰에 더 많은 도 농수특산물이
예산군은 13일 구 충남방적에 조성된 스튜디오(촬영현장)에서 ‘제3회 예산 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과 ㈜더본코리아는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경연을 통해 예산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2년 최초로 요리대회를 개최해 올해 3회차를 맞았으며, 시상금의 증가 및 기업들의 많은 후원과 함께 단독 개최를 통해 전국대회로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대회 결과 △대상(1팀)은 셰프 커넥트(Chef Connect) 팀이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000만원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1팀)은 글로벌식문화평생교육원에서 차지해 충청남도지사상과 상금 1000만원 △금상(2팀)은 경기대학교와 해병대가 차지해 예산군수상과 상금 각 500만원 △은상(2팀)은 경북대학교와 우송대학교가 차지해 현대푸드시스템상 및 체리부로상과 상금 각 100만원 △동상(4팀)은 예화여자고등학교와 호남대학교, 영산대학교, 충남도립대학교가 차지해 한돈자조금상, 코카콜라상, 샘표상, 호반호텔앤리조트상 및 상금 각 50만원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 심사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이장우 배우를 비롯한 5명의 특별 심
올해 태국 진출을 선언한 치킨 브랜드 bhc가 현지 주요 도시에 11개 매장을 개점하는 등 태국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1월 태국에 진출한 bhc는 최근 랑싯 지역에 있는 ‘퓨처 파크몰’에 11호점을 열었다. 12월 현재 기준 태국 매장 주문량은 70만건을 돌파했다. 또 50만명이 넘는 고객이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말까지 누적 주문 건수는 100만건으로 예상된다. bhc는 대형 쇼핑몰에 매장을 입점시키는 전략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현지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까지 끌고 있다. 방콕 최대 쇼핑 단지 메가방나에 문을 연 8호점은 태국 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센트럴월드에 입점한 1호점은 평일과 주말 모두 긴 대기줄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 매장으로 떠올랐다. 지난 10월 말 룸피니 지역의 신흥 명소인 원 방콕에 개장한 10호점은 11월 한 달 기준 매출 3위에 올랐다. 아울러 bhc는 태국 최대 배달 플랫폼과 독점 계약해 배달 전문 매장 3곳을 운영 중이다. 주택가와 오피스, 대학가를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bhc는 메뉴 현지화를 성공의 비결로 꼽았다. 먼저 홀 치킨 대신 조
농림축산식품부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를 12년만에 개선한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생산과정에서 품목별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경우 부여한다. 농업인이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배출량 산정 보고서 작성 등 인증 취득 전 과정을 지원한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2012년 제도 도입 이후 꾸준히 참여 농가와 면적이 늘어났으며, 최근에 유통사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추세와 함께 인증 취득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저탄소 농업 확산이라는 제도의 취지를 살리고 장기적 운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첫째, 더 많은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한다. 현재 저탄소 인증 취득을 위한 비용을 국비 100%로 지원하고 있으나,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이 타 인증제에 비해 높아 제한된 예산 하에서 농업인 지원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기존에 평균 120만원에 달하던 저탄소 인증 컨설팅 비용을 87만원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다. 둘째,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제도 취지를 살리기 위해 선착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소비자들과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혜택 보따리를 푼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9일 목요일까지 일부 서비스 지역에서 ‘미리크리스마스’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해당 지역은 가평군과 연천군, 포천시, 화성시, 과천시, 안산시, 양주시, 동두천시까지 8개 지역으로, 해당 지역 소비자들은 기간내 2만 원 이상 주문시 4천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더불어 8개 지역 중 일부 지역은 1만 5천 원 이상 주문시 중복 사용 가능한 2천 원 더하기 쿠폰도 발급 가능하다. 해당 프로모션 할인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할인 쿠폰을 내려 받아 결제 단계에서 적용할 수 있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역에 따라 할인 조건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청양군 운곡면에 위치한 사자산영농조합법인이 지난 8월부터 준비한 ‘FSSC 22000(식품 안전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앞서 지난 5월, HACCP(식품안전관리체계)인증 획득에 이은 것으로, 사자산영농조합법인이 국내외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수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온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FSSC(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이란 국제식품안전협회(GFSI)가 승인한 국제 식품 규격 중의 하나로 식품 안전을 강화하는 관리 시스템을 의미하며, ISO 22000 및 ISO/TS 22002-1을 기반으로, 식품의 제조 및 유통 등 식품 공급 전반에 걸쳐 안전성을 유지, 관리하는 제도이다. 전 세계에 약 3만 개의 업체가 해당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약 1천 개 업체가 인증을 완료했다. 사자산영농조합은 식품안전관리에 관한 HACCP(국내인증)과 FSSC 22000(국제인증)을 모두 획득해, 품질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 청양 고춧가루를 중심으로 청양의 가공 농산물들을 미국, 독일 등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청양 고춧가루가 해외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자산영농조합법인의 끊임없
임실군이 2025년 임실N치즈축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임실N치즈축제 제전위는 지난 11일 위원, 대행사, 정책연구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2024 임실N치즈축제 결과 보고와 함께 정책연구 용역사의 용역 결과를 보고 받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전위원들의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통해 내년도 임실N치즈축제를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 의결했다. 임실N치즈축제를 5일간 개최하는 것은 내년이 처음이다. 군은 이번 임시총회를 통해 내년 축제 일정이 확정된 만큼, 대행사 선정 등 세부 실행계획을 조속히 추진하여, 2025 임실N치즈축제를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문화관광・산업형 축제로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열 번째로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는 전국적으로 58만여 명의 관광객이 대거 몰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명불허전, 역시 임실N치즈축제’의 위상을 재입증했다. 유제품 20% 할인 판매, 숙성치즈와 무가당 요거트 집중 홍보,
(재)고창식품연구원이 고창인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홍삼을 활용한 혁신적인 시제품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고창 인삼을 원료로 한 ‘홍삼소금캔디’와 ‘홍삼허브음료’ 개발을 목표로 한다. 홍삼소금캔디는 여름철이나 운동 후 과도한 수분 배출 상태에서 섭취할 수 있는 기능성 캔디로, 건강과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홍삼허브음료는 홍삼의 깊은 풍미에 허브의 신선함을 더한 음료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고창식품연구원은 고창인삼청년연구회 및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이번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인삼 가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고창인삼의 우수성과 향토성을 홍보하기 위해 국내외 농식품 박람회와 홍보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통해 고창인삼을 활용한 제품의 수출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고창식품연구원은 “이번 과제를 통해 고창 인삼의 가치를 알리고,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가공 산업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개발과 홍보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치가 단순한 전통 발효식품을 넘어 과학적으로 검증된 건강식품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가 수행한 연구 결과가 미국의 권위 있는 건강전문지 '헬스(health)'에 소개되며 김치의 기능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헬스'는 지난 3일 "김치는 채소를 발효시켜 만든 한국 전통 음식으로,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소화를 돕고 체중감량을 촉진한다"라며 세계김치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인용한 기사를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가 지난 2022년부터 세포 및 동물실험과 대규모 코호트 자료 기반의 영양역학 분석을 거쳐, 최근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김치의 항비만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한 결과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펑셔널 푸드(Journal of Functional Foods, IF 3.8)' 10월호에 게재되며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세계김치연구소 김치기능성연구단 홍성욱 박사 연구팀은 부산대학교병원 신명준 교수팀과 협력해 체질량지수(BMI) 23~30 kg/m2의 과체중 이상 성인남녀 55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인체측정, 혈액 바이오마커, 휴먼 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