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로 떠나기 분주한 시즌이다. 여름 휴가지의 최적지로 알려진 고흥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흥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한 맛 여행으로 고흥숯불구이를 소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고흥숯불구이로는 유자골 고흥한우 숯불구이와 전통시장 모둠생선 숯불구이가 있다. 유자골 고흥 한우는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혈통 등록 및 관리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우량한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최고급 브랜드 소고기라 할 수 있다. 소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여름철 기력 회복에 적합하다. 숯불에서 구운 유자골 고흥 한우는 육즙 감소량이 적고 연해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주며, 숯 향이 골고루 배 풍미를 올려 준다. 만약 육식보다는 수산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라면, 여름철 대표 생선인 쏨배기, 전어, 민어, 조기 등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전통시장 모둠생선 숯불구이를 추천한다. 구이집마다 구운 재료가 달라 다양한 생선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신선한 생선을 숯불에 올려 잔불로 은근히 구워내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전통시장 모둠생선 숯불구이는 현재 전국으로 택배 주문이 분주하다. 한편, 고흥군은 고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체험을
취업을 위해 각종 자격증, 인턴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은 쌓았지만 정작 취업 준비에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청년들을 위해 서울시가 취업 청년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돕는 길잡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청년들의 주도적인 미래 진로 설계와 역량 개발을 돕는 ‘청년포트폴리오학교’를 오는 9월부터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서울시민대학 각 캠퍼스에서 서울시민의 생애 전환을 준비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교육과정(청소년·중장년·노년 대상)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시범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한 청년인생설계학교의 노하우를 살려 청년포트폴리오학교를 새롭게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지속 가능한 경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은 청년포트폴리오학교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구체화해보는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또, 진로 로드맵을 수립한 이후에도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경험 관리법을 배울 수 있다. 청년포트폴리오학교에서는 기존의 일반적인 이력서와는 달리, 개인이 쌓은 활동과 성과, 향
서대문구는 청년들이 취미를 발전시켜 창업할 수 있도록 ‘2024 서대문구 청년창업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과목은 은반지 공예, 도자기 공예, 동화책 심리상담, 베이킹(baking), 막걸리 양조, 레진(resin) 공예, 컴퓨터 자수 등이다. 8월 17일∼9월 11일 기간 중 과목에 따라 1회(막걸리 양조)에서 최대 6회(컴퓨터 자수)까지 매회 2∼3시간씩 교육이 이뤄진다. 장소는 서대문청년창업센터(수색로43)와 공방, 작업실, 양조장 등의 민간 시설이다. 모집 대상 연령은 19~39세며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 매회 10명씩(단, 베이킹은 13명씩)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 2천 원은 교육 당일 현장에서 내면 된다. 신청자가 많으면 서대문구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자, 컴퓨터 자수의 경우 6회 모두 수강 가능한 자 등을 수강자로 우선 선정한다. 한 사람이 여러 과목을 신청할 수는 있지만 이 역시 희망자가 많을 경우 중복 배정을 최소화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취미를 바탕으로 하는 창업은 자아실현과 경제적 활동을 모두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청년의 다양한 관심사가 창업의 밑바탕이 될
예고 없이 강한 비를 쏟아내는 ‘도깨비 장마’와 찌는 듯한 폭염이 반복되면서 연일 밥상 물가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서울시는 농수산식품공사, GS더프레시(GS The Fresh), 홈플러스와 협력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은 한 달새 두 배 이상 가격이 오른 상추로 시중보다 약 5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 총 공급물량은 2만 6,900봉이다. 이번 행사는 물가 안정과 소비자 부담완화를 위해 가격 급등 품목을 선정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서울시의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월에는 애호박, 3월에는 사과·대파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할인 행사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시내 GS더프레시 86개매장, 8일부터 10일까지는 홈플러스 19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상추는 1봉당(120~200g) 매장 정상가격 대비 50% 할인된 1,990원~3,49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휴가철 수요가 높은 품목을 고려해, 적상추·청상추·꽃상추·아삭이상추·모둠쌈 등 다양한 구성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GS더프레시 및 홈플러스가 농산물 물량을 확보하고 서울시가 농산물 할
경기도가 불법광고물 양산 방지를 위해 영업허가(폐업) 시 옥외광고 부서와 간판설치(철거)를 안내받는 내용의 ‘옥외광고물 사전경유제’ 시행을 확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업주들은 영업허가를 시군에 받는 것처럼 간판 등의 옥외광고물 설치 시 시군 옥외광고부서의 허가·신고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광고물 허가·신고에 대한 인식 부족 등의 이유로 허가·신고받지 않거나 옥외광고물법의 광고물 표시 방법에 어긋나는 불법광고물이 설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일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시행하던 옥외광고물 사전경유제를 31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7월 18일에는 이와 관련한 근거를 담은 ‘경기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를 시행했다. 옥외광고물 사전경유제는 각종 영업허가 시 업주가 시군에 영업허가(폐업) 상담을 위해 방문하면 올바른 옥외광고물 설치(철거)를 위해 담당 부서에 연계하는 내용이다. 업주들이 옥외광고물 설치(철거) 허가를 위해 별도 방문하는 것이 잘 안되는 만큼 영업허가(폐업) 때 필수적으로 안내하는 것이다. 현재 영업 허가 시 옥외광고부서를 경유하는 옥외광고물 사전경유제는 수원 등 13개
원주시 청년지원센터는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청년 창업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 예비 창업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 및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관내 정착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원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고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18∼39세 예비 창업자 20명이다. 교육은 9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10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며 창업기본교육(마케팅)과 창업심화교육(사업계획서 작성, 멘토링)으로 구성하여 진행한다. 참가자는 창업기본교육만 수강하는 것도 가능하나, 신청인원이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신청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CFE 프랜차이즈 박람회(China Franchise Expo)’에 참가해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올해로 63회를 맞은 CFE 박람회는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표 박람회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프랜차이즈 사업을 개방하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도 거대 중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세계 각국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150여 사가 대거 참가해 열띤 상담이 이뤄졌다. 공사는 국내 우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8개 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한국의 맛과 멋을 집중 홍보했다. K-외식 대표 메뉴인 치킨을 비롯해 분식류, 안주류 등 다양한 K-푸드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국제 가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바이어를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한국관에 오픈형 공동주방을 조성하고 전문 MC를 초청해 참가업체과 함께 현지 맞춤형 외식 메뉴를 선보였다. 참가업체 L 사는 ‘마라향을 더한 아구찜’을 현장에서 바로 조리해 현장 시식을 제공했으며, 이를 맛보고자 몰려든 참관객들과 바이어들로
장수군은 오는 9일까지 ‘2024 레드푸드 페스티벌(제18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 진행될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 신청·접수를 받는다. 사전예약이 가능한 프로그램은 ▲전국 장수한우파워 팔씨름 대회 ▲장수 이츠레드 푸드 체험 ▲황금사과를 찾아라 ▲촌크닉(농촌+피크닉) ▲레드푸드 전국 가족요리 대전 ▲아빠와 함께 장수토마토 스파게티 만들기 ▲장수에서의 1박 2일 적과의 동침 ▲한우랑 사과랑 가요제 ▲전국 한우 곤포 나르기 대회 ▲장수 원데이 투어(장수 한바퀴) ▲RED푸드를 찾아라 ▲장수야행 총 12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별 세부내용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축제T/F팀에 문의하거나 ‘레드푸드 페스티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접수도 가능하며 사약을 원하는 분은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올해 18회를 맞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장수의 특산품인 오미자, 토마토 등 빨간색 농산물을 아우르는 축제로의 발돋움을 위해 ‘레드푸드 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장수읍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고유의 음식문화를 보존하고 향토음식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제주 향토음식 명인·장인·전수자와 향토음식점을 신규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향토음식 명인, 장인, 전수자를 선정한다. 명인은 향토음식의 전통성, 조리법, 가치성 등을 종합적으로 최고 수준으로 갖춘 사람을, 장인은 분야별로 최고 수준의 기능으로 향토음식 육성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의미한다. 전수자는 명인이나 장인으로부터 기능을 전수받은 사람으로, 명인이나 장인의 추천이 필요하다. 현재 향토음식 명인으로는 김지순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장과 고정순 제주향토음식문화연구소 대표가 지정돼 있다. 장인으로는 △생선회(다금바리회) 분야 강창건 진미명가 대표 △꿩엿 분야 강주남 사월의꿩 대표 △푸른콩된장 분야 박영희 제주푸른콩방주영농조합법인 대표 △깅이죽 분야 한수열 모메존 대표 △메밀음식 분야 강상민 한라산아래첫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지정받았다. 전수자로는 김지순 명인의 전수자인 양용진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 부원장이 있다. 또한, 제주 고유의 향토음식을 주 메뉴로 선보이는 향토음식점도 추가로 지정한다. 제주도는 2009년부터 도 지정 향토음식점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익산시가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은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제2기 청년공유주방'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청년공유주방은 청년의 가능성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 창업가 육성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익산시민 중 배달형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만 19 부터 39세 청년으로 7평형 규모에 입주할 2개소를 모집한다. 신청은 위생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할 수 있고 더욱 자세한 사항은 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다음달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12월까지 창업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내년 1월부터 2년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에게는 임대료 50% 감면과 기본 위생 설비, 운영 마케팅, 공공요금, 배달 용기 등 특별 지원이 뒤따른다. 채수훈 위생과장은 "외식 창업에 대한 정보와 경제적 여건이 부족해 주저하고 있는 지역 청년들이 있다면 청년공유주방을 통해 창업 영역을 창조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은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2022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지상 3층 건물로 1층 소상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3주간에 걸쳐 ‘마이쿡-진안을 맛보다’라는 주제로 운영한 청년캠프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캠프는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전국의 청년 7명이 참여했으며, 진안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진안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3주간 진안에 살아보면서 진안 향토음식 만들기와 사찰음식 체험, 다도 수업을 비롯해 산골 디저트 만들기, 산골 도시락 만들기 등 요리 실습에 참여했다. 특히 고원지대에서 재배된 진안산 인삼, 표고, 고랭지 배추, 흑돼지, 더덕 등을 사용하여 14년 전 귀촌한 특급호텔 출신 조철 셰프가 진안지역 음식문화에 대해 강의하고, ‘진안 맛 기행’ 탐방, 여름 보양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귀농귀촌센터 관계자는 “도시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진안의 음식문화와 생활환경을 이해하고,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해 귀농귀촌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이하 나이트 페스타)’를 부산 전 지역에서 개최, 국내 최고 야간관광도시라는 명성에 걸맞은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만의 밤 매력을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국비 사업으로 시작돼 이제 부산의 시그니처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나이트 페스타는 국제관광도시사업과 야간관광특화도시사업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부산 야간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 중이다. ‘일몰 맛집’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즐기는 낭만 가득 캠핑 콘셉트 피크닉 나이트 페스타의 대표 콘텐츠인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이하 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작년 큰 호응에 힘입어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9일부터 3주간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음악과 어우러진 피크닉으로 낭만 가득한 한여름 밤을 선물할 예정이다. 나이트 페스타는 그동안 부산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알려진 M드론라이트쇼, 불꽃축제 등 화려한 야간경관보다 중소규모의 ‘참여·체험형 야간관광’을 지향하는 트렌디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부산 야간관광의 스펙트럼을 확대하고 있다. 기획 단계부터 관광 콘텐츠화에 오히려
서울시는 ‘서울형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구축 사업을 위한 5개 시범 자치구를 선정하고, 24일 서소문청사에서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형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은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모델을 표준화하여 정책이나 사업 시행에 활용할 수 있게끔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각 구의 유사 분석을위한 예산 지출을 막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정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처음으로 구축되는 모델은 자치구 수요조사와 분석과제 평가를 통해'축제행사 성과분석 모델'과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모델'로 선정됐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자치구 지역 경제 활성화와 맞춤형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에는 자치구별로 분석 필요 시마다 별도 예산을 들여 분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구축되는 2종의 표준분석모델 사업을 통해 25개 자치구가 공동 활용함으로써 예산 없이도 데이터 분석을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서초구청 A 주무관은 “서울형 표준분석모델을 활용하면 타 자치구와 연계한 비교 분석, 과거 데이터 비교 분석 등도 가능해 정책 수립에 크게 도움될 것 같다”
서울시가 외식업 창업 시장에서 청년 창업가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렙 아카데미(PREP Academy)'를 본격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외식업 및 식음료, 베이커리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19~39세 서울시민이다. 지난 2021년 '골목창업학교'라는 명칭으로 출발한 프렙 아카데미는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경쟁이 치열한 외식업계에서 청년들이 자신의 능력과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창업교육기관이다. 지난 6월까지 총 6기를 운영해 1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창업 전 단계에서 분야별 전문가 교육을 통해 상권분석 기법부터 레시피 개발 등 외식업의 핵심 성공 비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선배 창업가의 매장을 방문해 창업 비법과 경영 노하우를 얻고, 창업 초기 자금도 최대 7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지원받는다. 최종 선발된 청년에게는 ▲상권 분석 기법, 비즈니스 모델 발굴, 임대차 계약 등 강의 콘텐츠 ▲사업 계획서 컨설팅 ▲레시피와 플레이팅 기법 개발 ▲전문가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또한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초기 단계에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창업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밀착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2023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00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전년(104조 8,190억 원) 대비 3.5% 증가(108조 4,875억 원)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2022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한 외식 감소와 가공식품 소비 증가로 인해 각각 10.5%, 12.5% 상승했던 것에 비해 2023년 생산실적은 코로나19 종식으로 인해 코로나19 이전과 유사한 수준의 성장률을 보였다. 2023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국내 총생산(GDP) 2,236조 3,294억 원 대비 4.9%,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546조 6,640억 원 대비 19.8%를 차지했다. 2023년 생산실적 108조 4,875억 원 중 식품 등(식품, 첨가물, 용기포장 등)은 69.9조 원(64.5%), 축산물은 35.8조 원(33%), 건강기능식품은 2.7조 원(2.5%)이며, 수출실적은 7조 2,343억 원으로 ’22년 수출실적 7조 4,444억 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식품 등 생산실적’은 69조 9,308억 원으로 전체 생산실적의 64.5%를 차지했고 전년(67조 5,14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