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자사 O2O 푸드 플랫폼 ‘출출박스’의 신규 입점처를 확대하고 맞춤형 식단 운영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출출박스'는 풀무원의 다양한 신선식품과 냉장·냉동 도시락, 간편식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무인 판매 플랫폼이다. 간단한 간식부터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품과 일반 식사 및 개인 맞춤형 식단 ‘디자인밀’ 등의 다양한 제품 유형을 상주 인력 없이 24시간 운영 가능하다.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식단제로 운영되는 도시락을 선주문 후 정기 배송 받을 수도 있다. 특히 고객사에 단순히 고정화된 모델로 입점하는 형태가 아닌 고객사의 정보를 기반으로 식품과 식단을 맞춤화할수록 수익성이 높아지는 사업모델로 , 2019년 런칭 이후 3년간 연평균 약 350%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초기에는 음료, 요거트, 과일 등 건강 간식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운영했지만, 현재는 도시락, 샐러드와 같은 한 끼 식사부터 당뇨케어식, 체중조절식과 같은 개인 생애주기 및 생활주기 맞춤형 식단까지 확대했다. 최근엔 다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으로의 신규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일 서울대병원에 신규 입점했다. 간단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식사형’, 간식을 픽업할 수 있는 ‘간식
GS리테일은 국내 대표 배달 앱 요기요와 손잡고 축산·수산·과일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는 전국 즉시 장보기 서비스 ‘요마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요마트는 GS리테일의 전국 기반 대형 유통망과 요기요의 배달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요기요의 퀵커머스(Quick Commerce, 즉시 배송) 서비스로, 삼겹살·라면·생리대 등 소량의 생필품을 1시간 내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GS리테일 등이 참여한 CDPI 컨소시엄이 지난해 요기요를 인수한 이후, GS리테일과 본격적인 협업을 통해 선보인 요마트는 배달앱으로서는 최초로 즉시 장보기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함으로써 퀵커머스 주도권을 선점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즉시 장보기 서비스는 초기 물류 거점 구축에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크고, 대규모 투자로 인한 한계 등으로 배송 지역 자체가 제한적이었다. 요마트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발 빠르게 전국 배송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된 데는 전국을 촘촘히 연결하는 GS리테일의 배송망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전국 350여 개 GS더프레시 매장이 MFC (도심형 물류센터) 역할을 수행하며 별도 물류 센
배달삼겹과 쫄면이 만났다.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고돼지'는 차별만된 직화조리법으로 만든 삼겹살과 비법소스가 들어간 새콤한 쫄면의 가성비 강한 구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배달 메뉴로는 직화구이, 쫄삼세트, 김치제육 도시락 등이 있으며 떡볶이, 추억의도시락, 와사비물쫄면, 계란찜와 같은 사이드 메뉴도 갖췄다. 고돼지는 2017년 관악본점으로 시작해 2018년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하였고, 현재 56개 가맹점이 있다. 배달시장에 신흥 강자로 떠오른 고돼지의 브랜드 이야기를 들어봤다. 간단한 본인 및 브랜드 소개 저는 군대를 전역하고 1년 6개월 동안 장충동왕족발 이라는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모아 2009년 가을 관악구 신림동에 처음 족발집을 오픈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여러 안좋은시기를 겪으면서 1인가구들은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먹기 힘든 것을 생각하던 중 그때 무렵 삼겹살을 배달하는 업체들이 생기는 것을 보고 2017년 우리는 그냥 삼겹살만 배달하는 것이 아닌 좀 더 특별한 게 뭐가 있을까 고민 끝에 삼겹살+쫄면 조합을 만들어 고돼지를 런칭하였습니다 기업의 핵심 가치, 소비자 어필 포인트는 무엇인가 고돼지의 시그니처 메뉴인 '쫄삼'(삼겹살과 쫄면)을
서울 은평구는 청년 1인가구의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나눔냉장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눔냉장고는 서울청년센터 은평 오랑에서 청년 1인가구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식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CJ제일제당에서 냉장·냉동식품, 서울시에서 제철 못난이 농산물 등 식품꾸러미를 정기·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지난달 29일 청년 약 200명에 첫 식품꾸러미 나눔을 진행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나눔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연말까지는 청년 약 2,000여명 대상으로 ‘쿠킹클래스’와 ‘나눔도시락’ 프로그램을 17회에 걸쳐 진행한다. ‘쿠킹클래스’는 음식 레시피를 개발하고 함께 배우는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나눔도시락’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 청년을 직접 찾아가 요리정보뿐만 아니라 각종 지원정보를 연계하는 올해 신규 프로그램이다. 사회참여 기회를 얻기 힘든 위기 청년들을 발굴하고 돕는 것을 중점으로 한다. 이밖에 구는 은평의 다양한 청년정책과 지원정보를 나누고자 은평오랑에 행사부스를 설치한다. 청년 활동가들의 활동을 홍보하고 청년을 위한 복합문화행사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나눔
곡성군이 지역 음식에 대한 소비 시장 확대를 위해 밀키트 개발에 나섰다. 지난 16일 곡성군 레저문화센터에서는 ‘우리 동네 먹거리 밀키트 사업’ 컨설팅이 진행됐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지역 음식점 13개 업체가 참석해 강레오 셰프로부터 밀키트 사업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구했다. 특히 업체별 다양한 음식을 어떻게 포장할 것인지 패키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곡성군이 밀키트 개발에 나선 것은 코로나19 이후 캠핑 이용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점에서 착안했다. 지역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음식점의 메뉴를 밀키트로 만들어 지역 캠핑장에서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캠핑객들은 야외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지역 유명 음식들을 캠핑장에서 쉽게 즐길 수 있고, 음식점들은 매출 증대로 새로운 활력을 모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키트 개발을 위해 곡성군은 지난 3월 참여할 음식점을 모집한 바 있다. 그 결과 25개 음식점이 신청할 정도로 지역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그중 곡성군 요식업협회장과 지역 주요 캠핑장 대표 4명 등의 심의를 거쳐 13개소를 대상 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컨설팅에 앞서 해당 업체들은 지난 4월 곡성레저문화센터 대황홀에서는
홈플러스는 매장 내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도시형 스마트팜 카페 ‘팜스365’를 서울 마포구 월드컵점에 선보인다. ‘스마트팜’은 농작물의 환경정보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현한 사물 인터넷(IoT)과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운영하는 농장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생육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해 계절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재배·생산한다. 홈플러스 월드컵점 2층에 문을 연 ‘팜스365’는 농업회사법인인 ㈜팜세계로가 운영하는 스마트팜 카페다. 이상기후나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부터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소비자가 직접 재배 현장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장 내 조성된 스마트팜에서 유럽 잎채소류와 허브를 재배·수확하고, 이를 활용한 샐러드와 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즉석 가공해 판매한다. 대표 작물은 ‘새싹삼’으로 팜스365의 대표 메뉴인 ‘힘내삼 라떼’의 주원료로 쓰인다. 이밖에 △유럽에서 주로 재배되는 상추로 이른바 꽃송이 상추로도 불리는 ‘버터헤드’ △이탈리아에서 온 적갈색의 상추로 수경재배의 대표적인 작물로 꼽히는 ‘롤라로사’ △아삭한 식감과 청량한 향이 특징인 ‘이자트릭스’ 등을 재료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출 대표품목인 딸기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딸기 전용 항공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딸기는 주로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생산하여 수출하는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글로벌 물류난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에는 싱가포르행 딸기 전용 항공기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에는 홍콩까지 확대 운영하였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기 운항이 감소하는 등 딸기 수출 물류에 어려움이 발생하자 대한항공과 협업하여 전용 항공기를 통해 안정적인 화물 적재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수출에 활로를 열었다. 딸기 전용 항공기는 지난 5개월 동안 총 385편(홍콩 227, 싱가포르 158)을 운항하면서 동기간 홍콩·싱가포르 수출물량의 93%에 달하는 1,584톤을 실어 날랐다. 수출 농가와 업체는 딸기 전용 항공기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적기에 수출을 지원함으로써 딸기의 신선도를 높여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고운임이 지속되는 여건에서 시중운임 보다 낮은 고정운임을 제공함으로써 수출업계의 물류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딸기 수출은 국내 생산량 감소,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
서울 지하철 역사 상가에 '밀키트 전문점'이 생긴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밀키트 전문브랜드 ‘원셰프의 행복식탁’ 굿푸드(대표 박형빈)를 선정, 5월 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자로 낙찰된 ‘굿푸드’는 밀키트전문점 ‘원셰프의 행복식탁’ 브랜드로 현재 42개 이상의 밀키트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1ㆍ2인 가구 증가 및 코로나19 이후 생활 패턴 변화로 외식보다 가정 내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 수요에 주목해, 올해 2월 신규 사업으로 밀키트 전문점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굿푸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2017년 20억 원 규모의 산업이 2020년에는 1,880억 원까지 성장했고, 2025년에는 7,000억 원 이상의 시장으로 예상된다. 밀키트 전문점은 5개 역사(행당역, 장한평역, 굽은다리역, 고덕역, 남한산성입구역)에 입점하며, 내부 공사 등 사업 준비를 마친 후 8월경 순차적으로 개점할 예정이다. 역세권에 주거 밀집지가 형성되어 있어 밀키트 전문점 개점 시 해당 역사 인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상에 있는 밀키트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농업인 라이브커머스 판매자 육성 교육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마케팅이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급부상함에 따라 안성시 농업인의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는 한편, 농업인 스스로 재배한 농산물과 가공제품을 판매하는 1인 방송 판매자를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4시간씩 총 52시간, 13회차 2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모집된 교육생들 중 처음 라이브커머스를 접하는 교육생들을 위해 교육과정을 기초반, 심화반으로 나누어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년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진행하는 동안 교육 중 판매수량 61건, 누적 시청자 수 1만8,488명, 교육 중 판매액 125만원의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는 더 많은 안성지역 농산물들과 가공제품들이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라이브 방송이 비대면 시대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고, 농업 생산 현장에서 수확시기 및 수확량에 맞춰 판매를 직접 주도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인 판매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또 다른 도전에 성공해 농촌에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22일까지 ‘크루 채용 주간’을 진행한다. 맥도날드는 현재 단일 글로벌 외식 브랜드 중 최대 고용 규모인 약 1만5천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맥도날드는 전국 직영 및 일부 가맹 매장에서 진행되는 ‘크루 채용 주간’을 통해 학력‧나이‧성별‧장애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대규모의 신규 크루를 선발한다. 맥도날드 크루로 선발된 인원은 QSC(품질·서비스·위생)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맥도날드는 크루들의 전문적인 업무 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우수한 인재에게는 향후 매장 매니저, 지역 매장 관리자 등 정규직으로 전환할 기회를 제공한다. 맥도날드는 크루를 위한 다양한 복지 혜택도 운영하고 있다. 근로기준법을 바탕으로 근무 수당 지급, 정기 건강검진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요건 충족 시 4대 보험 가입도 함께 지원한다. 국내 4개 사이버 대학과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금 면제와 수수료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등 크루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조사 지원부터 대형 가전, 생필품 등 1500여
CJ프레시웨이가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봉추푸드시스템과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메뉴를 선보인다. 대면 수업 재개로 활기를 찾은 학교 채널에 차별화된 상품을 제안하고, 급식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즐거운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CJ프레시웨이와 봉추푸드시스템의 인연은 이번이 두 번째다. 양사는 지난 1월 ‘봉추찜닭 RMR’을 공동 개발해 홈쇼핑 GS SHOP에 진출, 약 4만여 개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고객을 만나기 위해 다시 한번 손을 잡고 학교 급식 채널을 공략한다. 성인 고객 대비 프랜차이즈 매장 방문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트렌디한 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은 봉추푸드시스템을 대표하는 메뉴 ‘봉추찜닭’의 대용량 밀키트다. CJ프레시웨이의 대용량 밀키트는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밀솔루션(Meal Solution)’ 사업의 일환이다. 30인분 내외 용량으로 구성된 밀키트에는 달콤한 간장 소스와 쫄깃한 넙적 당면, 국산 청양 건고추가 넉넉하게 담겼다. CJ프레시웨이는 밀키트의 용량에 비례해서 계육을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음식 재료를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게 했다. 밀키트의 구
익산시가 오는 27일까지 익산 음식‧식품교육문화원 배달형 외식창업 예정자 3팀을 모집한다. 음식‧식품교육문화원에 조성 예정인 다이로운 주방은 청년 외식업 신규창업 공동체 육성 지원을 위해 조성된 공유주방 공간으로 배달 외식업 분야의 예비 창업을 돕는다.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중인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은 예비 외식창업자들을 위해 조리에 필요한 공간부터 도구까지 모두 갖춰져 있는 주방을 제공하며, 창업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으로는 공고일 기준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9세~만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우대조건으로는 외식‧조리 관련 자격자 등이 포함된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익산시 위생과로 하면 된다. 서미덕 위생과장은“외식업 창업에 관심 있는 우리 시 청년들이 음식‧식품교육문화원 (가칭)‘다이로운 주방’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배달형 외식창업 실전 연습을 통하여 예비 창업자의 디딤돌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유주방이란 공유경제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영업 형태로 조리시설이 갖춰진 주방을 여러사람이 나눠 이용하는 주방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