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일본에서 화제를 모으는 음료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편의점 프랜차이즈 세븐일레븐이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과일 스무디. 출시한 건 작년 3월이지만 스무디 전용 기계 도입의 문제로 도쿄도와 치바현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를 해왔다. 차츰 SNS에 과일스무디 인증 글이 쌓이며 젊은층 사이에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판매 매장 정보를 공유하거나 스무디 맛 후기들이 꾸준히 올라온다. 소수 매장에서만 판매하는데도 불구하고 1년 만에 100만 잔 판매를 돌파하며, 세븐일레븐은 올 여름부터 판매 매장 확대에 나섰다. 미리 잘라둔 냉동 과일을 일회용 컵에 담아 매장 내 쇼케이스에 진열 해둔다. 급속 냉동 상태로 보관하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 생기는 신선도 유지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과일 소비를 늘려 실질 농가 소득 증진에도 기여한다. 세븐일레븐뿐만 아니라 타 편의점 브랜드에서도 유사한 스무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패밀리마트는 지난해 9월 창립 40주년을 맞아 아시히음료주식회사와 협업해 ‘칼피스 갓 만든 프라페’를 공개했다. 미세하게 간 얼음에 칼피스를 배합했으며, 생우유 100%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패밀리마트의 경우 이미 스무디 상태로 가공이 완료된 냉동제품을 판
도심 속 여행지부터 깊은 산속 여행지까지, 경북 구석구석의 여행지를 찾아 자유롭게 떠나보자! 경상북도는 코로나19가 재확산세를 보이며 해외여행 대신 국내로 발걸음을 돌리는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국내 여행객을 사로잡기 위해 23일부터 경북투어패스 통합권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북투어패스는 기존의 패키지형 여행방식과는 달리 여행객 스스로 일정을 만들고 자유롭게 다니는 FIT(개별여행) 형태이다. 지역의 관광자원 간 연계를 통해 경주·포항·울릉에 집중된 도내 관광객의 동선을 분산하고 체류시간을 늘리도록 유도해 관광 소비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관광사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경북투어패스 통합권은 지역적 제한이 있었던 기존 상품과는 달리 티켓당 1만3,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72시간 동안 지역 전역의 유료관광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제휴된 음식점·카페 방문 시 할인 혜택도 추가 적용된다. 모바일이나 PC를 이용해 온라인 대표 판매채널(네이버쇼핑, 쿠팡, 티몬, 위메프 등)에서 경북투어패스로 검색 후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시 발송되는 모바일 바코드를 매표소 또는 가맹점 점주에게 제시
의령군은 ‘자굴산 자연휴양림’ 방문자 센터 내에 카페(매점) 운영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굴산자연휴양림은 지난 6월 1일 정식 개장한 최신식 시설을 갖춘 자연휴양림으로 숲속의집 15동, 카라반 8대, 야영장 17면, 물놀이터, 숲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정식 개장 이후 11,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휴양림을 찾았다. 이번 입찰은 휴양림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찾게 될 방문자센터(노각센터) 건물 1층 163.48㎡면적에 대하여 카페 및 매점 운영 사업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입찰자격은 공고일 현재 의령군에 거주하는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여야 한다. 연간 사용료는 10,196,240원이며 계약기간은 2년이다. 이번 모집은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전자입찰로 진행한다.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자는 사업자 등록을 마친 후 온비드에 회원가입 및 공인인증서 등록 후 상기 입찰공고를 검색해 입찰서를 내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 9천 명 가까운 방문객이 휴양림을 찾았다. 천혜의 자연환경에 위치한 휴양림에 대한 찬사가 관광객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며 “카페 사업자가 선정되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광양시는 8월 22일 열린 ‘2022년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더한주류가 기타주류(매실원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농업회사법인 ㈜백운주가가 기타주류(골드복분자주), 약·청주(백운대나무술)에서 부문별 우수상을 수상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남도 전통주 품평회’는 전라남도 내 우수 전통주를 발굴·시상함으로써 남도 전통주의 위상을 높이고 품질 향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남도 대표 술 품평회다. ㈜더한주류 ‘매실원주’는 국내 유일 기타 과실주를 첨가하지 않고 황매실로 담근 100% 매실주이며, 완숙한 상태에서 수확되는 황매실을 특허받은 제조기술로 담가 본연의 향미를 더해 전통 제조방법으로 설탕 대신 꿀을 가미해 완벽한 조화를 이뤘고, 이처럼 특별한 점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주류품평회와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했다. ㈜백운주가 ‘골드복분자주’는 광양의 풍부한 일조량을 받고 자란 복분자를 저온 숙성해 복분자 본연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고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이 뛰어난 제품으로 매년 주류품평회에서 입상하는 명품 전통주이다. ‘백운대나무술’은 백운산의 깨끗한 물과 대나무를 이용해 빚은 약주로, 저온 장기 발효공법과 자체 개발한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부산·울산·경남 지역 주력 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9월 2일까지 ‘2022 부·울·경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울·경 일자리 박람회는 광역자치단체별 특화 직종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앙·지방 일자리 업무 유대 관계 강화를 위해 열리며, 부산시·울산시·경상남도·부산지방고용노동청·부울경 지방중소벤처기업청·BNK 부산은행이 공동 주최한다. 지난해 11월 비대면으로 처음 열렸고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내년에는 울산, 2024년에는 경남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부산시 150개 사, 울산시 60개 사, 경상남도 80개 사 등 총 290개 사가 참여해 2,400여 명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전면 비대면으로 박람회가 진행됐고, 올해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여 개최된다. 우선, 온라인 박람회는 22일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주요 행사로는 ▲기업 채용관 ▲취업특강 ▲채용설명회 ▲지역 우수기업 설명회 등이 있다. 구직자는 누리집에 게재된 채용정보를 바탕으로 온라인으로 입사지원과 화상 채용 면접에 참여할 수 있고, 화상 취업 상담도 지원받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산림청이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제29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펫 휴머니제이션 시대,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와 전망”을 주제로 8월 22일 14시 대전 인터시티 호텔 에메랄드홀에서 개최된다. 농식품부는 이달 중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방안과 산업 기준 등을 포함한 ‘(가칭)반려동물 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반려동물 산업은 최근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로 사료, 미용, 약품,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성장가치 및 시장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이다. 주제 발표는 세명대학교 강환구 교수, 제일사료 조우재 연구소장,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도윤정 연구관이 맡았으며, 각각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미래 전망, 국내외 펫푸드 산업동향과 발전방향, 반려동물 건강관리 산업동향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짚어본다. 3가지 주제 발표 후에는 ㈜제이비바이오텍 김용주 중앙연구소장을 좌장으로, 반려동물 산업 분야를 담당하는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 김세진 과장을 포함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되며, 온라인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에 대한 답변 시간도 가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와인품평회‘베를린 와인 트로피(Berliner Wine Trophy)’2022년 하계대회에서 264청포도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브랜드인 "절정 2021"(13.5%)와인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와인기구 OIV(International Organisation of Vine and Wine)와 국제양조자연맹의 승인 및 감독 하에 개최되는 국제 와인 품평회 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베를린 와인 트로피’는 세계 5대 국제와인품평회 중의 하나이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6000’여 종의 와인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심사위원 220여 명이 엄정히 심사한 결과, 안동264청포도 와인 "절정 2021"이 금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탁월한 맛과 우수한 품질을 국제적으로 공인 받게 됐다. "절정 2021"은 풍부한 과일향과 산뜻한 산미를 자랑하는 단맛이 약간 있는 오프 드라이(off-dry) 와인이다. "절정 2021"은 2022년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2016년부터 지역 특화사업을 통해 청포도 재배 단지를 육성해왔고, 2019년 와인
중국에서 인스턴트 라면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미지와 배달음식 시장의 성장으로 판매량이 감소해왔다. 이에 라면 업계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지방 함량, 칼로리는 낮추며 고급화 전략을 취하며 다시금 성장세로 돌아서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코로나 기간 홈코노미(집에서 이루어지는 소비), 레이지 이코노미(돈으로 간편함과 시간을 사는 소비)가 유행함에 따라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인스턴트 라면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라면 시장의 고급화 경쟁도 더욱 치열해졌다. 중국의 4대 라면 브랜드 캉스푸(康师傅), 통이(统一), 바이샹(白象)과 진마이랑(今麦郎)이 프리미엄 라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 보통 중국에서 판매하는 라면의 가격은 2~3위안(한화 약 380~580원)이나 프리미엄 라면의 경우 10~30위안(한화 약 1,900~5,800원)으로 5~10배 차이가 난다. 캉스푸에서는 15위안(한화 약 2,900원)이상인 익스프레스 수다몐관(EXPRESS速达面馆) 시리즈를. 통이는 10위안(한화 약 1,900원)의 지웨이관(极味馆) 시리즈를 출시했다. 바이샹도 15위안(한화 약 2,900원)인 셴몐좐(鲜面传)과의 콜라보 상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서울시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 ‘지구를 지키는 착한소비’라는 테마로 중소기업의 녹색제품을 판매하는 ‘2022년 1차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녹색제품이란'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이며, 녹색기업은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저감 및 기타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하는 제조 및 비제조(기술R·D, 서비스 등) 기업 또는 기관(본사 및 사업장, 지사, 부설연구소) 등을 말한다. 이번 온라인 기획전은, 우수한 기술력은 있으나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소재 녹색 중소기업들이 자사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여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고객들은 양질의 친환경 녹색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착한소비의 장’으로 마련된다. 기획전에는 약 30여개 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친환경 세제, 친환경 종이컵, 재생섬유 소재 제품, 생분해 칫솔, 천연탈취제, LED 조명 등 약 170여개의 녹색제품이 선보일 계획이다. 시민들은 일상 생활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각종 생활용품을 녹색제품으로 사용하는 착한소비를 통해 기후위기로
몬쉘코리아가 운영하는 '몽슈슈'가 지난 19일 카페 몽슈슈 연남점을 정식 오픈했다. 카페 몽슈슈는 ‘도심 속의 휴식’을 콘셉트로 하는 몽슈슈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휴식을 가질 수 있는 힐링 플레이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카페 몽슈슈 연남점은 총 5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지하 1층은 베이커리 제조 및 판매, 1층은 디저트 및 음료 판매, 2층은 내추럴(natural) 콘셉트, 3층은 앤틱(antique) 콘셉트, 최상층은 루프탑을 활용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숙련된 파티시에가 정성을 다해 만드는 몽슈슈만의 다양한 디저트들과 신선한 음료 메뉴로 마음속에 힐링과 행복을 안기고자 하며, 몽슈슈의 시그니처 디저트들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몽슈슈 애프터눈 티세트를 새로 출시해 고객들에게 행복의 맛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페 몽슈슈 연남점 오픈을 맞이해 8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13일간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아메리카노 1000원 판매(1일 50잔 한정)와 몽슈슈 애프터눈 티세트 구매 시 몽슈슈 피크닉 와인잔 증정, 키플 롤케이크 2개 이상 구매 시 머그잔 증정, 3만원
완도군이 군 최초로 다시마 가공식품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친환경 유기수산물 인증을 획득하여 지난 19일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관내 다시마 생산 어가와 농공단지 소재 (유)대한물산과 협업하여 2년 만에 다시마 가공식품 친환경 유기수산물 인증을 군 최초로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식약처의 식품안전관리 인증 기준(HACCP)도 취득하여 전국 최초로 친환경 유기수산물 인증과 식품안전관리 인증을 동시에 받게 됐다. 유기수산물 인증은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식용 양식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 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 검사를 한 후 정부가 안정성을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친환경 유기수산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유기수산물 인증을 받은 (유)대한물산 정대한 대표는 “앞으로 수산물 시장은 친환경 생산·가공·유통 시장으로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 2년 동안 유기 가공식품 인증 등에 대응해왔다”면서 “추후 유기 수산물 밀키트 등 고차 가공식품 개발과 의약품 및 산업용 신소재 개발 등 완도 해조류의 고부가가치 및 해조류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춘천에 220개 규모의 대규모점포가 들어선다. 특히 춘천시는 이번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과 관련해 전통상업보존구역 내 4개 전통시장과 ㈜모다이노칩의 상생방안을 적극적으로 구하는 등 지역상권과의 마찰을 최소화했다. 시에 따르면 춘천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최근 제3차 회의를 개최, ㈜모다이노칩이 제출한 상권영향평가서 및 지역협력계획서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개설 등록 신청을 한 지 약 6개월만에 상생협의가 의결되면서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 신청인은 ㈜모다이노칩으로 상호는 춘천 센트롤타워 푸르지오 프리미엄몰이다. 개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층, 점포수 220개, 주차대수 655대다. 1층 패션·헬스, 2층 패션·뷰티·F·B·라이프스타일, 3층 패션·F·B·메디컬·에듀다. 특히 아울렛도 해당 상가에 입점할 예정이다. 점포 개설을 위해 지난 4월 전문기관 상권영향평가서 검토 의뢰 및 완료했고, 1차 보완 요청을 했다. 이후 2차 보완까지 거친 후 3차례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심의 및 의결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 절차에 따라 등록서류 최종 검토 후 ㈜모다이노칩에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증을 교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