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술이 그렇듯 한국 술 또한 한식에만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양식, 일식, 동남아 요리를 파는 식당에서도 심심치 않게 한국 술을 발견할 수 있다. 똑같이 쌀로 빚어도 어느 지역의 쌀이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고, 한 번 술을 빚는 단양주인지 세 번, 다섯 번 빚는 삼양주나 오양주인지에 따라, 혹은 빚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다채로움. 여기에 한국 와인까지 가세하며 페어링의 한계와 경계를 허물고 있다. 여름 제철 식재료와 고기로 차린 건강한 밥상과는 어떨까? 앞선 기획에서 소개한 연령별 고기 요리 추천 레시피를 바탕으로 최정욱 소믈리에가 각 요리에 맛도, 활력도 한층 더 불어넣을 한국 술을 매칭했다. 페어링 공식에서 벗어난 신선한 매칭부터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매칭까지, 세심하게 차린 여름 드링크 테이블이다. 소고기옥수수영양밥 × 좋은술 천비향 약주 밥은 물론 반찬과도 어울리는 오양주 밥과 어울리는 주류 추천은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함께 곁들이는 반찬이나 국, 찌개 조합은 물론 여러 재료를 섞어 만들어 내는 영양밥이나 솥밥 같은 하나의 요리에 사용되는 재료의 특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소고기옥수수영양밥은 옥수수의 달큼한 맛과 터지는 식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신중년(만 40세~65세 장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경북 신중년 행복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 신중년 행복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의 일자리 지원 사업의 하나로 신중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6월 창업을 희망하는 만 40세~65세 장년으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경북 지역이고, 사업자 등록증이 없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서류·발표 심사를 통해 10팀을 선발했다. ‘경북 신중년 행복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10개 팀 선발 교육·멘토링·사업화 자금까지 맞춤형 지원 선발된 10팀은 다음과 같다. △예비창업자 김대환(원하는 문구가 새겨진 특별한 성장단계별 패키지 제작) △예비창업자 김봉경(프리미엄 전통주 ‘선비의 술’ 개발) △예비창업자 송현섭(Flip-Chip bonder용 SiC-ZrB2 복합 급속 발열체) △예비창업자 여종구(폐업자와 철거업체(원상복구) 매칭 전문 거래 플랫폼 개발_다철거) △예비창업자 윤정연(전통 엿을 진공 가공한 유기농 디저트 식품) △예비창업자 이우진(
발견형 콘텐츠 커머스 컨비니(대표 조유경)가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롯데백화점 동탄점 3층에서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온라인 커머스 컨비니가 대형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선보이는 첫 번째 공간이다. 컨비니의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는 새로운 체험형 오프라인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컨비니 그로서리 스토어’를 그대로 옮겼다. 먹거리의 생산과정과 생산자의 진정성이 담긴 이야기를 담은 영상 콘텐츠는 물론,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오브제들이 팝업스토어 곳곳에 자리한다. 강남에 있는 컨비니 그로서리 스토어는 다채로운 먹거리들을 컨비니만의 콘텐츠 노하우를 통해 새롭게 선보여,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특히 컨비니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컨비니의 PB (자체 브랜드), ‘컨비니 오리지널’ 제품 라인업으로 가득 채웠다. 컨비니 오리지널은 컨비니만의 시각으로 소비자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은 제품들을 재해석한 PB 라인이다. 팝업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컨비니 오리지널 상품은 △카카오 60% 다크초콜릿을 입힌 아몬드 초코 △강원 태백산맥 자락에서 120일 건조한 캐러멜
경기도가 기부 물품을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는 푸드뱅크·마켓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처음으로 도입한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심사 결과, 하남시푸드뱅크를 최종 선정했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시‧군에 공모 신청한 11개 푸드뱅크·마켓 사업장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전문가,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서 기부 물품 제공실적과 이용자·기부처 수 확보, 사업장 역점사업 등을 평가했다.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으로 선정된 하남시푸드뱅크는 기부 물품 제공액, 이용자·기부처 발굴 실적 등 전반적인 사업장 운영실적이 우수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 물품 지원, 반려식물 나눔 정서지원 사업, 건강지킴이 사업 등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자체 사업을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하남시푸드뱅크에 추가인력 1명에 대한 인건비와 시설 리모델링 지원 등 5천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권문주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사업은 열심히 잘하는 사업장에 ‘더 많은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드리고자 준비한 ‘경기찬스’의 하나”라며 “이번 사업이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활성화를 위한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
부천시티투어는 부천시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투어 상품이다. 부천시문화관광해설사가 일정 내내 함께 이동하며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 맞게 재구성하여 운행중인 부천시티투어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체험 관광상품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부천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의 참여도 많아지고 있다. 그동안 부천시티투어는 축제와 문화관광시설 투어를 통해 부천에서 개최되는 국제축제(BIFAN, BICOF, BBIC, BIAF) 홍보 및 부천시의 숨어있는 관광명소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올해 운영중인 부천시티투어는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둘째·넷째 토요일 점심코스를 역곡상상시장으로 배정했으며, 역곡상상시장 상인회에서는 시티투어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점심식사제공과 재래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한 후 영수증을 사진으로 인증할 경우 1만원권 온누리상품권 증정(1인당 1매), 캐리커쳐, 활동사진 인화 서비스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부천문화원(부천시티투어)·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 부천산업진흥원은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
전남 곡성군 신선 농산물 중 최대 수출 품목인 명품 곡성 배가 미국 수출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곡성군에서는 8월 초부터 원황, 황금 품종 배를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81.6톤 약 3억 2천 5백만 원 상당의 곡성 명품 배가 미국으로 건너갔다. 추석 이후 2023년 2월까지는 신고 품종을 수출할 계획이다. 수출용 배는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대표 정복기) 회원 농가에서 재배한다. 전체 회원 농가 중 25여 농가가 생산량의 100%를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측은 안전하고 깨끗한 GAP 인증 시설을 갖춤으로써 효율적인 선과 시설 운영과 공동 선별을 통해 높은 품질 경쟁력과 안정된 유통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배 수출전문단지 지정 및 최우수 수출 단지 인증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에게 꾸준하게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장을 찾은 곡성군 이상철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를 잘 생산하여 미국 수출까지 하게 된 농가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곡성 명품 배가 세계 곳곳에 뻗어나가길 바란다. 아울러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한 내수 가격 안정 및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플레이놈(이하 “플레이놈”)은 지난 18일 국내 최초 캠핑장 프랜차이즈 ㈜우니메이카(이하 “우니메이카”)와 NFT 기술을 활용한 캠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도래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시대에 발맞추어 블록체인과 NFT, 나아가 메타버스 기술을 캠핑 산업에 접목함으로써 새롭고 진일보한 캠핑 문화의 확산을 함께 도모하고, 나아가 각종 레저산업의 발전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플레이놈(대표이사 문성억)은 성능과 상호운용성, 비용 효율 및 보안 측면에서 더 한층 진보된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레저메타버스 블록체인 기반 위의 첫 번째 서비스 플랫폼이다. 창작자와 기업 및 단체 등 엄선된 NFT 프로젝트와 그들의 팬과 사용자, 그리고 NFT 투자자로 구성된 DAO(다오, 탈중앙화자율조직)를 중심으로 토큰(레저메타, LM) 이코노미를 통한 지속적인 문화경제 공동체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NFT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이다. 플레이놈은 ‘블록체인 기술 가치의 현실 세계에서의 증명’이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NFT 마켓플레이스를 시작으로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준비 하고 있다. ㈜우니메이카(이하 “우니메이카)는 내년까지 전국의 캠
풀무원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을 신규 론칭하고, 식물성 대체육 등 혁신 제품 개발로 미래 먹거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풀무원 ‘지구식단’은 식물성 식품과 동물복지 식품을 중심으로 나의 건강과 지구환경까지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제안하는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다. ‘지구식단’은 ‘식물성 지구식단’과 ‘동물복지 지구식단’의 2개 하위 브랜드로 구성된다. 식물성 지구식단은 최소첨가물 원칙과 풀무원만의 노하우와 특허기술을 활용해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다. 동물복지 지구식단은 최소첨가물 원칙과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을 준수한다. 풀무원은 지구식단 제품 패키지를 브랜드 확장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기존 패키지보다 눈에 더욱 잘 띄도록 디자인했다. 풀무원을 상징하는 그린 계열과 옐로 컬러를 접목했다. 브랜드명 앞에는 ‘나와 지구를 위한’이라는 문구를 삽입해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풀무원의 기업정신을 그대로 드러냈다. 풀무원은 올 하반기 지구식단 브랜드로 다양한 식물성 제품과 동물복지 제품들을 선보이며 브랜드 확산과 소비자 인지 제고에 나선다. 먼저 ‘식물성 지구식단’은 식물성 원료만으로 만든 동물성 대체식품, 식물성 단백질 강화 식품과 식물성 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디지털 유통을 선도할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스마트 APC는 로봇ㆍ센서ㆍ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하여 농산물의 저장ㆍ선별ㆍ포장 등 APC의 기능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산지유통시설을 말하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중점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1990년대부터 농산물 시장 개방과 국내외 대규모 자본의 유통산업 진출에 대응하여 산지에서 규격화된 농산물을 대량 거래할 수 있는 APC 건립을 지원하여 소비자에게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고 동시에 생산자의 출하 규모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왔다. 그러나 최근 유통 대기업의 자본과 기술을 활용한 속도 경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화 마케팅 등 비대면ㆍ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어 취약한 자본과 기술력, 경험에 의존하는 낙후된 경영시스템을 가진 APC로는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인식 아래 스마트 APC를 통해 산지 유통의 재도약 기반 마련에 나섰다. 스마트 APC는 디지털 데이터 기반으로 출하 시기 조절, 소비자 맞춤형 상품 생산, 판매처 다양화와 같은 전략적
2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소비자의 건강 의식은 과거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그러면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것이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다. 정통적인 주류 기업들도 앞다퉈 알코올 도수 0.0%를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운 신제품을 선보였다. 일본의 주류기업 산토리가 작년 10월 발표한 ‘무알코올 음료 소비자 리포트 2021’를 보면 2020년 무알코올 시장은 전년 대비 103% 성장했으며, 지난 6년간 꾸준한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소비자의 의식조사에서는 무알코올 음료를 마신 적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56.4%에 달했다. 마시는 장소로는 자택이 75.1%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가 영향을 미쳤다. 무알코올 음료를 마시는 이유는 '차를 운전하기 위해서'(25.8%), '술을 마신 분위기를 내고자'(23.3%), '건강 관리 차원'(17.3%) 등이 꼽혀 알코올 음료의 대체품으로 소비자들이 구입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한 결과 약 20%(18.2%)의 사람이 ‘무알코올 음료를 마실 기회가 늘었다’고 응답하고 있다. 그 이유로 ‘재택시간이 늘었다’(83.9%)가 가장 많았고, ‘운동 부족이 되어’(77.2
하동녹차연구소가CJ올리브영(주)과 손을 잡고 우리나라 차 시배지인 하동산 녹차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지난 17일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CJ올리브영(주)과 그린티를 활용한 제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하승철 이사장와 김종철 박사, 박준성 CJ올리브영 전략지원담당 등이 참석해 하동산 차를 활용한 녹차화장품 관련 제품개발, 국내외 유통을 위한 마케팅 사업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 및 학술정보 교류 등을 협약했다. 하동군은 우리나라 차 시배지로 1200년의 역사를 지니며, 하동 녹차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돼 있다. 또한 지리산과 섬진강에 인접해 안개가 많고 다습하며, 차 생산시기에 밤낮의 기온차가 커 차나무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청정 지역으로, 고품질 녹차 생산에 적합하다. 하동녹차는 다른 지역의 녹차보다 성분은 물론이고 맛과 품질이 우수해 삼국시대부터 왕에게 진상된 ‘왕의 녹차’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이러한 녹차 원료의 개발 및 가공, 생산을 담당하며 최상의 품질을 갖춘 차 개발 핵심 기술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CJ올리브영의
아산시가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우리쌀빵)’ 과정을 지난 17일 개강했다. 생활개선 회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우리쌀빵 과정은 쌀 소비 촉진을 주도할 지역 전문 리더를 육성하고 쌀 소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쌀가루를 활용한 담백한 쌀베이글, 감자쌀식빵, 고구마쌀머핀 만들기 등 우리 쌀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총 4회 과정으로 구성돼 오는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곽금자(음봉면) 씨는 “오늘 만들어본 쌀베이글이 밀가루 빵에 비해 촉촉하고 속이 편안해 건강한 한 끼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렇게 좋은 교육 과정을 개설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번 교육이 우리 쌀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쌀 소비 기반 조성을 위해 9월에도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우리쌀빵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9월 개설 우리쌀빵 과정은 오는 23일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자원과 생활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