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탐방] 선물하기 좋은 한식 디저트 숍 8선-2

무형의 마음을 유형으로 빚어 담았다. 선물하기 좋은 우리 디저트 숍.

 

설봄

 

좋은 요리의 기본은 재료에서 출발한다. 제초제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좋은 찹쌀을 구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닌 시간만 2년. 그렇게 찾아낸 전남 고성의 찹쌀과 5년간 간수 뺀 안면도 소금을 사용해 떡을 빚는다. 반죽에 쓰이는 물 하나 허투루 여기지 않고 제주 화산 암반수를 사용할 정도로 재료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일정한 맛을 내기 위해 일정 부분 기계를 사용하지만 재료를 세척하고 2천 번씩 떡을 치대는 핵심 과정은 모두 손을 거친다. 흑임자인절미, 구름떡, 카스텔라호박인절미 등 젊은 감각으로 완성한 전통 떡은 우리는 물론 외국인의 입맛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장미당

 

견과류를 듬뿍 넣어 고소함과 건강함을 담은 현미강정과 쌀강정, 기름에 튀기는 대신 오븐에 구워 담백하게 완성한 호두정과 등 누구나 즐기기 좋은 한과를 선보인다. 조청으로 자연스러운 단맛을 간직한 오란다는 상큼한 맛이 어우러진 크랜베리 맛, 견과류가 톡톡 씹히는 견과류 맛으로도 즐길 수 있으며, 최근에는 초콜릿을 더하는 등 경계를 두지 않은 한식 디저트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 장미당
  • 충청북도 충주시 사직로 71

월파식혜

 

시원하고 달콤한 우리의 대표 디저트 음료 식혜. 통통한 밥알이 한가득 담겨 있어 허기질 때 마시면 든든하기까지 하다. 맛의 비결은 영주 청정 지역에서 직접 농사짓는 쌀로 15시간 이상 당화시키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특허 공법을 이용해 밥알의 형태를 그대로 살린 데 있다.

 

 

전통 식혜부터 단호박, 자색고구마, 대추씨, 새싹인삼식혜 등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데 쌀 이외의 주재료도 계약 재배를 통해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휴대하기 용이한 350ml 용량과 함께 나눠 마시기 좋은 1L 용량 두 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이도가

 

떡, 한과, 정과, 음청류까지. 한국의 전통 디저트를 폭넓게, 또 깊게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데 힘쓰고 있는 김경화, 김선미 자매. 도라지를 꿀에 졸이고 식히기를 수차례 반복하며 길게는 3주가 걸리는 도라지정과, 무농약 제주 귤을 말려 만든 귤까까 등 특히 신선한 재료를 찾고 건조하는 데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예약 주문제로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 공식 인터넷 쇼핑몰도 오픈할 계획이다. 언니는 전통 병과 클래를, 동생은 앙금 케이크 클래스도 운영한다.

 

  • 이도가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2로76번길 26-3 드림타워 211호

푸드&라이프

더보기
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5~6개소의 현장운영기관을 선정하여 100여 명의 청년 여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현장운영기관으로는 상주, 거창, 강화, 청도, 원주, 김제 지역의 6개소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19일 경북 상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의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으나, 농촌에서의 창업이라든지 이주·정착으로 연결되는 사례는 충분치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농촌에서의 진로를 선택하는 참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창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여성취업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