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맛남] 속리산의 보은, 사과대추

‘청풍명월’이라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그곳. 속리산 기슭에 위치한 보은의 가을은 단풍이 아닌 붉게 물든 과실들로 절경을 이룬다. 숲의 기운을 안고서 풍성하게 열린 사과대추가 농부의 노고를 알아주는 듯기특하게 느껴진다.

 

 

보은 대추는?

 

충청북도 보은은 예부터 대추로 유명하다. 「세종실록지리지」, 「동국여지승람」 등 옛 문헌에 보은 대추가

 

으뜸이라고 기록됐을 정도다. 지대가 높아 서늘하나 일조량이 풍부해 일교차가 큰 덕분에 알이 굵고 단단하며 달큰하다. 특히, ‘사과대추’는 그 이름처럼 과실이 크고 아삭한 맛이 좋아 생과일로도 손색이 없다.

 

어떻게 생산되나?

 

김춘식, 이우림 부부 농부가 운영하는 셋골농원은 GAP 인증 농가다. 토양 관리를 위해 제초제 사용을 억제하고, 화학비료 대신 유기질비료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농법을 실천한다. 또한 첨단 시스템을 도입하여 원하는 시간에 영양제와 물을 공급함으로써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복조 VS 사과대추

 

복조는 1970년대 말에 개량된 대추 품종으로, 타원 모양이 특징이다. 과피가 두껍고 단맛이 강해 차나 간식 등으로 활용하기 좋다. 사과대추는 일반 대추보다 2-3배 큰 크기를 자랑한다. ‘왕대추’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아삭해 생으로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건강에 좋은 점

 

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여 기력을 북돋는 효능이 탁월하다. 더불어 식이섬유를 비롯한 다양한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 C는 백혈구의 활동을 촉진해 감기나 독감 같은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김춘식 대표

 

할아버지 때부터 5대째 보은 지역 토박이다. 사료 판매업을 하다가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대추 농사를 시작했다. 2008년 보은군 농업인대학에 입학해 1년간의 교육을 마친 학구파 농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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