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OOD 비즈니스] 빵 대신 '달걀 번'으로 만든 신감각 네오햄버거 화제

일본 오사카에 건강한 컨셉의 신감각 패스트푸드점 ‘돈 워리 에그 마녀’가 지난 11월 24일 문을 열었다. 돈 워리 에그 마녀는 건강의식을 높이고 당질을 제한해 현대인의 체중 조절을 지원하는 패스트푸드점이다.

 

 

PFC 균형잡힌 건강한 햄버거

이곳에서는 햄버거에 사용하는 빵인 번을 달걀로 만들었다.  돈 워리 에그 마녀의 기무라 대표가 다이어트 중에도 마음 편히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다 직접 개발에 나섰다. 

 

상품 개발을 위해 시장 조사를 하던 중 미국에서 냉동식품으로 판매하는 달걀 샌드위치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약 6개월에 걸쳐 연구한 끝에 달걀 번을 완성시켰다. 달걀뿐만 아니라 크림 치즈 등을 넣어서 표면이 매끄럽고 푸딩 같은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씹었을 때 은은한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달걀 번으로 만든 햄버거 ‘에그 마녀’는 1개당 당질 9.7g, 단백질 23.6g을 함유했으며 키로칼로리는 228로 일반 햄버거에 비해 당질은 3배가량 낮췄고 단백질 함량은 높였다. 시중에 판매되는 햄버거의 경우 당질 30.2g, 단백질 12.8g 정도를 포함하고 있다.

 

식품을 섭취할 때 PFC균형을 중요하게 따지는 최근 젊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PFC란 단백질(Protein), 지질(Fat), 탄수화물 (Carbohydrate)의 약자로 영양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다. 코로나 이후 홈트레이닝을 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식습관 조절에 도움을 받고자 PFC 비율을 중요하게 본다.

 

 

가격도 390엔~690엔(약 4,000원~7,000원) 사이로 부담 없어 평일에는 아침부터 점심시간에 식사대용으로 찾는 직장인들이 방문하며, 주말에는 운동을 하며 체중관리를 하는 손님이나 자녀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먹이려는 가족 단위 고객 비율이 높다.

 

에그 마녀 담담자는 “건강, 체중관리가 소비자들이 식품을 선택할 때 주요 요소가 되며 정크푸드라 불리는 햄버거의 인식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빵 대신 달걀로 번을 만들어 당질은 낮추고 단백질은 높여 건강한 햄버거를 만들었다. 향후 패스트푸드 트렌드를 이끌 네오햄버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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