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나루한과, 전통 약과 미국 뉴욕 수출…K-디저트 세계화 박차

당진 호박과 고구마로 만든 약과 432박스, 미국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

 

당진시는 관내 전통 한과 제조업체인 해나루한과영농조합법인이 지난 15일 미국 뉴욕으로 약과를 수출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호주와 미국에 2천만 원 상당 약과와 과즐 첫 시범 수출에 이어 미국에 2년 연속 수출한 성과다. 지난해 수출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해 올해에도 현지 바이어를 통해 연속적인 수출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수출 품목은 당진산 호박과 고구마를 이용해 만든 우리밀 호박약과와 우리밀 고구마약과 432박스(500만 원 상당)로, 당진산 주원료를 활용한 전통 디저트 제품을 뉴욕 현지 교민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해나루한과영농조합법인은 1대 권병선 대표가 2003년 한과 가공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15년부터 아들인 2대 권은중 대표가 가업을 이어받아 운영 중인 청년 가업승계 사업장이다. 전통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품질 고급화와 현대화를 추진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특히 당진시 해나루 상표 인증,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사업자 인증 및 할랄 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 2020년에는 충청남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497㎡ 규모의 한과 제조업소를 HACCP 시설 기준에 맞게 구축했다.

 

이러한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해나루한과는 전통 제조 기술과 현대적 가공 시스템을 접목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의 기호에 부합하는 한과 제품 개발과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지난해 첫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연속 수출로 이어진 것은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앞으로도 지역 농식품의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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