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여수 로컬 포럼 개최…‘여수, 섬과 바다, 그리고 로컬을 잇다’

넥스트 로컬 서울 창업팀·여수 로컬 창업가 참여…지속 가능한 지역재생 네트워크 확장

 

여수시는 ‘연과점 하루’가 오는 12월 2일 오후 3시 마띠유호텔에서 ‘여수, 섬과 바다, 그리고 로컬을 잇다 - 2025 여수 로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수를 깊게·새롭게 바라보는 다양한 로컬 창업가들의 시선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로컬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서울시 넥스트 로컬(Next Local)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로컬 상생 프로그램으로, 서울 청년들에게 지방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연계형 사업의 성과를 여수에서 소개하는 자리다.

 

넥스트 로컬 여수 파트에서는 1단계 5팀 중 ‘연과점 하루’와 ‘21세기 주막’ 두 팀이 2단계에 선발돼 여수의 멸치·감태·해풍쑥 등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은 이후 3단계 진출 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념품 등록 및 크루즈 외국인 대상 판매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한려지구 여행자 거리에서 개최한 ‘달콤한 골목, 디저트 팝업’ 행사에서 형성된 창업가 네트워크가 확장된 후속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시 시민과 서울 청년 창업팀, 여수 로컬 창업인이 함께 소통한 경험이 이번 포럼 준비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지역재생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포럼에서는 넥스트 로컬팀과 여수 로컬 창업가들이 여수의 섬·바다·식재료·생활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다양한 로컬 제품이 소개된다.

 

모사금 해변 모래 질감을 모티브로 한 세라믹(청아), 개도 설화를 모티프로 한 금속 공예팀(925room), 거문도 해풍쑥을 활용한 카페(코이카페), 금오도 특산주(방풍도가), 제과점(예빵소·미쿠) 등 다양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해 행사에 풍성함을 더한다.

 

또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주민사업체인 충무새뜰협동조합도 올해 전남관광두레사업을 통해 업그레이드한 비누·오일·디퓨저 제품을 선보이며 지역 자원의 활용 가능성과 시니어 크리에이터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마띠유호텔은 1967년 지어진 옛 여수관광호텔을 재생한 공간으로, 이번 로컬 포럼의 취지와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

 

오래된 공간의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로컬 브랜드가 성장하는 모습을 상징하는 장소로 의미를 더한다.

 

아울러 여수엑스포 갤러리에서 호평을 받은 사진전 '오래 숨쉬는 바다 – 여수 해녀, 바다의 미래를 말하다'도 함께 전시된다.

 

로컬콘텐츠 전문기업 '여수와'가 기획한 이 전시는 섬과 바다의 삶을 기록한 작품으로 행사에 역사·문화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넥스트 로컬을 통해 서울 청년들이 여수를 깊게 경험하고 여수 로컬 창업가들과 연대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재생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여수의 로컬 자원을 활용한 창업, 지역 간 상생, 그리고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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