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즈제조전문기업 ㈜청우식품은 캡사이신 소스를 최초로 개발해 국내의 매운맛 열풍을 이끈 숨은 주역이다. 국내 외식업체에서 모르는 곳이 없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다. 캡사이신 소스가 청우식품의 비투비(BtoB) 대표 상품이라면 식당은 물론 비투씨(BtoC) 시장에서 10년 넘게 사랑 받아온 제품은 '만능멸치육수'다. 지난해 비투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자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첫맛’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했다. 2004년 청우식품을 창업해 연 매출 300억 규모로 회사를 키운 우재성 대표는 자신의 미래를 ‘만능멸치육수’에 걸었다. 지금의 회사는 직원들에게 경영을 맡겨 자립하게 만들 계획이다. 식품개발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기업의 대표에 올랐지만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인 우 대표를 구미 청우식품 본사에서 만났다. 온라인스토어 ‘첫맛’ 오픈 후 비투씨 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다. 청우식품은 캡사이신 소스를 비롯해 식품외식업체에 필요로 하는 대용량 상품을 제조하며 성장한 회사이다. 비투비 시장에서 살아남으며 맛과 품질을 검증 받은 만큼 비투씨 시장 개척에도 가능성을 봤다. 본사에서 소스 검수, 발송까지 직접 진행을 맡는다.
복어 요리는 특유의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진미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신경독소 계열인 테트로도톡신을 제거해야 먹을 수 있어 대중들이 쉽사리 접할 수 있던 요리는 아니었다. 경상북도 구미역 앞에 위치한 ‘싱글벙글복어’는 김송자 대표가 1970년 창업해 50년간 복매운탕, 복지리탕, 복불고기, 복껍질무침회, 복튀김 등 다양한 메뉴를 저렴하게 선보이며 복요리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80세에 가까운 나이에도 어김없이 새벽부터 매장을 지키는 복요리계 대모(大母) 김송자 대표를 만났다. 1·4 후퇴 때 내려와 먹고 살려 시작한 음식장사 김송자 대표는 이북에서 태어나 8살이던 1951년 1·4 후퇴 때 피란민으로 내려와 경기도 부평 인근에 정착했다. 스무 살을 갓 넘겼을 무렵 남편을 만나 결혼 생활을 꾸려나갔지만, 사업이 잘 되지 않으며 친척들이 있던 부산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부산으로 내려가던 중 대구에서 한동안 머물게 됐다. 당시 이웃 아주머니가 "새댁 보이소~돈 벌려면 부산말고 구미로 가이소"라는 말에 무작정 구미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고 지금 싱글벙글본점 자리에서 내렸다. 먹고 살려면 가리
지난해까지만 해도 물만 붓고 끓이면 완성되는 ‘밀키트(간편식)의 주요 구매창구는 온라인이었다. 하지만 오프라인형 밀키트전문점 사업모델이 등장한 이후 올해들어 수십개의 프랜차이즈가 생겨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17년 100억원에서 지난해 2000억원 수준까지 가파르게 성장했다. 올해 역시 30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배달음식도 하루 이틀…간편 조리식 시장 성장세 '밀키트 무인 판매점'…방문부터 결제까지 '1분'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외식보다 `집밥`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9월, 불과 270여개였던 국내 반조리 간편식 제품은 올 2월엔 1,010개가 넘게 출시되면서 시장의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오프라인형 '밀키트 판매점'들이 창업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5일 동대문 회기동에 1호점을 오픈한 `이지쿡`은 외식업 전문기업 서래스터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밀키트 전문 브랜드다. 서래스터는 돼지고기 전문 브랜드 ‘서래갈매기’를 키워낸 외식 전문 브랜드다. ‘이지쿡’은 ‘라면보다 쉬운 요리’를 모토로 누구나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한식 가정
Kati 농식품 수출정보는 지난 3월 말 벨기에 슈퍼마켓 체인 콜라이트(Colruyt)가 업계 최초 ‘에코스코어(Eco-Score)’ 라벨 도입 소식을 전했다. 독일 슈퍼마켓 체인 리들(Lidl) 역시 4월 초 에코스코어 시범 도입을 발표했다. 에코스코어는 제품이 생산과 유통·소비 및 폐기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점수로 환산하고 이를 다시 A에서 E 등급으로 나누어 표시하는 라벨 시스템이다. 초록색 A에 가까울수록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평가 내용은 대기·수질·해양·토양 오염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으로, 구체적인 항목은 다음과 같다. ▲이산화탄소 배출, ▲오존층 파괴, ▲미세 입자 배출, ▲토양 산성화, ▲방사능 함유, ▲수자원 고갈, ▲담수 오염, ▲재생 불가능한 자원의 고갈, ▲부영양화 유발 (담수, 토양, 해양), ▲담수 및 인체에 독성 물질 사용, ▲생물 다양성 저하 등 11가지이다. 적용 예시로, 제품의 운반 거리가 짧은 자국산의 경우 수입제품 더 높은 점수를 받고,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것도 가점 요소이다. 반면 재활용 불가능 포장지가 사용되었거나 제조 과정 중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요인이 있으면 감점된다. 에코스코어는 영양 점수 라벨링
투자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암호화폐'. 투자수단으로만 여겨지던 가상자산 영역이 골목상권까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페이코인 운영사 다날핀테크는 최근 한국디지털페이먼츠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키오스크를 통해 페이코인(PCI) 결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페이먼츠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키오스크와 주문·결제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페이코인 결제를 적용한 버클 키오스크를 다양한 가맹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결제에서도 비대면 프로세스 도입이 확대돼 많은 사업장에서 주문·결제용 키오스크의 도입이 늘고 있어 페이코인의 결제 가맹점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앱 바코드 입력 방식서 영역 확장 수수료 1% 이하...소상공인 비용 절감 사용자들은 키오스크 화면에서 결제수단 중 페이코인을 선택한 후 페이코인 앱의 바코드를 키오스크에 스캔시키면 간단하게 결제할 수 있다. 현재 다날 페이코인은 CU·세븐일레븐·미니스톱 등 편의점 프랜차이즈와 매드포갈릭, 교보문고, 달콤커피 등 온·오프라인 7만개 이상 가맹점에서 결제를 지원 중이다. 기존에도 페이코인 애플리케이션(앱) 바코드 입력 방식을 통해 오프라인 상점 결제를 지원했으나, 이와 같은 일부 대형 프랜
프랜차이즈 업계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5인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외식 형태가 변화하자 배달과 포장에 특화된 매장은 물론 혼자나 소규모로 간단하게 식사가 가능한 매장으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1인이나 무인 운영도 가능한 아이템이 더해지면서 2021년 창업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먼저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지난 15일 ‘스몰 다이닝’ 형태의 매장을 전격 도입하고 첫 매장으로 종암점을 리뉴얼했다. ‘스몰 다이닝’(Small Dinning)은 작은 공간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를 일컫는다. 그동안 배달 및 포장 전문으로 운영했던 원할머니 보쌈족발 종암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간편한 한 끼 식사까지 가능한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스몰 다이닝 매장 도입을 기념해 홀 전용 신메뉴 5종을 선보인다. ‘계란파송송불고기덮밥’, ‘불고기계란덮밥’, ‘김치제육덮밥’,‘수란제육덮밥’ 등 덮밥 4종은 한 끼 식사를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컵라면(65g)이 함께 제공된다. 원할머니 보쌈족발 관계자는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라운지랩(대표 황성재)은 세계 최초로 회전형 레일 시스템을 접목한 에스프레소 커피 로봇 ‘바리스 에스프레소(BARIS ESPRESSO)’에 대한 4개월간의 자체 테스트를 끝마치고 오는 30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라운지엑스의 7번째 신규 매장 분당두산타워점 오픈과 함께 처음 공개된 바리스 에스프레소는 로봇-바리스타 협업카페 라운지엑스가 그동안 개발해온 로봇 ‘바리스 핸드드립’, ‘바리스 캔’ 등에 이어 선보이는 3번째 바리스타 로봇이다. ‘효율성’ ‘협업’에 초점 맞춘 개발, 바리스타 업무 부담 줄인다 바리스 에스프레소는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현장의 바리스타와 협업할 수 있도록 기획된 로봇으로 세계 최초로 회전형 레일 시스템이 탑재되어 눈길을 끈다. 돌아가는 레일 위에 빈 잔을 올려두면, 로봇이 빈 잔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출해 다시금 레일에 올려 바리스타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바리스타는 로봇이 전달하는 에스프레소를 이용하여 카페라떼, 아인슈페너 등 10가지 이상의 배리에이션 음료를 제조할 수 있다. 로봇 바리스는 에스프레소 샷 추출의 역할을 대신해주기 때문에 주문이 몰리는 피크 타임 바리스타의 업무 부담을 상당수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자 해외 여행지에서 먹었던 현지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떠날 수 없다면 먹자’는 분위기다. 중국의 '마라', 터키의 '케밥', 태국의 '팟타이와 똠양꿍', 베트남의 쌀국수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외식업계에선 홍콩 음식 바람이 일어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미식도시인 홍콩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품과 메뉴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홍콩의 밤거리, 야시장 음식들이 한가득 글로벌 미식 도시 홍콩의 맛을 식탁에 밀키트(Meal-kit) 전문기업 프레시지는 해외 여행지의 메뉴를 밀키트로 선보이는 ‘미씽 더 시티(Missing the City)’ 프로젝트 3탄으로 홍콩의 대표메뉴 5종을 선택했다. 이번 ‘미씽 더 시티’ 홍콩편은 지난 10월 태국편과 12월 이탈리아편에 이어 세번째로 선보이는 글로벌 간편식 제품으로, 국제적인 미식 도시인 홍콩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현지 대표 음식들을 밀키트로 구현해 냈다. ‘미씽 더 시티’ 홍콩편 밀키트 5종은 △갈릭 시즈닝의 시리얼과 탱글한 새우가 어우러진 홍콩 스타일의 퓨전요리 ‘홍콩식 시리얼 새우’ △튀긴 가지를 새콤달콤한 어향소스에 버무려 달큰한
코로나 이후 전세계 식품 시장에서 밀키트, HMR 상품이 급성장을 이루었다. 운영시간, 인원 제한 등 매장 방문에 어려움이 생기며 큰 규모로 운영하는 고급 음식점의 경우 극심한 타격을 받았다. 이를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로 여기고 고급 식당의 대표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플랫폼이 한일 양국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일본의 고급 일식 메뉴를 전국으로 배달하는 온라인 전용 푸드 서비스 ‘논피 푸드박스(nonpi foodbox)’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고급 도시락으로 잘 알려진 ‘묘진시타 미야비(明神下 みやび)’의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묘진시타 미야비는 1978년에 창업한 일식당으로 엄선한 식재료로 만들어 뛰어난 맛과 함께 외형에도 많은 공을 들여 유명세를 얻었다. 현재 유명 호텔, 백화점, 도쿄역 등 주요 번화가 상권에도 진출해 있다. 이번에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 상품은 9가지의 정성들인 상품들로 구성됐다.. 창업이래 꾸준히 인기를 끈 묘진시타 미야비의 시그니처 메뉴인 특제 유부초밥도 이제 전국 어디서든 먹어볼 수 있다. 150년 넘게 유부만을 만들어온 전문점 ‘사가미야(相模屋)’ 유부에 고사리, 표고버섯, 생강절임 등이 들어갔으며, 미야비만의 특제 소
국내 최초의 협동로봇 아이스크림 스토어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문을 열었다.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라운지랩(대표 황성재)은 캡슐 기반의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ARIS)’가 정교한 품질의 아이스크림과 함께 로봇과 소통하는 듯한 이색 경험을 전달하는 아이스크림 스토어 ‘브라운바나(BROWN BANA)’의 첫 번째 매장을 성수동에 위치한 성수낙낙 생각공장 데시앙플렉스에 오픈하고 정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브라운바나’, 정교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로봇과 소통하는 이색 경험 전달해 브라운바나의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는 다양한 모션과 캐릭터 페이스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고객과 로봇 기술이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사’, ‘호객’, ‘휴식’, ‘졸기’ 그리고 3가지 춤 모션까지 총 7가지의 모션 콘텐츠가 적용되었을 뿐 아니라, 탑재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각 모션 상황에 맞는 표정을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표현한다. 주문 시에 고객이 직접 자신의 이름을 입력하면, 아이스크림 제조 완료와 동시에 고객 이름이 화면에 띄워지며 주문 완료를 알리는 기능 또한 추가되어, 로봇과 소통하는 듯한 오감만족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맛과 향은 달콤해지지만 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