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일본 내 21개 매장을 오픈 운영함으로써 미국에 이어 글로벌 진출에 나서고 있다. BBQ는 지난 2016년부터 일본 외식 기업인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일본 외식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까지 2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류 붐을 통해 브랜드가 알려진 만큼 올해 100호점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7월부터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등 한국 인기 드라마의 일본 전역에 방영됨으로써 BBQ치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올해부터 도쿄, 오사카, 치바, 사이타마, 시즈오카 등 일본의 다양한 지역에서 매장 오픈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는게 제너시스비비큐의 설명이다. BBQ는 지난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급속도로 성장한 데 이어 이번 일본 진출에서도 큰 성과를 거둠으로써, 향후 동남아, 유럽, 중앙아시아, 남미 등에서 우수한 현지 파트너사를 선정해 해외 진출 가속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문경시는 문경오미자의 건강기능성을 이용한 오미자와 콩즙을 포함하는 당뇨개선 조성물(五味渴水) 특허기술을 핑크넘버원오미갈수라는 브랜드로 산업화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 홍보마케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미자와 콩즙을 포함하는 당뇨개선 조성물(五味渴水) 기술은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개발한 특허기술로써 당뇨개선 효능으로 국내 특허를 등록 완료하고 미국, 유럽, 베트남 등 해외 특허 등록도 진행중에 있다. 문경시는 지난 3년간 한국식품연구원, 한국특허전략원등과 협력하여 오미자의 당뇨기능성 효과를 3년간 세포실험과 동물실험, 인체시험을 통하여 그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결과 식전혈당, 식후혈당 등에 유의적 효능이 검증되었다. 또한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문경오미자향토산업육성사업단을 통하여 오미갈수 특허기술을 관내 에이스팜, 문경미소, 오미자밸리 등 3개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산업화를 추진중에 있으며, 이번에 출시된“핑크넘버원 오미갈수”는 농업회사법인 에이스팜에서 기획한 산업화제품이다. 핑크넘버원 오미갈수는 엄선된 문경오미자와 문경콩이 주재료이며, 100%국내산 원료로 만든 두유형태의 제품이다. 에이스팜(대표 엄석종)은 “코로나19로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시되는 셀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의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36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에이오팜'을 선정하였다. ‘에이오팜’은 2021년도에 창업한 기업으로, 심화학습(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농산물의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고, 기형·색채·병충해 등 외부결함뿐만 아니라 돌연변이까지 선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시판하고 있다. 농산물은 일반적으로 불특정하게 검출되는 결함으로 인해 기존 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한 머신비전 기술을 적용하여 품질을 선별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웠다. 하지만 최근 딥러닝 기술 중 합성곱 신경망(CNN)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에이오팜’은 이를 농산물 선별장치에 적용하여 사업화하고 있다. 농산물 품질 선별 작업을 인력에 의존할 경우 숙련가도 1시간에 1,000개 이상 선별하기 어려운 데 반해, ‘에이오팜’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선별기는 시간당 32,700개의 농산물을 처리할 수 있다. 곽호재 대표는 “지난해 12월, 제주 서귀포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 제품을 적용한 결과, 육안 선별 인력을 75% 절감(8명 → 2명)하는 효과가 있어 출하기 인력 부족 문제를
코로나 19로 이후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반려식물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다. 식물재배기 ‘트윈’을 개발한 LG전자측은 2022년이면 약 22조 규모의 반려식물 시장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소셜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썸트렌드’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3월 15일~4월 14일) SNS내 반려식물 언급량은 전년동기 대비 30.7% 증가했다. 집안에서 더 쾌적하게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기업이 있다. IoT기술을 적용한 식물 생육 시스템 제조업체인 ‘티앤지랩’이다. 지난 16일에 인천글로벌캠퍼스 티앤지랩 본사에서 만난 김영주 대표는 환경 문제에 대한 강한 해결 의지를 지닌 분이었다. 도심 속 실내 공기질 해소를 제안하는 티앤지랩 티앤지랩은 자연에서 비롯된 식물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기업이다. 도시화로 인한 심각한 실내공기질 문제 해소, 코로나19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도시민의 삶의 질 문제를 해결한다. 실내건축전문가로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던 김영주 대표는 공사 중 발생하는 대량의 폐기물, 건축 자재에서 발생하는 환경호르몬을 심각하게 인식했다. 또한, 도시의 실내 환경, 공기질 오염,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 제시가 하루
푸드트럭은 2014년 운영이 합법화되며 새로운 외식창업 아이템으로 떠올랐으나 영업 가능 지역의 한계로 활성화에 번번이 제동이 걸렸다. 외식기업 ㈜정다함은 푸드트럭의 시장 가능성을 보고 전국장터연합을 결성해 상단을 꾸려 아파트 요일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현재 정다함돈가스, 속초할매닭강정 두 가지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그중 속초할매닭강정은 작년 브랜드 재정비 후 지역 커뮤니티에 맛집으로 소개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아파트 장터를 찾아 현장에서 속초할매닭강정을 진두지휘하는 신웅철 본부장을 만났다. 본인 및 속초할매닭강정 브랜드 소개 속초할매닭강정의 체인사업본부를 맡고 있는 신웅철 본부장입니다. 속초할매닭강정에 합류하기 이전에 글로벌 패스트푸드 기업을 거쳐 개인 치킨 창업 컨설팅을 해왔으며, 닭 염지 공장도 함께 운영했다. 20년 동안 치킨업계에서 일하며 수많은 치킨 브랜드를 성공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다. 속초할매닭강정은 남녀노소 즐기는 닭강정을 만들어 고객에게 행복한 맛을 전하는 브랜드다. 마늘, 양파, 카레, 허브, 고춧가루 등을 넣어 건강까지 챙긴 텀블러 염지법과 특제 양념을 사용한다. 또한, 푸드트럭 특성상 포장 후 집에 돌아가 먹기 때문에 일정 시간이
비건 및 베지테리언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브랜드 널담을 운영하는 조인앤조인이 오로지 비건 및 뉴트리션 식품과 원료만을 연구하는 비건 뉴트리션 연구소를 국내 최초로 설립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널담이 가지고 있는 핵심 원료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분야에 집중될 것이라고 한다. 널담은 푸드 엔지니어링에 기반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기업으로써 계란 대체재, 식물성 유제품 대체재, 점도 조절 및 기능성 소재 개발, 식물성 향료 개발 등이 지속적인 연구 영역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기본적인 연구 개발 방향은 비건 및 뉴트리션 푸드지만, 기존의 맛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원료로써 공장에서 가공될 때 발현되는 기능성을 동일하게 구현하는 것을 목료로 한다. 기존에 시장에 나오고 있는 대체식품이 소재의 한정성 및 기술력의 한계로 인해 맛 혹은 식감이 일반 식품보다 떨어진다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널담만의 기술력으로 맛에 대한 한계성을 완벽하게 보완할 것이라고 한다. 향후 확보한 원료 기술을 많은 곳에서 더 쉽게 식품의 선택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널담 연구소에선 선진화된 운영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을 대응하기 위한 전문 인력 충원에 힘을
한때 소자본 청년창업 아이템으로 푸드트럭 붐이 일었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펜더믹이 장기화되며 도심 속 푸드트럭은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 강남역 9번 출구에 있던 ‘서리풀 푸드트럭존’은 코로나 임시선별진료소로 대체됐다. 이런 상황에서도 푸드트럭을 타고 수도권 장터를 누비며 활발히 사업을 하고 있는 청년이 있다. 고양시 덕양구내 아파트 장터에서 영업을 하고 있단 소식을 듣고 그를 만나러 찾아갔다. 돈까스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배한울 사장(30)은 27살에 푸드트럭을 창업해 올해로 4년차를 맞았다. 그의 하루는 집에서 푸드트럭을 몰고 정다함 물류센터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날 모바일 발주시스템으로 신청한 식재료를 트럭에 싣고 장사할 아파트 단지로 향한다. 도착해서 영업 준비시간은 30분 내외로 짧다. “식재료는 전처리가 된 상태로 가져와 현장에선 손질이 필요없고, 돈까스를 튀기기 위한 베터믹스 배합, 빵가루를 준비하고 튀김기 예열만 하면 바로 장사를 시작할 수 있다. 보통 10시 반부터 오픈해 낮 손님을 받는다.” 배 사장은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청년사업가면서 ㈜정다함 본사의 푸드트럭팀 팀장을 겸하고 있다. 사실 그는 친구가 점장으로 일하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연어의 대처방안을 ‘연어류 스마트 아쿠아 팜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연어'는 WHO가 발표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유일한 동물성 식품으로서 최근 글로벌 시장과 식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 연어 소비량은 최근 약 10년간(2013년 1만8000t → 2021년 5만7000t) 3배 가까이 수입량이 증가했다. 세계 연어 양식 생산량은 377만t이며 노르웨이와 칠레가 연어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1970년대부터 시행된 북태평양 연어(Chum salmon)의 치어 방류사업의 패턴을 완전양식기술 개발을 목표로 자원화를 추진해 북태평양소하성 어류위원회(NPAFC)의 과학적인 자원의 보존 연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대서양 연어와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왕연어에 대해 스마트양식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양식생산 연구에 교두보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 2월에는 해수부 R·D 공모에 동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프로젝트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연어가 민물에서 부화해 바다에서 성장하는 특성을 살려 연어의 인공종
어린 시절 어머니는 돈까스를 사주겠다며 유혹해 병원에 데려가곤 했다. 우스갯소리로 그때 트라우마가 남았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으나 그만큼 돈까스는 오랜 시간 대중의 삶에 밀착해 성장한 소울푸드 중 하나다. 2006년부터 아파트 알뜰장터에서 돈까스 장사를 해온 ㈜정다함의 정석동 대표는 배달, 테이크아웃에 최적화된 돈까스를 개발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 현재는 정다함돈가스와 속초할매닭강정 2개 브랜드를 보유, 푸드트럭 30대가 수도권 장터를 오가며 영업 중에 있다. 지금은 인천에 자체 생산 공장을 보유할 정도로 브랜드를 성공시켰으나 정 대표의 첫 시작은 가시밭길 그 자체였다. 해오던 사업이 망하면서 가족과 생계를 꾸리고자 호구지책으로 선택한 것이 음식 장사였다. “주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서 정말 어렵사리 장사를 시작하게 됐다. 그러던 중 아파트 내 정기적으로 열리는 장터를 알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돈까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외식업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였기에 하나하나 부딪히며 배워야 했다.” 6개월 넘게 벤치마킹을 위해 돈까스로 유명한 맛집을 돌아다니며 조금씩 레시피를 잡아갔다. 장사를 하는 동안에도 서서히 품질이 올라오면서 하나 둘씩 단골이 늘
버려진 식재료도 다시 보자. 한때 쓰레기로 여겨지던 식품 폐기물이 업사이클링의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시도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자원을 재순환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대안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때 사용되는 폐기물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규격 외 농산물과 식품 생산 과정에서 배출된 부산물이 대표적이다. 상품 기준에 탈락한 못난이 농산물부터 커피 원두 찌꺼기, 식혜의 엿기름을 짜고 버려지는 보리 부산물, 와인을 생산하고 남은 포도 껍질 등이 이에 해당한다. 원재료만큼이나 업사이클링의 결과물 역시 더욱 다양해지는 추세다. 식품이 다시 먹거리로 재탄생하는 것을 넘어 뷰티, 패션, 문구류에 이르기까지 활용 영역은 점차 확대되는 중. 그렇다면 제품의 실제 맛과 사용감, 품질은 어떨까? 궁금증을 안고 국내 브랜드의 푸드 업사이클링 아이템을 카테고리별로 한자리에 모았다. 아이디어가 빛나는 업사이클링의 새 영역을 살펴볼 차례다. 리하베스트 리너지바 식혜 제조 과정에서 엿기름을 짜고 나면 남는 보리 부산물, 식혜박이 그래놀라 바로 탄생했다. 당일 수거한 식혜박을 살균 건조한 뒤 분쇄하여 ‘리너지 가루’를 만들고,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