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옥포성지중학교를 방문해 로컬푸드 식단을 통한 급식과 식생활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 동참을 위한 관계자 및 학부모와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옥포성지중학교는 이날을 ‘저탄소 로컬급식 공개의 날’로 지정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거제산 로컬푸드를 활용한 ‘몽돌밥상’을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식생활 교육과 지역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 및 거제교육지원청 등 관계자 14명과 함께 로컬푸드의 중요성과 안전성을 주제로 소통하며, 잔류농약 및 방사능 검사를 거친 농수산물을 공급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역할과 운영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김서연 옥포성지중학교장은 “아이들에게 로컬푸드를 통해 지구사랑, 지역사랑을 가르치고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개선하는 식생활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손재삼 농산물유통과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로컬푸드와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울산 남구는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2025 청년 창업점포 지원사업’참여 사업장을 대상으로 상반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남구 청년 창업점포 지원사업’은 19세에서 39세 청년으로 남구에 사업장을 둔 초기 창업자나 예비 창업자로 △ 매월 임차료의 50% 지원(최대 80만원/12개월) △ 세무회계와 마케팅 등 전문가 1:1 컨설팅 △ 마케팅비 지원 △ 각종 창업가 육성 교육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구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올해 선정된 41개 청년 창업점포 가운데 미창업(예비창업자) 점포를 제외한 37개 점포를 대상으로 사업체 운영 규모와 신규 고용창출 여부 등 사업장 운영 현황을 중점 점검했다. 이와 함께, 청년 창업가들의 초기창업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식점업을 경영하고 있는 한 창업점포 청년 대표는 “현재 바쁜 점심시간 아르바이트생과 청년 정직원 2명을 고용한 상태라며, 창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자금 부분이었는데 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경제적 도움뿐만 아니라 심적 안정으로 사업에 더 매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남구 관계자는 “청년 창업점포 지원사업 현장점검을 통해 각 사업장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함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는 국제기구, 기업, 정부 간 국제농업협력(ODA) 사업의 협업모델을 발굴하고, 기업의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협력 모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 기업이 국제농업협력(ODA)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농식품 전후방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민관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제농업협력에 관심 있는 국민, 기업, 업체, 대학(원)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분야는 스마트팜, 농업기반, 농식품 가공·유통, 농약·비료·농기계·종자(종묘) 등 농식품 및 농산업 전후방 산업, 농업 정보통신기술, 농업정보시스템, 교육 및 전문인력 육성 등 ICT 및 교육분야, 탄소중립, ESG, 동식물 의약품 등 환경 분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농식품부 및 농정원 홈페이지에서 공모 계획을 확인한 후, 이메일을 통해 4월 23일부터 3주간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서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5월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사)전국한우협회 사천시지부와 사천축산업협동조합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코뚜레사천한우’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상생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27회 사천와룡문화제에서 ‘코뚜레사천한우 숯불구이존’을 운영한다. ‘코뚜레사천한우 숯불구이존’은 사천시 통합 30주년 및 ‘사천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열리는 와룡문화제 행사장에 마련되는 특별 먹거리 공간으로, 현장에서 숯불로 정성껏 구워낸 고품질 한우를 직접 맛보며 그 풍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소하고 풍부한 육즙의 코뚜레사천한우를 유통마진을 제외한 직거래 가격으로 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하게 판매하여 사천을 방문한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국한우협회 사천시지부와 사천축협의 지역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두 기관은 지난해에도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해 ‘코뚜레사천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에서는 부스 운영을 통해 ‘코뚜레사천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적극 홍보한 바 있다. 김학래 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한우농가의 판로개척과 직거래를 통한 소비자-생산자 간 상생 실현이라는 큰 뜻을 담고
쓰레기 감량 선도구인 서울 중구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나섰다. 구는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예정인 중구민 총 125세대다. 감량기 구매 금액의 40%를 지원하며, 최대 지원금은 28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해야 한다. 단, 부득이한 사유로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사전 전화 문의 후 이메일 또는 팩스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 시 유의할 점도 있다. 감량기는 반드시 Q마크, K마크, KC 인증 등 품질·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입해야 하며, 세대당 1대만 지원한다. 또한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7월 31일까지 제품을 구입하고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받은 감량기는 최소 2년 이상 사용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세대원 수가 많은 가구 ▲세대주의 중구 거주기간이 긴 가구를 우선으로 한다. 또한 지역별로 고르게 지원하기 위해 동별 세대 수 비율에 따라 지원 수량을 배정했다. 예를 들어 다산동에는 13대, 황학동에는 15대가 각각 배정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외부 환경 영향없이 한정된 면적에서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컨테이너 식물공장’을 활용한 기능성 작물 실증 재배에 나선다. 최근 폭염, 한파 등 기후위기의 가속화로 농업 생산성이 저하되고, 제주도의 주요 소득작목인 감귤과 월동채소의 고품질 안정생산이 위협받고 있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컨테이너를 재활용하고 한정된 면적에서도 안정적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상반기 42㎡ 규모의 컨테이너 식물공장을 조성하고, 하반기에는 외부 기상환경에서 재배하기 어려운 기능성 작물인 고추냉이 실증 재배를 시작할 계획이다. 컨테이너 식물공장은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아 연중 최적의 재배 조건을 설정할 수 있으며, 기존 방식에 비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고추냉이를 식물공장에서 재배할 경우 쌈채용으로 연중 생산이 가능해지고, 일반 재배보다 뿌리줄기(근경) 생산 기간도 약 5개월 단축할 수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 고추냉이 모종을 정식한 후 실증 재배를 통해 식물공장 재배에 적합한 양액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경영분석을 통해 보급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오는 5월 7일까지 ‘제품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경제조직을 모집한다. ‘제품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은 디자인 리뉴얼, 기능 및 포장 개선, 전문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이 보유한 제품이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올해는 신제품 개발 분야 2개소, 제품 개선 분야 6개소 총 8개 기업을 선정하고, 제품 고도화와 판로 개척을 위한 사업비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 경기도에 소재한 사회적경제조직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5월 7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회가치연계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가치연계팀장은 “이번 사업이 사회적경제조직의 유통 채널 대응력을 높이고, 민간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판로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육성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자생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재)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2025년 소담스퀘어 부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담스퀘어 부산'은 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협업해 운영하는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으로,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와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촬영 스튜디오, 녹음실, 카메라, 조명 등 전문 장비를 무상 대여하고,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온라인 쇼핑몰 입점, 할인쿠폰 발행 등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온라인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시는 2021년부터 '소담스퀘어 부산'을 통해 총 9천781개 사 소상공인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2024년) 한 해에만 1천58개 사, 3천412개 제품의 온라인 진출을 도왔다. 올해는 700개 사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만족도 조사에서는 “실제 매출로 이어져 도움이 됐다”, “전문 장비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어 부담이 줄었다” 등의 긍정적인 응답이 다수였다. 현재 모집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쿠폰 발행을 지원하는 '온라인 판매기획전 운영사업' ▲제품·매
첨단 물류기술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이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은 최첨단 물류 설비·장비를 홍보하고 물류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산업 전시회로서, 2011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제15회를 맞이했다.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은 물류 새싹기업부터 대기업까지 170개 기업이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총 850개 전시관으로 운영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로봇, 배송 드론, 자동 보관·피킹 시스템 등 최첨단 설비·장비를 볼 수 있다. 또한, 국토부는 4월 22일 오후 물류 새싹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은 미국, 홍콩 등 정부 인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중 ‘2025년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 설명회, EU 최대의 연구혁신 재정지원 사업인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설명회, 최신 글로벌 물류 산업·기술 동향 관련 물류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부대 행사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하거나 현장에서도
양주시는 지난 20일 양주관아지 내아에서 열린 ‘양주목사의 찻집’ 프로그램이 첫 회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 친구, 연인 등 총 80팀의 관람객이 참석해 조선시대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양주목사의 찻집’은 조선시대 양주목사와 향리가 차를 대접하는 모습으로, 참가자들에게 전통적인 찻자리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제공된 차는 정조대왕이 즐겨 마셨던 ‘제호탕’과 ‘인삼차’로,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어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차와 함께 제공된 ‘금귤정과’와 ‘호두정과’는 정조가 혜경궁 홍씨에게 올렸다고 전해지는 역사적인 다과로, 참가자들에게 조선시대의 정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찻자리 체험뿐만 아니라, 전통놀이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내아의 네 개 방에서는 매화방의 쌍륙, 난초방의 고누놀이, 국화방의 윷점보기, 대나무방의 공기놀이와 실뜨기 등이 준비되어, 관람객들은 다양한 전통놀이를 통해 조선시대의 문화를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다. ‘양주목사의 찻집’ 프로그램은 단순히 차를 마시고 다과를 즐기는 것을 넘어, 관람객들이 실제로 조선시대의 일상 속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