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1일부터 오픈하는 신한은행의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의 2차 베타 서비스 공간에 GS25신한메타버스점을 입점한다고 밝혔다. 시나몬은 신한은행이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금융 외에도 일상 소비와 게임 등의 영역까지 무한 확장할 수 있도록 모듈화 형태로 구현된 가상 세계 공간으로, 3월 1차 베타 서비스보다 더 다양한 제휴처와 기능이 연계된다. GS25신한메타버스점은 아바타가 GS25 진열대의 상품에 접촉하면 50여 종의 GS25기프티콘(바코드 모바일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연동된 가상 GS25 공간과 퀵커머스 ‘우리동네딜리버리(이하 우딜)’가 연동된 홍보관으로 구성됐다. 가상 공간에서 GS25 기프티콘을 구매한 고객은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타인에게 기프티콘을 보내거나 오프라인 GS25에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고, 홍보관에서는 연동된 우딜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GS25에서 주문한 상품을 배달받을 수도 있다. 퀵커머스 연계 기능 외에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요소도 선보인다. 아바타가 가상공간에서 우딜 NPC (Non player character·플레이어가 아닌 캐릭터)를 만나면 확률에 따라 우딜 가방을 받으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의 이영덕 회장이 ‘창의적인 서울법대인’에 선정됐다. 한솥은 최근 서울대 법과대학 총동창회 주최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제2회 ‘창의적인 서울법대인’ 시상식에서 이영덕 회장이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대 법과대학 총동창회는 2021년부터 법조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창의적으로 발현해 국가와 사회 발전의 선구적 동력이 된 동문을 선정해오고 있다. 한솥 이영덕 회장은 1973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 7월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이념 아래 한솥을 설립한 후 약 30년간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국내 외식 산업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 회장은 국내 최초로 한국인의 주식인 밥과 반찬이 담긴 도시락을 패스트푸드화 했으며 테이크아웃 방식을 적용한 도시락 전문점을 최초 도입하는 등 혁신적인 행보를 통해 한솥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대 도시락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창업 초기부터 ESG 철학을 경영 전반에 도입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구 환경보호에 책임의식을 가지고 친환경 경영에 힘쓰고 있다.
영국의 친환경 맥주기업 ‘브루도그’가 2023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5% 줄이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브루도그는 이산화탄소 배출량보다 흡수량을 늘리는 ‘카본 네거티브(Carbon Negative)’을 추진해왔다.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맥주를 만드는 미션에서 한 단계 나아가, 친환경 경영이라는 도전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19년 브루도그는 맛있는 맥주를 계속 마시기 위한 지속가능 생태계 구축에 주목해 지구환경을 지키는 ‘BrewDog Tomorrow’라는 방안을 수립했다. 계획에 따라 2020년 세계 최초 카본 네거티브 양조장으로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에 발표한 탈탄소 프로젝트는 2023년까지 맥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9년 대비 35% 삭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맥주가 생산되고 고객에게 전달되는 운송까지 전 영역에 거쳐 온실가스를 관리해 나간다. 또한, 브루도그는 중장기적으로 카본 네거티브를 유지하기 위해 스코틀랜드의 남서부 지역의 토지를 매입해 광대한 숲으로 바꾸는 계획을 세웠다. 수년 동안 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1500에이커(약 600만㎡)를 활엽관목 숲으로 바꾸어 나간다. 500에이커(약 200만㎡)
봄을 맞은 서울 미식 신에서 ‘명품 브랜드 다이닝’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타트는 일찍이 에르메스가 끊었다. 2006년 신라호텔과 협업해 청담동에 <카페 마당>을 열었고, 2015년에는 디올이 <카페 디올>을 선보였다. 간간이 이어지던 양상은 최근 부쩍 잦아졌고, 또 적극적이다. 메뉴보다는 공간에 집중하던 ‘카페’ 형태를 넘어 유명 셰프와 손잡고 미식의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는 것. 더욱이 해외 여느 도시보다 서울이 우선적으로 선택되고 있다. 패션 하우스의 외식 공간은 부티크의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SNS에 공유할 만한 팬시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한국의 경우 팬데믹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오프라인 명품 소비가 이뤄지며 글로벌 브랜드의 타깃으로 떠올랐다.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혁신을 이어가야 하는 명품가의 새로운 선택, 브랜디드 다이닝은 어떤 경험을 담고 있을까. 구찌의 세계 4번째 레스토랑인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과 루이 비통이 약 한 달간 피에르 상 보이에 셰프를 초대해 선보인 팝업 레스토랑 등 럭셔리 브랜디드 다이닝 5곳을 모았다. 최근 오픈한 곳일수록 ‘로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민족이 선보인 서빙로봇 '딜리 S' 신규 이용상품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 S(딜리 S)’를 빌려주는 렌탈 상품에 새로운 선택권을 추가했다. 딜리S는 올 초 배민이 내놓은 서빙로봇이다. 10.1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에 점주가 원하는 영상이나 사진, 음성을 적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서빙, 크루즈 모드를 모두 지원해 지정된 테이블에 순차적으로 음식을 서빙하거나 정해진 동선에 따라 반찬이나 냅킨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의 렌탈 요금은 월 34만원(36개월 약정) 수준이다. 기존 상품(24개월 약정, 월 75만원)에 비해 장기 이용을 원하는 업주에게 유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만기 시 로봇 구매 여부도 결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약정 만기 시 300만원을 내면 로봇을 영구 소유할 수 있다. 할부 구입도 가능하다. 월 렌탈료 45만원, 36개월 약정 상품을 이용하면 완납 시 로봇 소유권이 점주에게 이전된다. 렌탈 상품 이용을 원하지 않고, 로봇을 구입하고 싶은 자영업자는 일시불(1천400만원)로도 구매할 수 있다. 로봇의 유지, 보수를 안정적으로 보장해주는 ‘딜리 케어’ 상품도 나왔다. 딜리S 렌탈, 구
국내 최초 롤러코스터 레스토랑 ‘푸드드롭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오픈한 ‘푸드드롭 레스토랑’은 레일을 따라 음식이 회전하면서 서빙되는 롤러코스터 레스토랑이다. 국내에서는 첫 번째, 세계에서 10번째로 문을 열게 됐다. 롯데월드 부산의 중심부인 ‘로얄가든존’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연면적 227평에 지상 3층 구조로 총 170석 규모다. 특히 롤러코스터 레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14개의 레일과 테이블, 제자리에서 주문한 음식을 찾을 수 있는 회전식 원형 테이블까지 테마파크스러움이 묻어나는 또 하나의 즐길 거리이다. 비대면 IT서비스로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입장하게 되면 지급 되는 카드로 자리에 앉아 설치된 태블릿 PC를 이용해 테이블 번호에 맞게 주문을 넣으면, 주방에서 음식을 만든 후 주방과 연결 된 위쪽 롤러코스터를 타고 음식이 서빙되는 방식이다. 태블릿으로 주문한 음식은 트롤리에 태워 롤러코스터 안전바와 같은 벨트로 고정해 배송 간 흔들림을 최소화 한다. 식사를 마치면 카운터에서 지급받은 카드 주문내역에 따라 정산하면 된다. 운영은 순수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 프랜차이즈인 ‘라라코스트’가 운영을 맡아 10대부터 어린이를 동반한
일본에서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 기간동안 대표 휴양지인 하와이 느낌을 살린 팝업스토어는 기한 한정으로 문을 연다.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힐튼 도쿄에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여성들 사이에서 급격히 인기가 높아진 애프터눈티 세트로 준비했으며, 사진을 찍어 올리고 싶어지는 비주얼에 신경을 썼다. 메인메뉴로는 ‘하와이안 BBQ 플레이트’와 ‘하와이안 버거’ 두가지가 준비됐다. 하와이안 BBQ 플레이트의 경우 하와이의 전통 조리법을 응용해 만들었다. 지면을 파서 그 안에 바나나 잎 등을 깐 다음 가열한 돌의 증기로 고기를 익히는 방식이다. 팝업스토어 오픈 소식과 함께 가장 주목 받은 건 핑크색 번을 사용한 ‘하와이안 버거’다. 쫄깃쫄깃한 식감의 타로토란을 번에 첨가했다. 슈레드 포크(돼지고기를 찢은 요리), 구운 파인애플을 넣어 하와이의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난다. 식후 디저트로는 하와이안 스위트와 2종류의 무알코올 칵테일을 준비했다. 하와이를 대표하는 디저트 ‘하와이 말라사다’, 패션후르츠가 들어간 ‘리리코이 말라사다’ 등이다. 무알코올 칵테일은 도쿄 중심지에서도 휴양지 기분을 살리 수 있게 하와이의 푸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라운지랩(대표 황성재)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 및 가능성을 검증받은 유망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전문가 심사단과 국민 심사단이 참여하는 평가를 통해 기술 혁신성, 성장 가능성을 판단해 최종 선정된다. 라운지랩은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을 통해 푸드 리테일 시장부터 일상 공간까지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무인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등 F&B 로봇 자동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해 새로운 식음료 경험을 제공하는 푸드 리테일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2020년 3월 로봇 협동 카페 ‘라운지엑스’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라운지랩은 현재까지 약 100억원의 누적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직접 개발한 3종류의 자동화 푸드 로봇 시스템을 통해 10여개의 매장을 직접 운영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0년 초 5명이었던 임직원 수는 올해 80여명 규모로 확장되는 등 신규인력 고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동안 현
기업들의 네트워크 전략 및 로케이션 인텔리전스(Location Intelligence) 플래닝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매핑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갭맵스(GapMaps)는 한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국제적 입지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에도 한국의 퀵서비스 레스토랑(QSR)과 패스트푸드, 카페 및 피트니스 분야의 브랜드들은 새로운 형태의 고객 수요에 대응하면서 계속해서 물리적 공간을 확장하고 있다. 갭맵스 라이브(GapMaps Live)는 혁신적인 로케이션 인텔리전스 기술과 데이터 세트를 결합해 브랜드들이 정보에 입각한 물리적 입지 선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객은 갭맵스 라이브가 제공하는 2021년 말 기준, 거주자 및 지역 근무자의 인구밀도 추정치와 소비계층 데이터를 비롯해 해당 분야의 관심 지역 및 경쟁 브랜드들의 추적 기능이 포함된 지리·인구·경제·고객 및 경쟁업체 인텔리전스 데이터에 액세스해 이러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브랜드들은 자체 데이터를 갭맵스 라이브에 통합해 영업 및 실적과 고객 위치 등을 시각화할 수 있다. 갭맵스의 설립자이자 총괄 디렉터인 앤소니 빌란티(Anthony Villanti)는 “갭맵스는 20
경기도 중소기업 10개 사가 세계 3대 식품전시회 중 하나이자 동남아시아 최대 기업 간 거래(B2B) 식품 전시회인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서 189건 925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5월 24일부터 5월 2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 경기도관을 구성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36개국 약 1600개 사가 참여하며 식품 전반, 식품 서비스 및 가공 기계, 음료, 주류, 제과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경기도관에는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춘 도내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으며, 가정간편식, 스낵류, 특산주, 빙수기 등의 품목이 큰 관심을 끌었다. P사의 스파우트 및 캡 제품은 이번 전시회에서 혁신상을 받으며 경기도 기업의 기술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J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태국 내 대형 소매체인 본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 향후 추가 협상 결과에 따라 동남아 지역 진출을 위한 새로운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 참가로 태국을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