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미혼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만남의 장을 열었다. 구미시평생학습원은 지난 21일 평생학습원 다목적실에서 청년 대상 테마형 강좌 ‘맛있는 레시피, 썸 타는 교실’을 개강하고, 남녀 20명이 함께하는 설렘 가득한 첫 수업을 진행했다. ‘썸 타는 교실’은 구미시가 올해 처음 시도한 특별 강좌로, 2030 미혼 청년들의 만남 기회를 자연스럽게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억지스러운 소개팅이 아닌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선호하는 MZ세대의 트렌드를 평생학습에 접목했다. 강좌는 차시별로 다양한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요리를 함께 만들며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서로를 위한 부케 만들기, 영화를 통한 남녀 심리 이해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구성에 큰 호응을 보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젊은 도시 구미에 걸맞게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더욱 필요하다”며 “‘썸 타는 교실’이 청년들에게 평생학습과 이성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아 개인적 만족은 물론, 인구 정책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동해시 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쌀과 밀의 소비 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관계자 및 쌀 소비 전문 리더 육성을 목표로 하는 ‘우리 쌀·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오는 23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영양사, 조리사 및 단체급식 관계자, 유치원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며, 두 개의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으며, 과정별 2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했고, 신청 하루만에 마감되어 교육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실습 내용은 23일과 24일에 걸쳐 ‘우리밀 제과과정’으로 당근 컵케이크 만들기, 저염 고추장 및 된장 만들기를, 7월 28일과 29일에는 ‘우리쌀 제과과정’으로 쌀 식빵 만들기, 저염 고추장, 된장 만들기를 실습해 우리 쌀가루와 밀가루의 활용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우리쌀·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우리 쌀과 밀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부터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는 배달앱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에 참여할 음식점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일환으로 추진된다. 제주도는 지난 6월 배달앱 업체 및 외식업 단체 등 10개 기관이 배달문화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제주도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배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변화에 나선다. 소비자는 배달의민족 또는 먹깨비 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다회용기 사용’을 선택하고, 식사 후 전용 가방의 큐알(QR)코드를 스캔해 회수를 신청하면 된다. 회수된 다회용기는 환경부 기준을 충족한 세척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세척된 뒤 매장으로 다시 전달된다. 다회용기 주문이 가능한 음식점은 앱 내에서 별도로 표시되며, 제주도는 사회관계망(SNS)과 소비자 할인쿠폰 등을 활용해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 음식점에는 첫 다회용기 주문 발생 시 1만 원, 이후 주문 건당 1,000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사업 초기에는 용기 대여 비용도 지원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배달음식 주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 동
경기도일자리재단 창업보육센터가 오는 8월 6일, 도내 여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경기도 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모집’에 앞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입주 조건, 신청 절차 등 모집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하고 입주 신청 시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법도 함께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설명회에서 입주기업 선정 기준과 입주 후 제공되는 사무공간, 멘토링, 판로 지원 등 주요 프로그램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표준사업계획서 작성법’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함께 진행돼, 예비창업자의 창업 준비를 지원한다. 설명회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경기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 누리집 내 교육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속 링크는 설명회 하루 전 신청자에게 개별 발송된다. 재단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여성 창업자의 정보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높이고, 보다 많은 도내 여성이 창업시장에 안정적
보은군은 ‘2025 보은대추축제 포스터 및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제 홍보를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6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포스터 디자인 76점, 슬로건 890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군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심사 및 온라인 투표를 거쳐 분야별 4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슬로건 최우수 수상작은 문명규 씨의‘대추는 달콤, 가을은 성큼, 보은은 웰컴!’이 선정됐으며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은 이필용 씨의 ‘두팔벌려 보은대추축제로 초대합니다!’가 영예를 안았다. 특히, 포스터 부문 최우수 수상작은 대추나무 가지에 걸린 다양한 대추 캐릭터들의 다채로움과 역동성을 표현해 보은대추축제에 대중의 관심을 유발시키는 친근한 느낌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 250만원, 우수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슬로건 부문은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보은대추축제를 참신하고 세련된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많이 발굴됐다”며, “수상작들은 축제 홍보에 적극 활
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소상공인의 창업, 성장, 폐업, 재도전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센터는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주기별 맞춤형 지원과 현장 중심의 밀착 서비스를 통해 지역 상권의 회복력과 자생력 강화를 돕고 있다. - 공간·기능 통합한 복합지원 플랫폼 왕산로36길 6에 소재한 센터는 상담실, 강의실, 사무공간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다양한 교육과 네트워킹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총 284㎡ 규모의 공간에는 동대문구상공회와 소상공인연합회가 함께 입주해 상시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강화 센터는 소상공인 정책에 대한 통합 안내부터 개별 매장 방문 컨설팅까지 직접 발로 뛰는 ‘찾아가는 소상공인 플래너’를 운영하며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총 4500개 업소를 방문해, 창업 준비자부터 기존 자영업자, 폐업 예정자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교육, 융자, 보험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같은 기간 동안 시중은행협력자금 118건, 동대문구 중소기업육성기금 130건 등
경기도는 청년 창업자들의 공정하고 안전한 사업 활동을 돕기 위해 ‘2025 찾아가는 공정거래 교육’을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 대상자는 아주대학교 등 도내 창업 관련 학과 및 동아리 등에서 활동하며 창업을 예정하고 있는 대학생 250여 명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5 경기도 청년창업 원스텝(舊 경기도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에 참가하는 청년 창업자 300여 명 등 총 550여 명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도에서 공정거래 관련 피해상담 및 분쟁조정 등 실무 경험이 풍부한 조사관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계약서 작성 시 주의 사항, 불공정 피해 시 대응 방안 등 창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은도내 대학교의 참여와 청년창업 원스텝 사업의 주관사인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청년창업 원스텝 1기(4회/8월) ▲아주대, 협성대, 중앙대(9월) ▲청년창업 원스텝 2기(4회/9월) ▲예원예술대, 한국항공대(10월) ▲청년창업 원스텝 3기(4회/10월) 등 총 17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 사업자들이 창업 초기 단계에서부
포항시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식품 산업구조 전환을 위해 해외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2025 대체식품산업 네트워크 강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싱가포르 단백질 혁신센터에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연수 과정에는 ▲압출기 기초 원리 ▲고급 기술 실습 등 실제 장비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모집 대상은 경북도 내 대체식품, 배양육, 바이오소재 관련 기업이며 기업당 1~2인, 총 15명 이내를 선발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1인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의 연수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또한 참가 기업은 경북권 글로벌 식품산업 포럼(BAPE)에 참여해 국내외 전문가와의 토론 및 네트워킹 기회도 얻게 된다. 경북경제진흥원에서 신청 접수하며, 사업계획서, 장비 활용 계획서, MOU 체결 가능성 등 서류심사를 거쳐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이번 연수는 포항시와 의성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경북테크노파크 및 경북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포항시는 대체식품 기술 확보와 ESG 기반 미래식품산업 전환을 위한 핵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글로벌 이커머스 판로개척 지원 강화를 위해 '2025 소상공인 글로벌 이커머스 판로지원 패키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프라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인천 소상공인을 모집하여,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Shopee) 입점 및 수출 기반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쇼피 플랫폼 전문가 1:1 밀착 멘토링,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국가별 시장조사 및 실습 지원 형태로 진행된다. 먼저, 맞춤형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누어 쇼피 플랫폼 특성 이해, 상품 등록, 가격 설정, 샵 브랜딩, 이미지 만들기, 배송 및 CS 관리 등 입점과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며, 강의 및 실습 지원을 인하공전 디지털마케팅공학과·인천대 GTEP 사업단 소속 대학생 36명과 함께 공·학 협력으로 추진한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실전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문가 1:1 멘토링도 추가로 지원한다. 현재, 쇼피(Shopee) 플랫폼 셀러이자 해외 시장에 밝고 경험이 많은 멘토를 공개 모집, 1:1로 매칭하여 그들의 노하우를 소상공인에게 전수해 빠
서귀포시는 전국 대학생 창업동아리 및 청년 초기(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에서 개최되는 ‘2025 로컬 청년 IR&Networking Camp’ 참여자를 오는 7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시작된 로컬청년 캠프는 제주대학교를 비롯한 도내 대학들과 더불어 전국 대학생 창업동아리 및 청년 초기(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참신하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청년 창업가 커뮤니티 구축을 통한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인사이트 확장, 나아가 유망 청년 창업가들의 서귀포시로의 유입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로컬청년 캠프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전국에서 모여든 청년 창업가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겨루는 ‘IR피칭 데모데이’▲청년 창업가들의 교류의 장이 될‘네트워킹 데이’ ▲제주 지역문화를 온몸으로 즐기는‘로컬 in Seogwipo’ 등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로컬청년 캠프는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와 제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가 협업 주관하며 참여자 신청은 오는 7월 28일 자정까지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