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18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인천 교통공사와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의 혜택과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우선 1단계로 오는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인천 지하철 1, 2호선 57개 역사 중 30개 역사에 소상공인 택배 집화센터를 설치해 집화센터에 직접 접수한 모든 소상공인 물량을 대상으로 택배시장 평균가격 대비 50% 절감된 반값 택배 서비스를 연간 120건 한도로 지원한다. 아울러, 택배시장 평균가격 대비 25%가 절감되는 소상공인 업체 직접방문을 통한 물품픽업 서비스는 무제한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2단계는, 2025년 7월부터로 인천 지하철 1, 2호선 57개 모든 역사에 집화센터를 설치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소상공인의 물류비용 절감과 빠른 배송을 통한 소상공인 물류경쟁력 강화에 있다. 인천시는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매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물류구조의 문제점을 꼼꼼히 살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소비 패턴의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
경기도가 ‘2024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대상으로 연천 열두개울 상가상인회 등 골목상권 공동체 228개소를 선정했다.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골목상권 기반으로 조직된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소상공인 지원 한계를 극복하고 역량을 강화해 상권의 정체성을 확립,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도는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분야별 공모를 3주간 진행했다. 총지원 규모는 25억 원이며, 공모 분야는 크게 ▲신규 조직화(1년 차) ▲골목공동체 기본 성장(2~6년 차) ▲골목공동체 대학협업 ▲우수골목 조성 ▲특성화 지원 등 5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골목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다. 도는 올해부터 지역 주도의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해 신규 조직화, 우수골목 조성 특성화 지원 및 대학협업 사업비 재원 분담률을 기존 도비 100%에서 도비 50%, 시군비 50%로 변경했다. 사업 추진 주체도 상인회에서 시군, 시군 공공기관으로 변경했다. 세부 지원 내용을 보면 ‘신규 조직화’는 총 14개소 신청을 받아 최종 10개소를 선정했다. 개별 소상공인 30개 점포를 하나로 묶어 ▲공동마케팅 ▲공동시설환경개선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대한 금융회사 법정 출연요율을 0.04%에서 0.05%로 0.01%p 인상하고, 시행령 시행일로부터 2년간은 한시적으로 0.03%p를 인상한 0.07%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시행령 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금융회사 법정 출연은 보증기관의 보증부 대출로 수익을 창출하는 금융회사가 수익의 일부를 매월 보증기관에 출연하는 제도이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2006년 8월부터 최초로 시행했다. 제도 시행 당시 출연요율은 0.02% 였으나,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공급 확대로 보증부 대출의 규모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2020년 10월 0.02%에서 0.04%로 한 차례 인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 언론, 지자체 등을 통해 타 보증기관과 비교하여,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부 대출 규모에 비해 출연요율이 작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이와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는 그간 금융위원회와 출연요율 현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서, 지난 1월 지역신용보증재단법 개정 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회는 크로와상 전문점인 ‘크라상점’ 가맹본부 (주)에이브로가 ▲허위‧과장된 순수익률 정보를 제공한 행위, ▲가맹금을 예치기관에 예치하지 않고 직접 수령한 행위 ▲정보공개서 및 가맹계약서 제공의무를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99백만 원)을 부과했다. 에이브로는 2020. 6. 30.부터 2021. 9. 7.까지 가맹점 희망자를 모집하면서 객관적인 근거자료나 합리적인 기준에 의하지 않고 점포 순수익률에 관한 수치를 산출했음에도, 순수익률을 최소 “36%”에서 최대 “47%”라고 표기한 창업메뉴얼을 19명의 가맹점 희망자에게 제공했고, 15명의 가맹점 희망자와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가맹점사업자피해보상보험 등을 체결하지 않았음에도 총 1억 8,050만 원의 가맹금을 직접 수령했다. 또한, 에이브로는 2021. 3. 2.부터 2021. 9. 2.까지 정보공개서 및 가맹계약서를 제공한 날부터 14일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13명의 가맹점 희망자와 가맹계약을 체결하거나 가맹금을 수령했다. 이번 조치는 가맹희망자의 가맹계약 체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가맹점 수익상황 등의 허위·과장 행위와 가맹점 모집·개설 단계에서 가맹금의 수령 방법, 정보공개서 및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일반 식품을 ‘당뇨영양제’, ‘당뇨개선제’, ‘당뇨약’ 등으로 광고하며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 200건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77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근 당뇨와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이 당뇨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등 부당광고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식품·건강기능식품을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75건, 98.8%)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건, 0.6%)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건, 0.6%)이다. 특히, 이번 점검 결과 건강기능식품인 바나바잎 추출물 등에 대해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 내용*이 아닌 당뇨 등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인식하게 만드는 부당광고가 다수 적발됐다. 이에 식약처는 소비자에게 온라인 상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
아워홈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K푸드 큐레이션 ‘한식소담길’을 개장했다. 아워홈은 지난해 인천공항공사 식음복합시설 FB3 구역 운영사업권을 수주했다.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식음시설, 뷰티, 카페, 서점 등 총 40여 개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며, 이중 15곳은 아워홈 직영 식음매장을 운영한다. 한식소담길은 지역인증 맛집과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입점 브랜드는 △전동집 △만석장 △나드리 △맨날국수 총 4곳이다. 공항 푸드코트 특성에 맞춰 각 백년가게의 대표 메뉴를 1인 반상 메뉴 등으로 재구성하여 선보인다. ‘전동집’은 68년간 3대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백년가게 인증 한식 전문점이다. 전동우대갈비와 생선요리로 인천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손꼽힌다. 한식소담길 전동집에서는 된장찌개, 소고기뭇국, 김치전골, 육회비빔밥 등 대표 한식 메뉴와 함께 고등어구이, 삼겹살구이 등 구이 메뉴, 흔히 동그랑땡으로 불리는 육원전도 사이드 메뉴로 구성하여 풍성한 K푸드 한상을 제공한다. ‘만석장’ 역시 3대째 이어온 백년가게 인증 착한 두부 맛집 브랜드다. 파주 장단콩으로 매일 정성스럽게 만
경기도와 KOTRA는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경기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은 ▲전시회·행사·해외영업지원 ▲홍보·물류 지원 ▲해외 규격 인증 등 14개 분야 7천500여 서비스를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직접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받는 내용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1일까지 모집 기간 673개사의 신청을 받아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최종 선정된 150개사를 설명회에 초청했다. 이날 설명회 내용은 사업소개, 수출 기회 바우처 안내, 수출 바우처 윤리 청렴 교육, 우수 활용 사례 발표 등이다. 올해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의 총예산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13억 7천만 원으로 편성됐다. 따라서 지원대상 기업 수도 대폭 늘어나 지난해 50개 사에서 150개 사로 확대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수출 기회 바우처사업은 기존의 개별사업 지원에 따른 서류작업을 간소화하고,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사업을 바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의 새로운 통상지원정책”이라면서 “경기도는 이번에 선정된 수출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수출 판로의 개척과 수출 지역의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
GS25는 소셜미디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쿠지라이식 라멘’을 업계 최초로 상품화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27일 SNS 등에서 많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식 볶음 라면 ‘쿠지라이식 라멘’을 선보일 예정이다. ‘쿠지라이식 라멘’은 일본 인기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챔피언’에 연재 중인 있는 ‘목요일의 플루트’의 주인공 쿠지라이의 이름을 딴 레시피로, 그녀가 길고양이와 함께하는 일상에서 탄생한 볶음라면이다. 이 레시피는 2018년 만화를 통해 공개된 후 한국에서 큰 사랑을 얻었으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많은 팬이 따라 해왔다. 실제 GS리테일 MD서포터즈 대상으로 해당 레시피에 대한 인지 여부를 조사해 보니, 전체 중 53%가 해당 레시피를 알고 있고, 20%가 해당 레시피를 집에서 직접 조리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GS리테일 이민재 MD는 해당 레시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목요일의 플루트’의 작가 ‘이시구로 마사카즈’와 번역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소통했다. MD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원작자는 상품명으로 ‘쿠지라이식 라멘’을 사용하는 것을 허락했고, 상품 패키지
전북특별자치도는 전통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도내 소상공인 6개 업체를 ‘전북천년명가’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 회의실에서 2024년 ‘전북천년명가’로 선정된 ▲성전사카센타, ▲원조뽀빠이냉면, ▲세중여행사, ▲(유)효송그린푸드, ▲손내옹기, ▲한일식당 등 6개 업체 대표들에게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인증서를 수여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도내에서 30년 이상 한 길 경영을 하고 있거나 가업을 승계한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한 뒤 홍보・마케팅·자금지원 등을 통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천년명가’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46곳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선정은 공모를 통해 39개사가 신청, 약 6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을 통과한 10곳을 대상으로 발표평가 등 총 3차례 평가위원의 심사를 거쳐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업체에게는 ‘전북천년명가’ 인증서와 인증현판 제공을 통해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고, 경영지원금 1천8백만원, TV 방송홍보, 전문 멘토링 지도, 특례보증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들이 이루어지게 된다. 선정된
식품진흥원은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6.11.~14.)'에서 식품진흥원 공동관과 바이어 수출상담담회를 개최해 190여건, 771만 달러 상담과 65만 달러 수출성과를 이뤘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식품클러스터가 준공된 이후로 역대 가장 많은 바이어와 제조기업이 만나 그동안 코로나19와 항공편 축소 등으로 해외바이어발굴의 어려움이 많았던 중소식품기업들에게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초청 바이어나 참가제품의 종류를 편중되지 않게 구성하여 식품기업에게 해외진출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바이어에게는 짧은 체류기간 동안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바이어상담회에 처음 참여한 미국 바이어는 “사전매칭 된 기업을 클러스터로 찾아가 생산현장을 직접 봤고, 상담회 휴식 시간을 활용해 박람회장을 다녀올 수 있어 짧은 일정속에 20여개의 제품을 발굴하게 되었다”며 “한곳에 집적한 클러스터 효과를 생산현장인 클러스터와 박람회에서 동시에 누리는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박람회와 상담회에서 만난 바이어들을 국가식품클러스터 바이어 회원으로 유입하고 브랜드 개발과 제품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도
바베큐 족발 프랜차이즈 마왕족발이 막걸리 브랜드 서울장수와 협업을 통해 콜라보 세트 메뉴인 ‘달빛마왕세트’를 출시한다. '달빛마왕세트'는 서울장수의 플레이버 막걸리인 달빛유자와 마왕족발 시그니처 메뉴인 마왕통구이를 결합한 세트 메뉴이다. 달빛유자막걸리와 마왕족발의 앞글자를 딴 ‘달빛마왕세트’는 달빛유자막걸리의 은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단맛과 매콤한 마왕통구이와 뛰어난 페어링을 보여준다. 서울장수의 달빛유자막걸리는 엄선된 고흥산 유자로 빚은 프리미엄 유자 막걸리로 100% 국내산 쌀로 빚어 부드러움과 고흥 유자의 싱그러운 향과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달빛유자는 지난해 ‘대한민국 주류대상‘ 전체 탁주 부분 대상 및 살균 탁주 부문 4년 연속 대상 수상, ‘한국쌀가공품풍평회’ 장관상 수상 등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마왕족발은 달빛마왕세트를 18일부터 27개 매장에서 시범 판매를 시작하여 판매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마왕족발은 이번 콜라보 세트 메뉴 출시 기념으로 ‘달빛마왕세트’ 주문 시, 달빛유자막걸리 한 병을 더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해당 이벤트는 내점 고객 대상 매장당 100병 한정으로 진행된다.
부천산업진흥원(부천상권활성화센터)은 부천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부천시 특화골목 브랜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천시 특화골목 브랜딩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과 문화자원 등 로컬콘텐츠를 보유한 잠재성 있는 상권을 발굴하여 상권 특색을 강화하고 특화골목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육성하여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한편, 부천산업진흥원(부천상권활성화센터)은 참여하고자 하는 상점가를 모집하여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2개 상점가를 선정했다. 선정된 상점가는 현대(백)로데오상가 연합회와 상상의 거리 상인회이다. 박인모 회장(현대백로데오상가연합회)과 손석주 회장(상상의거리 상인회)은 “본 사업 선정을 발판 삼아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업 추진에 앞서 부천산업진흥원(상권활성화센터)은 경기테크노파크(경기지식재산센터)와 사업협약을 진행했다. 전문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부천시 특화골목 브랜딩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골목상권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동학 원장은 “부천시 골목상권 브랜딩 지원사업에 지역의 인력과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최소의 예산으로 특화골목 로컬브랜드를 육성시
공주시가 오는 2028년 ‘국제 밤산업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원철 시장과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밤산업 박람회 개최를 위한 실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국제 밤산업 박람회 개최에 대한 당위성과 차별화 방안, 박람회 개최 시기 및 명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는 2100여 농가가 매년 전국 생산량의 17%인 6530여톤의 알밤을 생산하고 있는 국내 대표 주산지로, 시는 국내 밤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주알밤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올해 초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알밤박람회를 개최했다. 공주밤을 넘어 국내 밤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밤의 역사와 변천사를 한눈에 들여보는 기회가 마련되면서 행사 기간 13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갈 만큼 큰 주목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 매년 밤산업 박람회 개최를 통해 행사의 내실을 다져나가는 한편, 오는 2028년에는 국제 밤산업 박람회로 행사 규모와 성격을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국제 밤산업 박람회의 기본구상과 세부 계획, 프로그램, 발전 방향 등을 담은 실행계획 용역
종로구가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내달 8일부터 '시니어 여행플래너 강사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총 15회차 과정으로 7월 8일부터 26일까지 평일 15일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1일 5시간씩 이루어진다. 교육 내용은 ‘여행플래너의 역할’, ‘시니어의 특성 이해’, ‘핸드폰 활용법’, ‘여행상품 기획’, ‘강의 교수법’, ‘강의안 만들기’ 등으로 내실 있게 구성해 뒀다. 현장 실습도 병행한다. 대상은 만 45세부터 만 64세에 속하는 신중년이나 관광업 관련 경력을 보유한 여성이다. 단, 재직자나 정부재원 지원사업 중복참여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6월 30일까지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in을 통해 받는다. 서류 접수 후에는 7월 3일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고,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종로구와 한국관광공사는 교육과정 80% 이상을 출석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와 관내 복지시설 등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앞으로도 여러 유관기관과 손잡고 취업을 희망하는 신중년 등을 위한 양질의 교육과정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북농업기술원이 지난 14일 팥을 이용한 메주 및 고추장 제조 방법과 아린 맛이 제거된 흑도라지청 특허기술 2건을 기술이전 했다. 팥을 이용한 메주 제조 방법 특허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이며, 팥, 콩, 쌀을 특정 비율로 배합하여 팥메주를 만들고, 바실러스 발효종균을 첨가하여 고추장을 제조한다. 구수한 맛은 증가하고, 곰팡이 번식을 다소 감소시킬 수 있다. 이번에 기술이전 받은 업체인 산아래(대표 강은순)는 제천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고추장에 접목하여 오프라인으로는 식당 내 음식 재료로, 온라인으로는 도깨비고추장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본 특허는 벌써 9곳에 기술이전 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아린 맛이 제거된 흑도라지청 제조 특허는 숙성을 통한 도라지 특유의 아린 맛을 제거한 기술이며, 시흥에 위치한 지역살림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동원)에 기술이전 했다. 기존 제품의 애로사항이었던 아린 맛을 제거하여 새로운 흑도라지청으로 제품 개발할 계획이며, 이 특허도 인기가 많아 이번이 11번 기술이전이다. 조은희 기술원장은 “푸드테크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여 충북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집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