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농협네트웍스와 협력해 농촌과 도시의 교류를 넓히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밤 줍기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가의 소득을 늘리고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도시민에게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협네트웍스는 공주 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과 협력해 다양한 체험 상품을 개발·운영하며 상생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밤 줍기 체험은 ▲소랭이마을(정안면 월산2리) ▲도깨비마을(의당면 요룡리)에서 진행된다. 운영 기간은 9월 20일, 21일, 27일, 28일과 10월 4일, 5일, 11일, 12일이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체험비는 공주시와 농협중앙회의 지원으로 밤 줍기 체험만 참여할 경우 4,900원이며, 다른 체험을 포함하면 12,900원이다. 농협네트웍스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예약은 NH여행사이트와 쿠팡 또는 NH올원뱅크 어플리케이션 내 ‘NH오늘여행’ 탭을 통해 가능하다. 공주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밤 줍기 체험도 준비돼 있다. ▲밤톨이마을(정안면 북계1리) ▲꽃내미풀꽃이랑마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영서 내륙 5개 시군과 함께, 다섯발자국 공동 홍보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체류형 관광 상품 마지막 ‘오감자 축제(페스타)’를 9월 6일부터 7일까지 횡성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감자 축제(페스타)’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익사이팅’을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1박 2일 숙박 프로그램과 당일 방문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 오감자 축제(페스타) 참가자들은 횡성호수길에서의 트레킹과 장송모 도자연구원에서의 도예체험 , 국순당 양조장 주향로에서의 시음 체험 및 오감자 축제(페스타) 홍보부스 체험을 했다. 또한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에서 찐빵 만들기와 친환경 공예 체험을 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류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발굴했다. 이번 다섯발자국과 강원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오감자 축제(페스타)’는 시군별 총합 10개 이상의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했으며,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주중 체류형 앵콜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오감자 페스타 앵콜 투어를 진행했다. 추후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시범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강원관광재단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농업 신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융복합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자율형 공모사업으로, 개소당 1억원(자부담 3천만원 포함)이 지원된다.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39세이하(1986년 이후 출생자) 청년농업인으로, 직접 영농에 종사하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사람은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사업신청서 및 관련 자료를 거주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군은 자체심사를 거쳐 10월 15일까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 추천하며, 이후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 추진 타당성, 사업자 역량 등을 평가해 오는 12월경 15명 정도를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성공모델을 구축해 영농 조기정착과 청년층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2016년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올해까지 도내 청년농업인 193명을 지원했다. 2021~2023년 지원을 받은 44명을 대상으로 경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소득은 1억 7천5백만 원으로 전년대비 28.9% 증
7월 한 달간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달(110만 명) 대비 23.1% 증가한 136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전인 2019년 같은 달보다는 18.2% 많은 수치다. 국가별로는 관광객은 ▴중국(47만 명) ▴일본(24만 명) ▴대만(16만 명) ▴미국(10만 명) 순이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도 총 82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19년 동기 대비 5.5%) 증가하며 동기간 기준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서울시는 최근 늘고 있는 글로벌 MZ세대 관광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체험콘텐츠와 안전하고 스마트한 디지털 중심 교통·숙박 인프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 매력 등이 관광객 증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케데헌’ 열풍이 더해져 동북아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 다국적 관광객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 1월~7월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를 살펴보면 ’19년 동기 대비 싱가포르 64.4%, 대만 44.0%, 미국 40.6%, 인도네시아 34.3% 순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서울시가 2023년
경상남도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단풍과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도내 18곳의 여행지를 소개했다. 숲길을 거닐며 계절의 빛깔을 느끼고,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인 명소들이다. 첫 번째, 단풍과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 5곳이다. 가을은 붉게 물든 단풍과 선선한 바람이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다. 울긋불긋 물든 숲길과 산길을 거닐며 가을의 색채와 여유를 느껴보자. 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 속에서 고즈넉한 풍경과 평화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임진왜란 진주대첩의 전적지인 ‘진주성’은 우리나라의 호국정신과 진주의 찬란한 역사를 간직한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가을 단풍이 성곽을 곱게 물들이면, 고즈넉한 역사와 화려한 자연 속에서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10월에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는 진주성과 남강이 아름다운 유등으로 화려하게 물들어, 밤에도 빼놓을 수 없는 진주의 가을 명소로 꼽힌다. 봉명산에 위치한 다솔사는 사천 9경 중 6경인 곳으로 가을이 되면 붉게 물든 산과 어우러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1,500년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고찰로, 선선한 가을 날씨를 따라 과거
고창군이 롯데웰푸드와 ‘고창 고구마 시리즈’ 제과 12종 출시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5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주요 역세권 3곳에서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5~7일 코레일용산역, 8~10일 합정역, 11~13일 잠실역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행정안전부,㈜코레일유통, 서울교통공사 ‘서울 pick’과 협력해 진행된다. 지역 농가와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로코노미(지역+경제)‘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다.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소비자들에게 ’고참(창) 꿀맛이구마!’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포토존, 룰렛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고창 농특산품인 복분자즙, 고구마 말랭이, 수박음료, 땅콩 가공품 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은 카스타드·마가렛트·빈츠·빵빠레 등 롯데웰푸드 대표 상품에 고창 꿀고구마의 달콤함을 담아냈다. 고창은 전국 고구마 재배면적의 10%를 차지하는 전북 최대 규모 고구마 산지이며 고창 고구마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어 달콤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고창군은 지역 농산물의 판로 개척과 더불어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모델 구축에도 적
안양시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로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일반음식점, 축산물·정육점, 마트, 농산물·청과물 등 생활 밀착 업종에서 활발히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안양사랑페이로 지급된 1차 소비쿠폰(안양사랑페이 소비쿠폰)이 지역 내에서 어떻게 사용됐는지 살펴봤다. 5일 안양시에 따르면, 소비쿠폰 첫 지급일인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안양사랑페이 소비쿠폰의 업종별 사용액은 일반음식점이 33억8천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축산물·정육점 11억8천만원, 편의점 10억9천만원, 슈퍼마켓·마트 10억6천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 농산물·청과물(10억1천만원), 커피·제과·아이스크림(7억3천만원)이 뒤를 이으면서, 식비 또는 생필품에서의 소비가 두드러졌다. 사용액 기준 상위 10개 업종 중 식비·생필품 외 업종은 입시·보습학원(6억1천만원), 약국(5억5천만원), 기타교육·교습(4억9천만원) 등이었고, 미용실 업종도 4억4천만원으로 높았다. 아울러, ‘민생 소쿠리(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특공대’를 구성해 찾아가는 서비스 및 조기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는 안양시는 소비쿠폰 시행이 즉각적으로 지역 소
고성군은 오는 9월 12일, 고성공룡시장에서 제3회 불금야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속닥속닥 낭만가득 포차’라는 부제 아래,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금요일 밤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성공룡시장에서 매월 진행되고 있는 불금야시장 행사는 그동안 활기찬 분위기와 다채로운 먹거리로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제3회 행사는 앞선 두 차례와는 차별화를 꾀하여,'속닥속닥 낭만가득 포차'라는 주제로 조용한 음악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만남의 장으로 마련된다. 큰 호응을 얻었던 맥주페스티벌은 기존(한잔 무료, 추가 1잔당 1천 원)대로 유지되며, 전 메뉴를 만원에 판매하여 실속있는 소비와 다양한 미식경험을 제공했던 먹거리 코너는 기존보다 더욱 확대된 구성으로 방문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쎄시봉 멤버인 윤형주가 초청가수로 무대에 올라 조용한 분위기의 낭만포차에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공룡시장 불금야시장은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색다른 분위기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도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전통시장에 활기가 넘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흥군이 일본 현지에서 핵심 수출 품목인 고흥 쌀의 브랜드 가치와 품질을 성공적으로 알리며 프리미엄 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최근 일부 저가 수출로 한국 쌀의 브랜드 가치 하락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고흥군은 수익성 있는 가격으로 수출을 추진하는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농가 소득을 보장하고 품질과 신뢰를 지켜 한국 쌀의 프리미엄 가치를 공고히 하려는 의지다. 고흥군과 흥양농협은 9월 4일 일본의 유력 기업 ㈜간코쿠 노리 재팬(KANKOKU NORI JAPAN Co., Ltd.)과 상호 협력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고흥 쌀을 주력으로 향후 3년간 고흥군의 다양한 농수산물을 총 200만 달러 규모로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의 전기가 될 전망이다. 조성문 흥양농협 조합장은 “고흥 쌀의 품질과 브랜드 신뢰도를 일본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간코쿠 노리 재팬 대표는 “현지 유통망과 소비자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긍정적이어서 향후 고흥 쌀 수입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과 홍보를 통해 고흥 쌀이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고히
충북의 우수한 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5년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회장 박종구)가 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충북도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이다. 본 축제는 한우, 한돈 등 다양한 축산물을 시중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도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축산물을 현장에서 바로 구워 맛볼 수 있는 시식 공간과 다양한 먹거리 장터도 함께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엄주광 충북도 축수산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신뢰를 더욱 높여 충북 축산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은 오는 6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주중앙시장 2층 ‘비단길 청년몰’에서 맥주축제 ‘호프 1884’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호프 1884’는 지난 1884년 개설된 진주중앙시장의 역사적 의미를 이름에 담아 전통시장 공간의 재해석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됐다. 특히 행사장인 ‘비단길 청년몰’은 옛 포장마차 거리의 정취를 담은 공간으로 꾸며져 중장년 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뉴트로 감성을 자극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는 맥주 판매를 중심으로 시장 특색을 살린 먹거리를 비롯해 다양한 버스킹 공연, 시민 참여형 이벤트 등이 함께 어우러져 가족단위 방문객부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축제로 펼쳐진다.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호프 1884’는 중앙시장상인회가 직접 기획하고 주도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상권 회복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진주형 상권활성화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과 청년몰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시장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김진형 부장은 9월 4일 경북 경산시에 있는 ‘우리흑돈’ 식육 전문 매장과 민간 종돈장 덕유농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번 방문에서 김 부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우리흑돈’의 산업적 활용 현황을 파악하고, 소비자와 농가 의견을 수렴하며 ‘우리흑돈’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첫 방문지인 ‘우리흑돈’ 식육 전문 매장(자인가든)은 육가공센터와 식육식당을 함께 운영하며, 하루 약 1,300kg 분량의 ‘우리흑돈’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김 부장은 매장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소개받고, 소비자 시식 평가에 직접 참여한 뒤 소비자 만족도와 반응을 분석해 향후 유통 확대 방안 마련에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 이어 덕유농장을 방문, 농장 현황을 점검하고 사육 농가가 처한 어려움을 청취하며 개량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곳은 올해 2월 국내 개량재래종 사육 농가 최초로 ‘토종돼지 인정서’를 획득해 ‘우리흑돈’의 산업적 위상을 높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토종가축 인정 제도는 ‘축산법 시행규칙 제8조’에 따라 사단법인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국내 가축 유전자원을 보호하고 산업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부안군 대표 로컬푸드인 동진감자가 온라인 시장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며 전국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동진감자는 지난 1월부터 8월 말까지 자사 쇼핑몰, 우체국쇼핑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약 2만 박스, 3억 2000만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판매량은 84%, 매출은 70% 증가한 수치다 특히 기존 주력 품종인 수미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신품종 금선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금선 감자는 수확량이 많고 저장성이 높아 최근 기후변화와 병해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온라인 구매자들은 “갯벌 간척지에서 길러진 덕분에 맛이 짭짤하고 포슬포슬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지는 등 동진감자는 ‘맛과 신뢰를 갖춘 로컬푸드’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판로 확대도 실적을 견인했다. 기존 쇼핑몰의 다양한 프로모션 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는 첫 TV홈쇼핑 방송에서만 약 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TV홈쇼핑은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 동진감자가 믿을 수 있는 명품 감자라는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 중요한 기회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사료의 특성을 반영한 별도의 표시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의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을 확정·공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반려동물 사료는 가축용 사료와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어 소비자 중심의 시장(B2C)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고급화·다변화되는 반려동물 사료 시장에 적합한 표시 기준이 마련됐다. 이번 개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영양학적 기준 도입이다. 개와 고양이의 성장 단계별 영양소 요구량을 충족한 제품은 ‘반려동물완전사료’로 표시할 수 있도록 하여, 반려인들이 사료의 영양 충족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달리 다양한 음식물을 자율적으로 섭취할 수 없고 전적으로 반려인의 선택에 따라 급여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이번 개정을 통해 영양기준을 충족한 완전사료 개념을 제도적으로 명확히 한 것은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원료 표시 기준도 한층 구체화된다. 제품명에 원료명을 사용하거나 특정 기능을 강조하는 경우 해당 원료의 함량을 공개하여야 하며, 낯선 전문 용어 대신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함께 쓸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계육분’은 ‘닭고기 분말’, ‘어유
서울시는 올 추석 명절 전후에 단기 급전이 필요한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초단기 고금리 일수 대출 등 불법 대부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어 11월 말까지 전통시장 주변 불법 대부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 및 수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최근 주요 금융사 신용대출 한도가 낮아져 대부업체의 신용대출 신청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대부업계까지 대출 승인율을 낮추면서 급전이 필요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한 불법 대출 행위가 기승을 부릴 수 있어 단속 및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소속 민생사법경찰국 수사관들을 투입하고 25개 자치구 등 관련 부서와 전통시장 상인들 간의 협조를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1월 개정된 대부업법이 2025년 7월 2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강화된 피해자 구제 및 처벌기준에 따라 강력하게 단속하고 ‘불법사금융 피해신고 안내문’을 배부하여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저소득·저신용자 등 금융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할 예정이다. 이번 주요 수사대상은 ▲불법 고금리 일수 대출(연이자율 20% 초과) ▲미등록 대부업체의 대부 영업, 길거리 명함 및 온라인을 통한 대부광고 등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