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영상인식 기반 트랙터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농기계 업체와 함께 고정밀 측위시스템(RTK-GPS)을 활용해 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자율주행 트랙터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부터 농업기술 혁신을 위해 농업의 디지털화와 첨단농기계, 농업로봇 개발, 시설재배 기술 혁신, 현장 밀착형 지역농업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고가의 위성 항법 시스템(GNSS)을 대체할 인공지능 기반 영상인식 트랙터 자율주행 기술이다. 이 기술은 경운할 때 생기는 흙 부수기(쇄토) 작업 여부를 트랙터 앞에 장착된 카메라로 찍어 심층학습(딥러닝) 기술로 분석해 경운된 구간과 그렇지 않은 구간의 경계를 검출한 후, 미리 정해진 주행 기준선과 비교해 발생한 오차만큼 트랙터를 조향 제어하는 기술이다. 트랙터 전면에 장착된 카메라로부터 얻은 영상 정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시킨 결과, 작업속도 3km/h 시 직진 주행 경로 오차는 ±9.5cm 이내였다.(운전자 주행 시 오차 ±21.2cm) 이 기술은 고가의 위성 항법 시스템보다 합리적인 예산으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고, 영상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장애물을 인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오는 13일까지 순창전통발효식초 제조사 2급(민간자격)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전통발효아카데미에서 위탁 운영하며, 교육장소는 순창군 유등면에 위치한 한옥 체험관인 초연당으로 정해 멋과 정취를 더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순창 최초로 식초 관련 자격 취득이 가능하며, 교육비도 무료로 진행해 군민들이 부담해야하는 교육비 부담도 덜어주었다. 대상자는 순창군민에 한해 진행하며 이론과 실습을 모두 관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식초의 기초 이론, 발효식초 제조 실습 등 총 5회에 걸쳐 30시간으로 구성했으며, 수료 후 전통발효식초 제조사 2급 민간자격이 부여된다. 정도연 원장은 “전통발효식초 제조교육을 통해 발효 종주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민간자격 취득을 통한 식초 관련 산업의 창업 유도, 부가가치 창출, 농가 소득 증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기업지원팀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 팩스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교육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
대표 치킨 브랜드 ‘멕시카나치킨’이 초보 창업자를 위해 안정적인 창업을 실시하기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멕시카나는 인테리어 비용 500만 원과 홍보 비용 500만 원 최대 1,000만원의 창업특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멕시카나치킨’은 1세대 치킨 프랜차이즈로써, 늘 소비자와 가맹점주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상생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보다 상세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3월 커피 맛이 나는 달콤라떼치킨을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맛에 대한 호기심을 유도하고, 신선하다는 평가로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과 할인 프로모션을 제휴함으로써 매출 시너지를 올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멕시카나는 단순히 이익만을 꾀하기 위한 단기적 방안들을 내세우기보다, 만족도 높은 서비스 개발로 고객을 확보하고 가맹점주의 만족을 높이는 동반 상생을 기반으로 한 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멕시카나 자사앱을 개발해 가맹점주들의 수수료 부담감을 낮추고, 고급감이 느껴지는 Mexicana Shop# 인테리어를 새롭게 개발함으로써 고객 유인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멕시카나치킨’의 관
삼양식품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삼양라면 오리지널의 맛과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해 출시한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오리지널의 보완된 새로운 맛을 위해 지난 6개월간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면, 스프, 후레이크에 모두 변화를 줘서 더 깊고 진한 풍미의 제품을 완성했다. 패키지는 녹색 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했다. 새롭게 리뉴얼한 삼양라면은 최적의 밀가루 배합비로 탄력성을 강화해 면발이 퍼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반죽에 양파 진액을 가미해 국물과 더욱 잘 어우러진다. 스프엔 기존의 햄 맛에 표고버섯 등 야채 풍미를 더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완성했으며 청양고추 맛을 첨가해 느끼함은 잡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또한 후레이크는 건청경채, 건파, 건당근 등 기존 대비 30%를 증량했고, 조미비프맛 후레이크 등을 새롭게 넣어 풍성한 식감을 구현했다. 삼양라면 매운맛 역시 면의 식감과 국물의 풍미를 강화해 9월초 리뉴얼된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의 맛과 디자인을 리뉴얼하면서 스튜디오 킨조와 컬래버를 진행했다. 창립 60주년 기념 에디션 패키지는 '삼양'을 위트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으로, 한정 생산 및 운영된다. 이후에는
CJ제일제당이 자사 식품을 소재로 만든 예능형 유튜브 콘텐츠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왕교자 제1의 본부장 공개채용 프로젝트'는 '세계관(현실감 있는 가상세계)'을 차용한 색다른 오디션 콘텐츠라는 점에서 SNS상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이 이벤트는 만두 회사 대표가 된 방송인 배성재가 '인류의 미래 먹거리인 만두를 책임질 본부장을 뽑는다'는 콘셉트로 공개채용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평소 ‘비비고 왕교자 마니아’라고 자부하는 MZ세대 총 28,000여명이 참여해 초반부터 기대감을 모았다. 해당 프로젝트는 선발 과정을 다룬 영상 3편도 차례대로 유튜브에 공개하며 조회수를 높였다. 최근 최종면접에서는 '만두의 아버지'로 불리는 강기문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한국 R&D 센터장이 면접관으로 참여해 몰입도를 높였다. '비비고 국물요리'를 다룬 콘텐츠인 '국가대표 캠페인'의 영상 3편도 총 3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국가대표 캠페인은 송은이, 안영미, 신봉선, 김신영 등 개그우먼 중심으로 결성된 그룹 셀럽파이브와 방송인 유재환이 출연하는 예능 콘텐츠다. 특히, '국가대표 캠페인'은 제품 구매로 이어졌다. 지
직장이라면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생활로 매너리즘에 빠지는 경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셰프로서 주방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요리를 하는 생활을 반복하다 보면 권태감이 밀려 들어올 수 있다. 한국의 집 궁중요리보급팀 차장을 맡고 있는 김춘배 셰프는 30년 넘는 외식 경력동안 국제·국내 요리경연대회에 끊임없이 참여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그동안 크고 작은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만 30회 정도며, 요리대회계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조리사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어릴적 부모님을 대신해 형·동생의 밥을 차려주며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는 김 셰프와 만났다.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전라남도 광주에서 7살 무렵 서울로 올라와 살기 시작했다. 부모님 두 분 모두 돈을 벌기 위해 아침 일찍 일터로 나가셨기 때문에 직접 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3형제 중 둘째였던 제가 어머니를 대신해 형과 동생의 밥을 차려주면서 요리에 재미를 붙였다. 남들 보다 눈썰미가 있는 편이라 주방에서 어머니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면 곧잘 따라할 수 있었다. 밭에 있는 늙은 호박, 열무 등 채소를 따와 볶거나 무쳐서 반찬을 만들었다. 냉장고가 없어서 끼니마다 요리를 하다보니 실력이 자연스레 늘 수밖에
종합 식품기업 '하림'은 4일 저녁, 소비자와 함께하는 온라인 쿠킹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워진 요즘, 소비자와의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들이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피오봉사단’의 소비자 단원과 하림 제품을 직접 써보고 자신만의 닭 요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하림 계(鷄)모임 체험단’ 참여자 중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총 50명이 참가했다. 쿠킹클래스는 4일 저녁 7시 30분부터 줌(zoom) 화상 회의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건강한 요리를 안내하는 따뜻한 요리연구가로 유명한 이난우 씨가 강사로 나서 ‘채소 듬뿍 닭안심 핫바’와 ‘쌈무꽃 닭안심 주먹밥’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모두 닭 한 마리에서 딱 두 조각 나오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닭안심으로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요리다. 쿠킹클래스 참가자들은 사전에 배송받은 ‘하림 IFF 닭안심’을 비롯한 식재료를 활용해 별 어려움 없이 요리하고 맛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하림 IFF 닭안심’은 신선한 닭고기를 영하 35℃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하는 IFF (Individual Fresh Fro
미국 뉴욕시가 식당 등 실내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는 조항을 미국 내 최초로 도입한다. 뉴욕 내 코로나 확진자는 현재 1,200명을 넘어서며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8월 16일부터 이행기간이 시작되며, 학생들의 새학기가 시작되고 많은 직장인들이 재택근무를 끝내고 맨하튼의 회사로 출근하기 시작할 시기인 9월 13일부터는 강제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제3의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을 막기 위해서 뉴욕 시민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다. 뉴욕 퀸즈에 위치한 디어 한 카페(Dear Han Café)의 전성민(Seongmin Jun) 매니저는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붐비는 고객들 틈 속에서 손님의 백신 접종 카드를 어떻게 확인해야 할 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는 이번 조치는 요식업계를 너무 어려운 상태에 빠지게 할 것이라며 코로나 바이러스 근절을 위한 다른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근 우드사이드 카페(Woodside Café)의 매니저인 션 옥스(Sean Ogs)는 새로운 백신 접종 명령에 대해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모르겠으며 이는 추가 작업을 요하고, 많은
국내 농식품 기업이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 진입할 기반을 마련하고자 신남방 지역 국가 유명 온라인몰에 '한국식품 국가관'(한국식품관)을 개설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에 한국식품관이 입점한 온라인몰은 지난해 중국의 티몰(T-Mall)에 이어 말레이시아·필리핀 쇼피(Shopee), 대만의 모모(Momo)다. 쇼피는 동남아 모바일 전자상거래 1위 업체이며, 모모는 대만 매출 1위 온라인몰이다. 한국식품관은 주요 소비 시즌별 공동마케팅을 시행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신상품 시험과 소비자 체험 행사, 생방송 판매 등을 추진한다. 쇼피 한국관은 온라인 직수출 사업을 통해 선정된 50개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통관부터 현지 배송까지 올인원(All in One)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식품관 내 판매현황관리 등을 지원해 중소 농식품 수출기업 역량을 강화한다. 모모 한국관은 대만 온라인몰로는 처음으로 한국 신선농산물 입점을 추진해 대표 쇼핑 축제인 중원제, 광군제에 맞춰 공동마케팅을 진행해 온라인 기반 한국 농식품 수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인 선호가 높은 품목의 판매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면서 신선농산물이나 신규 유망품목 등 신
오는 29일 개최되는 일본 ‘장어타래·장어덮밥’(히츠마부시) 상품화 기술 전수과정이 조기마감 되어, 오는 8월 10일(화) 2차 과정 신청자를 한정 모집한다. 사전신청자에 한해 300년 전통 ‘장어타래’(소스)와 ‘일본식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오롯이 전수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 요리. 보양식, 건강식에 대한 니즈뿐 아니라 코로나19여파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일본 특유의 정갈한 느낌의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아진 장어요리지만, 국내에서 정통 장어덮밥을 즐길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히츠마부시는 한 그릇으로 3가지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자 특징이다. 내어진 히츠마부시를 나무수저로 장어가 부서지지 않을 만큼 가볍게 비벼낸 후 앞 접시에 3번에 걸쳐 덜어내 재료를 더해가며 본인 취향에 따라 맛을 달리 즐기는 것이 히츠마부시만의 스타일이다.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러운 장어의 식감과 고소한 맛이 어떤 방식으로 먹어도 일품이다. 국내 최초로 300년 응축된 장인의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을 공개 일본 5대 장어덮밥 전문점 분석 최고의 맛 전해 “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