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과창업]서울시, 여성 미래유망전략직종은? 전문교육부터 취업까지…456명 모집

서울시 내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발전센터에서 5월부터 교육생 모집…총456명

 

 

경력단절 기간 중 우연한 기회로 집근처 북부여성발전센터에 방문해 <빅데이터 분석 마케팅> 과정에 참여하게 된 안인선 님.

관련 전공자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무직에 필요한 기본 OA부터 전문 빅데이터 과정까지 직업훈련을 거쳐, 지금은 경영 컨설팅 회사에서 빅데이터 분석 일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로 고객의 감성을 읽고 마케팅 가치를 만들어내는 전문인력의 양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고 있어 매우 유망한 직종이라고 말한다.

 

유튜브에서 개인 방송을 하는 유튜버들이 각광받는 시대.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1인 미디어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정을 수료하고 전문 유튜버로 나선 윤진 님은 수료 후 ‘아쿠아진’이라는 물생활 채널을 운영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다. 여성인력개발기관을 통해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전문가로 성장해 수익창출까지 하게 되니, ‘일과 취미’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된 셈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악화로 여성일자리가 더욱 위태로운 때.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전문직업교육부터 취업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3~4월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서울시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발전센터의 ▴지역·기업특화 ▴3040 신기술 선도인력양성 ▴미래유망전략직종 세 개의 분야에서 23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5~6월에 8개 과정이 개강 예정이고, 이후 15개 과정이 이어서 교육생을 모집한다. 총 모집인원은 456명이다.

 

지역·기업특화 프로그램은 지역기업 수요 맞춤형 특화 교육과정이다.

 

지역 고용시장의 여성 인력 수요를 반영한 기관만의 특화 분야 교육이나, 기업이 직접 설계 및 운영에 참여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과정을 수료 후 바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의 <중소무역회사 맞춤형 멀티회계 실무사무원 양성과정>,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의 , 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의 <점자책 출판 및 점역교정사 양성과정> 등이 대표적이다.

 

3040 신기술 선도인력양성 프로그램은 3040 경력단절여성의 참여를 유도해 전문적인 기술지식을 갖춘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의 <로봇메이커스 지도사 양성과정>,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시각디자인 컨버전스 실무 양성과정>, 동부여성발전센터의 <인공지능 특화프로젝트 매니저 양성과정> 등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직무 최신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한다. 전문성에 중점을 둔 만큼 지속 근로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에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유망전략직종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미래 인력 수요 및 취업 가능성을 고려해 여성에게 유망한 직종을 발굴·확산하는 교육이다.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남부여성발전센터의 <빅데이터 마케터 양성과정>,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의 <뇌건강 레크레이션 지도사 양성과정> 등이 대표적인 과정이다.

 

고용시장을 미리 전망하고 여성을 위한 미래 유망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지난해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 여성유망직종 20선을 선정하고, 우선직종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그 교육과정들을 처음 선보이는 것이라 기대가 된다.

 

교육기간은 약 2~3개월, 교육비 전액 지원, 과정별 20명 내외의 소그룹 진행으로 전문직업능력과 취업역량 강화, 수료 후에는 취업지원 서비스까지, 경제적 부담 없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12명~24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운영되고, 교육생들은 2~3개월 동안 전문직업훈련과 취업교육을 받는다.

 

수료 후에는 취업상담과 취업알선 등 직업상담사로부터 전문 취업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취업 후에도 지속 근로 가능하도록 사후관리 서비스를 강화해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모집 중인 교육과정의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조영미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원장은 “코로나19발 고용악화로 여성일자리가 더욱 위태로운 때에, 고용시장을 앞서 전망하고 여성의 미래일자리를 창출하는 의미가 크다.”며, “전문직업훈련을 받고 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가까운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발전센터를 찾아가 진로상담과 교육상담을 받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농식품부, 청년 농어업인을 위한 "2025 한농대 아카데미" 개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대학교는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한 청년 농어업인의 농어업 전문성 제고 및 법률·세무·인력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한 내용에 대한 전문강사를 활용하여 오는 11월까지 '2025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농대 아카데미는 한농대 학생 등 청년 농어업인의 영농·영어 정착 시기를 기준으로 예비기(재학생), 창업초기(졸업 후 1∼3년), 정착기(졸업 후 4∼6년), 성장기(졸업 후 7년∼)등 4단계로 나누어 시기별 영농·영어 정착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한농대 졸업생 뿐만 아니라 청년 농어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교육대상을 확대했다. 한농대에서는 2025년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청년 농어업인의 교육 수요를 조사하여 농지법(농지매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 및 보건관리체계 구축), 근로기준법(근로조건 등 인력관리) 등 법률 교육, 상속세·증여세·종합소득세 등 세무 교육, 스마트 팜·ChatGTP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등 농어업 경영역량강화 교육, 선진 농어업 현장견학 교육 등 20개 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농대 아카데미에 관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인천 3대 관광지 체험 프로그램 ‘신나장’ 브랜드로 개항문화 스토리텔링 강화
인천 중구가 체험과 문화관광을 결합한 하나의 브랜드로 3개 관광권역을 연결하는 독창적인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신나장 체험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6월 28일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신포국제시장, 개항장, 차이나타운을 아우르는 통합형 문화체험을 제공한다. 각 권역별로 차별화된 체험을 제공하면서도 문화관광이라는 공통 테마로 일관성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신포국제시장의 시장경제 체험은 전통시장 문화를, 차이나타운의 짜장면 만들기는 중국 음식 문화를, 개항장의 푸딩 만들기는 근대 서양 디저트 문화를 각각 대표한다. 신포국제시장 프로그램은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에서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시장 및 경제 개념을 배우고, 2단계에서는 ‘신나장’ 캐릭터로 나만의 장바구니를 만들며, 3단계 에서는 신포머니를 이용해 실제 장보기 체험을 한다. 개항장프로그램 역시 3단계로 진행된다. 개항장 음식문화 이해하기에서 시작해 개항 감성 푸딩을 직접 만들고, 마지막에는 130년 전 개항장 사람들이 처음 맛본 서양 디저트의 달콤한 감동을 시식을 통해 재현한다. 차이나타운 프로그램은 요리체험 준비부터 옛날 짜장면 만들기, 시식까지 가족이나 일행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체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농식품부, 청년 농어업인을 위한 "2025 한농대 아카데미" 개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대학교는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한 청년 농어업인의 농어업 전문성 제고 및 법률·세무·인력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한 내용에 대한 전문강사를 활용하여 오는 11월까지 '2025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농대 아카데미는 한농대 학생 등 청년 농어업인의 영농·영어 정착 시기를 기준으로 예비기(재학생), 창업초기(졸업 후 1∼3년), 정착기(졸업 후 4∼6년), 성장기(졸업 후 7년∼)등 4단계로 나누어 시기별 영농·영어 정착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한농대 졸업생 뿐만 아니라 청년 농어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교육대상을 확대했다. 한농대에서는 2025년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청년 농어업인의 교육 수요를 조사하여 농지법(농지매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 및 보건관리체계 구축), 근로기준법(근로조건 등 인력관리) 등 법률 교육, 상속세·증여세·종합소득세 등 세무 교육, 스마트 팜·ChatGTP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등 농어업 경영역량강화 교육, 선진 농어업 현장견학 교육 등 20개 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농대 아카데미에 관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오는 7월 2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