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맛·편리성 모두 갖춘 차음료 개발

건강 기능성 분발·액상 형태 4종…다류 소비층 확산 기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음료시장 소비 동향을 반영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분말·액상 차(茶)음료 신제품 4종을 개발했다.

 

녹차는 건강에 이로운 슈퍼 푸드로 인정받았지만 번거로운 전통식 음용 방법과 떫고 쓴맛 등의 이유로 음료 시장에서 하위권을 머물러 있다.

 

이런 가운데 다양한 맛과 포장 방법으로 이목을 끄는 제품이 늘면서 국내 다류 시장에도 건강 기능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맛과 실용성, 편리성 등이 강조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이에 발맞춰 맛과 편리성을 모두 갖춘 분말·액상 형태의 차 음료 민트그린티애플, 호지차, 유자홍차베이스, 키위홍차베이스, 4종을 개발해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차 원료의 유용성분을 극대화해 추출한 소재화 기술과 녹차, 홍차, 허브, 과일 등 다채로운 원료를 블렌딩(Blending)한 레시피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도내 가공업체를 통해 시제품 생산을 마쳤다.

 

분말음료 2종 중 민트그린티애플은 우리나라 토종 허브인 방아잎차와 보성산 녹차 혼합추출물로 만들었다. 항산화,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는 로즈마린산과 항비만, 항당뇨 효과가 있는 카테킨 함량을 증진시켰다.

 

여기에 수용성 식이섬유인 폴리덱스트로스를 이용한 분말 소재화 기술을 도입하고, 사과즙 분말로 싱그러움을 더한 식이섬유 차 음료 제품이다.

 

호지차는 녹차의 어린 가지를 로스팅해 만들었으며, 구수하면서도 쓰거나 떫은맛이 적고 물에 잘 녹아 보리차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인스턴트 차 음료 제품이다.

 

액상 음료 2종은 특허기술로 제조한 홍차를 주정으로 추출해 테아플라빈 함량이 높은 농축액을 첨가해 만들었다. 전남 특산물인 유자와 키위를 블렌딩해 신맛과 단맛의 조화를 맞췄다. 무색소, 무보존료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액상이라 물에 잘 녹아 냉수, 온수, 아이스크림, 탄산수 등 취향에 맞게 레시피를 만들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맛과 편리성 두 가지를 다 갖췄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물에 타 바로 마실 수 있는 스틱형(분말음료)과 포션형(액상베이스)으로 시제품을 제작, 소비자 시장성 평가와 기호도 분석 결과를 반영한 최종 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차 음료 소재화 기술은 차 농가와 가공업체에 보급할 예정이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간편하고 다채로운 차 제품 개발을 통해 다류 소비가 대중화되고 차 시장이 더욱 확장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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