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얼죽아)’를 외치는 소비자 트렌드에 따라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가 매출 상승으로 방긋 웃고 있다.
2022년 11월에서 2023년 1월까지 3개월간 컴포즈커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약 1,700만 잔이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54% 매출이 증가했으며, 1초에 2잔씩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런 매출에서 볼 수 있듯 날씨에 상관없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즐기는 ‘얼죽아’ 소비자가 늘고 있다.
급기야 외신에서도 ‘얼죽아(Eoljukah)’로 한국의 커피 문화가 소개될 정도이다. 지난 12일 AFP통신은 한국의 커피 문화에 관해 “한국인은 한겨울 맹추위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라면서 “추워서 죽을지 언정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뜻의 새로운 한국 격언”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은 ‘커피공화국’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많은 이가 커피를 소비하고 있다. 2019년 현대경제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국내 성인 1인 커피 소비량은 연간 353잔(2018년 기준)으로 전 세계 평균 소비량(132잔)의 3배에 육박한다. 소비량이 높은 만큼 국내 커피 시장 또한 뜨겁다. 다양한 커피전문점이 생겨나면서 특색 있고, 경쟁력 높은 업체만이 살아남고 있다.
대한민국 인기 커피 브랜드 컴포즈커피는 이런 커피 열풍에 돛을 펴고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 로스팅 공정을 통해 갓 볶은 신선한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소비자들이 ‘얼죽아’를 더욱 가성비 높게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컴포즈커피는 품질이 검증되지 않은 원두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좋은 커피를 부담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엄격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커피에 사용된 원두는 브라질 스페셜티커피협회(BSCA) 인증을 받은 스페셜티 등급의 브라질 생두로 묵직한 바디감과 풍부한 질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진하고 달콤한 초콜릿의 풍미와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조화를 이룬 원두 본연의 풍미를 담아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선호도 증가와 함께 겨울에도 마시기 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트렌드로 자리를 잡으며 판매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원두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최적의 커피 맛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젊은 층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브랜드로 대표되는 컴포즈커피는 브랜드 선호도와 충성도를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자체 로스팅 공정을 통해 좋은 맛과 높은 품질을 유지하는 스페셜티 원두를 소비자들이 보다 더 가성비 높은 음료로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