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라이프] 단맛·쓴맛·매운맛 나는 ‘삼채’, 기억력 회복, 치매개선 효과 입증

농촌진흥청, 동물실험 통해 인지능 관련 행동과 물질 조절 효과 밝혀

농촌진흥청은 동물실험을 통해 삼채가 기억력 회복과 치매 관련 지표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삼채는 매운맛, 단맛, 쓴맛 등 세 가지 맛이 난다고 해 삼채(三菜)라고 불리며, 칼륨이 풍부한 치유식품이다.

 

 

이번 연구는 인지능이 저하된 실험용 쥐에 삼채의 잎과 뿌리를 먹여 기억력 회복과 치매 관련 지표 개선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인지능이 저하된 실험용 쥐는 정상 쥐보다 공간지각 능력과 공간학습 능력이 60% 이하로 떨어진다. 그러나 삼채를 먹인 쥐는 먹지 않은 쥐보다 공간지각 능력과 공간학습 능력이 51% 이상 개선됐다.

 

 

인지능이 저하된 쥐에서 혈액, 간의 염증 관련 사이토카인(IL-1 β, IL-6)과 물질(iNOS, COX-2, NF-κB)이 50% 이상 증가했으나 삼채를 먹인 쥐에게서는 먹지 않은 쥐들보다 이들 지표가 22% 이상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혈액과 뇌 조직의 인지능 관련 인자를 분석한 결과, 인지능이 저하된 쥐에게서는 아세틸콜린과 합성 효소 활성이 줄었으나 삼채를 섭취한 쥐에게서는 이러한 지표들이 38% 이상 회복됐다.

 

또한, 뿌리를 먹였을 때 삼채 잎보다 효과가 11% 이상 우수했다.

 

퇴행성 뇌 질환이 있는 실험용 쥐에서도 행동유형 관련 인자들을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퇴행성 뇌 질환 쥐에서는 공간지각, 단기기억, 공간학습, 명시적 기억 능력이 일반 쥐보다 65% 이하 수준으로 줄었으나 삼채를 먹인 쥐는 먹지 않은 쥐보다 공간지각, 단기기억, 공간학습 능력은 54% 이상, 명시적기억 능력은 20% 이상 개선됐다.

 

또한, 삼채는 인지능 저하와 치매 원인이 되는 아밀로이드 베타(A β, Amyloid beta), 카스파아제 3 (Cas-3), 뉴런 핵(NeuN)과 콜린 아세틸트랜스퍼라제(ChAT)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채의 인지능 개선과 퇴행성 뇌 질환 개선 효과는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국제 학술지 Nutrients (IF 5.7)에 논문으로 게재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농산업체와 협력해 인체 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새로운 제품 개발 등 실용화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김 영 과장은 “이번 연구로 삼채가 기억력 회복, 치매 관련 지표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 노인 친화형 식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삼채 재배 농장을 운영하는 김선영 대표는 “삼채의 인지능 개선 효과가 밝혀져 앞으로 삼채의 판로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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