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키오스크서 가상자산 '페이코인'으로 결제한다

투자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암호화폐'. 투자수단으로만 여겨지던 가상자산 영역이 골목상권까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페이코인 운영사 다날핀테크는 최근 한국디지털페이먼츠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키오스크를 통해 페이코인(PCI) 결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페이먼츠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키오스크와 주문·결제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페이코인 결제를 적용한 버클 키오스크를 다양한 가맹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결제에서도 비대면 프로세스 도입이 확대돼 많은 사업장에서 주문·결제용 키오스크의 도입이 늘고 있어 페이코인의 결제 가맹점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앱 바코드 입력 방식서 영역 확장

수수료 1% 이하...소상공인 비용 절감

사용자들은 키오스크 화면에서 결제수단 중 페이코인을 선택한 후 페이코인 앱의 바코드를 키오스크에 스캔시키면 간단하게 결제할 수 있다.

 

현재 다날 페이코인은 CU·세븐일레븐·미니스톱 등 편의점 프랜차이즈와 매드포갈릭, 교보문고, 달콤커피 등 온·오프라인 7만개 이상 가맹점에서 결제를 지원 중이다.

기존에도 페이코인 애플리케이션(앱) 바코드 입력 방식을 통해 오프라인 상점 결제를 지원했으나, 이와 같은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로 사용처가 한정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소상공인 상점이 페이코인 단말기 도입 시 기존 현금·신용카드 고객 외에도 약 150만명 규모 페이코인 이용자를 잠재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 또 분산 네트워크 환경을 활용한 페이코인은 결제 수수료가 1% 이하로 책정되기 때문에 1.5~2%대 카드결제 수수료 대비 소상공인이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절감된 결제 수수료를 할인 등 다양한 혜택으로 돌려받을 수 있고, 사용처 확대로 각종 골목상권 상점 결제까지 페이코인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키오스크 활용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오프라인 비대면 결제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제휴해 해외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도 페이코인 연동 결제를 가능하게 했다. 자영업자와 소형 프랜차이즈에도 적용하고 이를 통해 골목상권까지 가상자산 결제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날핀테크와 한국디지털페이먼츠는 페이코인 키오스크 결제를 시작으로 가상자산 커머스 환경을 함께 연구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페이코인의 키오스크 결제 도입은 자영업자와 소형 프랜차이즈도 페이코인 생태계에 수월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고객들에게는 페이코인 사용처를 더욱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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