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외식경영자 늘었다

해외 연수 통해 사업을 점검, 아이디어 얻는 자영업 사장들!

어려운 국내 외식산업 환경을 극복하고 나아가 격변하는 외식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해외비즈니스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영업 사장들이 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자신의 사업이 가진 시장성을 다른 관점에서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식품 외식사업가들을 중심으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알지엠컨설팅(대표 강태봉)은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제82차 동경 일본외식산업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외식업종사자, 관련업체 종사자, 창업희망자, FC본사, 외식관련 학생 및 교수 등으로 구성된 총 42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된 이번 82회차 동경 일본외식산업연수는 ‘일본의 현재를 공부하면 우리의 미래를 알수있다’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우리보다 앞서 최악의 고용환경과 고인건비 문제 등 열악한 시장환경에서도 지속성장하는 식품 외식업계의 철학과 노하우를 배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의 내용도 일반적인 외식 산업 연수와는 차이가 있었다. 업체를 방문해 둘러보는 ‘눈요기성’에 그쳤던 기존 외식 연수들과 달리 5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일본 현지 기업 경영주와 전문가의 강연이 마련돼어 참석자들과 열띈 토론이 이어졌다. 초청 강연과 더불어 점포투어뿐 아니라 재료 유통 과정과 제조 시스템까지 확인할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있었다.

특히 식권판매기 등 셀프시스템의 원조격인 일본에서 인건비를 효과적으로 절감시킨 선진시스템과 인재육성 성공점포들을 방문하고, 일본 HMR(소자이)시장의 성장배경 등을 직접 체험,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는 매년 5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몰리는 ‘외식 비즈니스위크2018’ 박람회를 찾아 일본 식품산업의 최신 정보와 외식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외식 비즈니스위크2018’ 박람회는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식품음료 전문 전시회로 <이자카야 산업전>, <카페&커피 산업전>, <양식 레스토랑 산업전>, <우동&소바 산업전>, <호텔&여관 산업전>, <음식점 번성 지원전>, <양식레스토랑 산업전> 등 7개 산업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박람회로써 식품&음료, 조리기구, 주방설비, 식기, 테이블웨어, 유니폼, 도시락 용기, 판매촉진, 인테리어 등 외식업 관련 아이템을 관람할 수 있는 일본 최대 전시회다.

 

이번 3박4일간의 연수과정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은 바로 일본 현지 외식브랜드 점포 벤치마킹 프로그램이었다.

주요 견학처로는 가심비 전골요리주점으로 인기몰이 중인 (주)코오라그룹의 닭고기구이&전골전문점 ‘아카카라’, 터치패널 주문으로 효율적인 매장운영이 돋보인 (주)모노가타리의 고기뷔페전문점 ‘야끼니꾸킹’, (주)미즈호노그룹의 주문도시락 케이터링센터, 가심비를 강조한 패스트케주얼 소바전문점 ‘유데타로’ 등을 방문했다.

또한 동경의 주방 종합유통시장 ‘츠키지시장’과 동경 역세권의 주요 식품마트 및 전문식당가가 자리잡은 쇼핑몰 등도 함께 방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강태봉 대표는 일본의 유명 외식기업과 연계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을 준비 중이다. 

강 대표는 “직접 몸으로 일본의 외식 문화를 겪어보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꾸준히 도쿄, 오사카, 삿포로 등 일본 주요 도시에서 정기 일본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도쿄 일본외식산업 연수까지 진행한 정기 연수만 82회에 달한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외식사업의 비전을 갖고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일본 외식산업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워킹홀리데이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 일본 업체와 인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는 기회의 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와 관련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알지엠컨설팅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김치 수입 역대 최대에도 국산 김치 고집하는 한솥도시락
11월 김장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김치 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상당 부분 수입 김치가 소비 증대 효과를 누리고 있다. 실제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김치 수입량은 약 25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는 등 올해 김치 수입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0억 원을 투입, 김장 재료를 최대 40% 할인 지원하며 국산 김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식품 업계도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국민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은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앞두고 국산 김치 사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솥도시락은 창업 이래 32년 간 모든 메뉴에 국산 김치만을 사용해왔다. 국내산 배추와 고춧가루 등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진 김치만을 고집해 왔다. 또한 도시락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안전한 먹거리’라는 기본 원칙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 있다. 위생 기준에 미달하거나 품질이 불확실한 제조사의 제품은 사용하지 않으며, 고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재만을 선택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는 지역 농가 농가와의 상생 가치가 담겨 있다. 한솥도시락은 계절에 따라 고창, 태백, 해남 등 국내 지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맛과 멋을 버무린, 2025 전주김장문화축제’ 열려
전주에서 생산된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로 온 가족이 함께 김장하며 즐기는 김장문화축제가 펼쳐졌다. 전주시와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광장에서 전주 시민 471가족을 대상으로 ‘제7회 전주김장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맛과 멋을 버무린, 2025 전주김장문화축제’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맛과 멋의 고장 전주의 김장 문화 홍보 및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여 가족에게는 전주 지역에서 생산되고 안전성을 인증받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절임 배추와 양념 재료가 제공됐다. 이를 위해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김장문화축제에 참여할 가족을 접수했으며, 그 결과 현장 수령 신청자 198가족과 현장 체험 참여자 273가족 등이 참여를 신청했다. 또한 올해 김장문화축제에서는 행사장 내 전라도 김치 전시 및 홍보·체험 행사를 위한 부스도 마련됐으며, 먹거리 판매 부스도 운영돼 전주푸드 가공품 출하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막걸리와 두부 등 다양한 먹거리를 홍보·판매했다. 이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부대행사로 △김치활용 캠핑요리 경연대회 △벼 털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한식창업 선호도 1위 ‘국밥’의 모든 것, '한우국밥&미나리곰탕' 비법전수
잘 팔리는 강력한 상품으로 추가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외식사업자들을 위한 레시피 전수 창업 교육이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이번 메뉴개발 아이템은 점심 한 끼 식사로도 저녁 장사로도 접근성이 좋은 ‘국밥’이다. 한식 창업 선호도 1위인 ‘국밥’은 계절을 타지 않는 꾸준한 수요와 최근엔 배달 창업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오는 11월 27일(목) ‘한우국밥’, ‘미나리곰탕’ 비법 레시피 전수 ‘국밥’은 다양한 종류만큼 특색 있는 맛과 각기 다른 매력으로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으로 꼽힌다. 그중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백년가게들과 유명 국밥맛집을 비교·분석, 국밥계의 베스트셀러인 명품 ‘한우국밥’과 떠오르는 신예 ‘미나리곰탕’ 비법을 전수하는 교육과정이 오는 11월 27일(목) 진행된다. 먼저 대파와 무. 그리고 양지, 사태 등 소고기가 한 솥에 어우러져 시원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원조 한우국밥 비법을 전수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칼칼하고 매운 국물을 위해 소기름과 고춧가루로 만든 고추기름을 넣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매운맛을 가미했다. 또한 최근 국밥전문점에서 매출 견인의 효자메뉴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미나리곰탕’ 레시피도 함께 전수한다.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일본 전지역 유명 우동이 한자리에, 사누키우동 현지 수료증까지! <일본 우동써밋2025 사누키우동 연수> 주목
일본 다카마쓰가 속한 가가와현은 ‘사누키우동’의 본고장으로 약 600곳 이상의 우동전문점이 있어 ‘우동현’으로도 불린다. 일본 우동의 정수를 현지에서 배우는 전문교육 과정이 오는 12월 7일(일)부터 10일(수)까지 4일간 진행된다. <RGM 우동써밋 2025 사누키우동 연수 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커리큘럼은 크게 일본 전국 우동이 집결하는 ▲'우동 써밋 사누키2025’ 참관 ▲야마토 우동기술센터 우동교육 수료과정 ▲간장, 소스 기업 방문견학 ▲우동투어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연수 첫날에는 일본 3대 우동이라 일컫는 ▲사누키 우동(카가와현), ▲이나니와 우동(아키타현), ▲미즈사와 우동(군마현)을 포함 전국 19개 현의 일본 지역 명물 우동이 한자리에 모인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를 참관한다. 올해로 11회차 개최되는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는 일본의 최북단 홋카이도에서 최남단 규슈까지, 일본 전국 19개의 현지 우동이 출전한다. 특히나 ‘소금곱창우동’(이바라키), ‘이즈모우동’(시마네), ‘옥수수우동’(아이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우동을 접할 수 있으며 관련업체와의 상담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