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스타트업] 우유의 맛과 영양을 구현한 ‘식물성 대체우유’ 개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들 사이에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가 늘어나고, 한국채식연합 추정 국내 비건 소비자가 2008년 15만명에서 2018년 150만명으로 증가하면서 국내에서도 다양한 식물성 비건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국내 역시 비건제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나, 대체육 위주의 식물성 제품이 주류인 상황이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더플랜잇’(The PlantEat, 대표 양재식)은 2017년 3월 설립돼 식품 원료를 분자 수준까지 분석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동물성 원료를 식물성 원료로 대체, 순식물성 대체식품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더플랜잇의 순식물성 식품 브랜드인 잇츠베러(Eat’s Better)를 통해 식물성 마요, 식물성 크래커 등에 이어 식물성 대체유를 개발하고 있으며, 마켓컬리, 헬로네이쳐, 쿠팡 등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파트너사와 함께 하고 있고, 2020년 가을 대체우유를 개발해 ‘잇츠베러카페’ 음료 2종을 출시한다.

더플랜잇의 잇츠베러 전제품은 국내 최초로 영국비건협회 인증을 받아, 안전한 식물성 원료 사용을 인정받고 있고, 최근에는 북미지역 대표적인 식물성식품협회인 PBFA(Plant-Based Food Association)으로부터 아시아 기업 최초 회원사(member)로 가입한 선도적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더플랜잇, 식물성 대체우유넣은 ‘잇츠베러카페’ 출시

푸드테크 스타트업 더플랜잇(The PlantEat, 대표 양재식)은 식물성 대체우유인 잇츠베러밀크를 적용한 RTD(Ready To Drink) 음료 ‘잇츠베러카페’ 실크커피와 로열홍차 2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더플랜잇’은 창업 후 3년간 전 세계 식품의 원료성분을 분석하고 축적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식물성 원료만으로 우유의 맛과 영양을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우유인 ‘잇츠베러밀크’를 개발했다.

‘잇츠베러밀크’는 다른 식물성 음료인 두유, 아몬드 우유, 쌀 우유와는 달리 젖소에서 나오는 실제 우유의 맛과 영양을 구현한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잇츠베러카페’의 실크커피와 로열홍차는 식물성 대체우유 ‘잇츠베러밀크’를 적용한 첫 번째 제품이다. 신제품 실크커피와 로열홍차 또한 기존의 일반 우유를 넣은 카페라떼나 밀크티의 맛을 동일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잇츠베러카페 2종은 식물성 대체우유를 넣어 ‘유당불내증(우유에 함유된 유당을 소화하지 못해 배가 아픈 증상)’이 있는 사람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다. 또한 설탕 대신 알룰로스, 스테비아 등을 주성분으로 한 복합 대체당을 적용해 일반 카페라떼, 밀크티 대비 2/3 이하로 칼로리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30일부터 와디즈를 통해 펀딩 개시하고 2030 MZ세대 공략할 계획

양재식 더플랜잇 대표는 “창업 후 ‘잇츠베러마요’와 ‘잇츠베러크래커’를 출시하고 판매하면서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2030 MZ세대들의 식물성 제품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잇츠베러카페의 실크커피와 로열홍차 또한 우유의 맛과 영양을 구현한 식물성 대체우유로 만든 국내 최초의 음료라는 점에서 다양한 식물성 제품을 기다리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플랜잇은 10월 30일 오후 2시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잇츠베러카페 신제품을 공개하고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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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GO! 군산 섬해진미’ 가 온다!, 11월 말 열리는 미식관광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군산시가 정통 섬 미식관광 프로그램 ‘GO! 군산 섬해진미’ 프로그램을 올해 마지막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쥐똥섬 풍경으로 유명한 무녀도에서 28일~29일, 29일~30일 총 2회차로 진행된다. 이번 투어는 선착순 사전 모집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군산시 공식 사회관계망 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있는 ‘GO! 군산 섬해진미’ 안내 게시글의 정보인식부호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GO! 군산 섬해진미’는 군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고군산군도의 바다·식재료·어촌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1박 2일 체류형 미식관광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 초에는 전북 미식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의 방향성과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은 모집 때마다 정원이 넘는 신청자가 전국 각지에서 몰리며 조기 마감됐고, 마감 이후에도 참여 문의가 이어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섬해진미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각 회차마다 섬의 자연환경과 문화, 생활양식, 계절에 맞춰 다양하고 독창적인 체험으로 구성되어, 매 회차가 새로운 경험으로 찾을 때마다 다른 미식여정을 즐길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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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는 강력한 상품으로 추가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외식사업자들을 위한 레시피 전수 창업 교육이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이번 메뉴개발 아이템은 점심 한 끼 식사로도 저녁 장사로도 접근성이 좋은 ‘국밥’이다. 한식 창업 선호도 1위인 ‘국밥’은 계절을 타지 않는 꾸준한 수요와 최근엔 배달 창업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오는 11월 27일(목) ‘한우국밥’, ‘미나리곰탕’ 비법 레시피 전수 ‘국밥’은 다양한 종류만큼 특색 있는 맛과 각기 다른 매력으로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으로 꼽힌다. 그중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백년가게들과 유명 국밥맛집을 비교·분석, 국밥계의 베스트셀러인 명품 ‘한우국밥’과 떠오르는 신예 ‘미나리곰탕’ 비법을 전수하는 교육과정이 오는 11월 27일(목) 진행된다. 먼저 대파와 무. 그리고 양지, 사태 등 소고기가 한 솥에 어우러져 시원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원조 한우국밥 비법을 전수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칼칼하고 매운 국물을 위해 소기름과 고춧가루로 만든 고추기름을 넣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매운맛을 가미했다. 또한 최근 국밥전문점에서 매출 견인의 효자메뉴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미나리곰탕’ 레시피도 함께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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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지역 유명 우동이 한자리에, 사누키우동 현지 수료증까지! <일본 우동써밋2025 사누키우동 연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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