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렌드] 中, 밥보다 잠이 필요해! ‘수면 빚’ 해소 위한 수면식품 화제

중국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수면경제,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주목

최근 중국의 ‘수면 경제’의 발전으로 수면개선 식품시장에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수면에 대한 중요성과 수면질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수면산업으로 불리는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라는 신사업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中, 밥보다 잠이 필요해! ‘수면 빚’ 해소 위한 수면 식품 등장

최근 몇 년 간 멍니우(蒙牛), 왕왕(旺旺), 쥔러바오(君乐宝), 펩시 등 많은 식품 기업들이 잇달아 수면개선 제품을 출시했다.

중국 수면연구회의 수면의 질에 관한 조사결과보고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약 3억명이 수면장애를 겪고 있고, 불면증 비율은 57%를 초과하였으며 20-30세 연령층의 84%가 각 종 수면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실히 보낸 하루를 마무리하고 빨리 잘 수 있는 것은 많은 젊은 연령층 사람들의 꿈이다. 그리하여 중국에서는 “돈을 주고 잠을 산다”는 말도 있다.

알리바바 소매 채널의 데이터에 의하면 야간 구매 top5상품은 정신안정, 기억력 증강에 관한 보건품, 베개, 발바닥 패치, 비장과 신장 보호제, 머리 안마기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의 젊은 층 사람들은 야근근무, 불면으로 인한 불안감 등 문제가 많이 나타나면서 국내 많은 음료기업들은 식품 보조 치료를 중요시하고 이러한 방향으로 제품개발을 하고 있는 트렌드다.

수면연구회의 설문조사를 참여한 한 여성은 매일 출근하고 힘들게 일한 후 집에 돌아와 가장 고통스러운 점은 쉽게 잠에 들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수많은 수면개선 제품을 구매하여 좋은 잠을 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펩시에서 ‘드리프트웰(Driftwell)’이라는 ‘수면개선음료’를 출시, 사람들의 잠들기 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수면개선 음료에는 수면개선에 도움이 되는 L-테아닌과 인체 매일 섭취가 필요한 마그네슘이 들어있다.

 

왕왕그룹(旺旺集团)에서 출시한 ‘몽몽수(梦梦水)’는 상품에 찻잎테아닌과 독일국화추출물등 수면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함유하였다고 홍보하고 있다.

 

 

그외에도 멍니우(蒙牛)는 ‘good evening(晚上好)’ 수면개선제품, 군락보(君乐宝)와 일본 요구르트회사에서도 수면개선 음료를 출시하였다.

 

수면개선제품 음료외 일본 기능성식품 브랜드 JOLIYOYO는 ‘심사식당’(深夜食糖) 수면개선 캔디를 출시하여 젊은 층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대인의 수면부족 파고드는 신사업 ‘슬리포노믹스’ 주목

중국의 수면관련 산업은 기초단계다.

Mckinsey(麦肯锡咨询公司)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수면건강산업 규모는 400억 달러에 달성하였고 매년 8%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2020년 수면시장의 산업 규모는 4000억위안(약 68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중국식품산업분석가 주단펑(朱丹蓬)은 “신세대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하여 소비자들은 수면개선에 대한 건강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향후 수면개선 기능음료가 사람들의 필수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2-3년간 수면개선 음료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반적으로 중국의 수면개선 상품 시장은 기초단계로 탐색단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시중에 수면개선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지만, 품질보장이 어렵고 소비자들은 어떠한 제품을 선택할지 고민스러워 하고 있다.

업계는 아직 수면개선 음료에 대한 기준과 규범이 부족한 상황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매일 수면개선 음료를 마심으로써 수면의 질이 향상되고 잠드는 시간이 앞당겨졌다고 말하지만, 또 일부 소비자들은 심리적인 작용이지 실제 도움이 안된다고도 평가하고 있다.

 

중국 수면개선 시장은 초기단계인 만큼 기회도 많고 위기도 많을 것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수면개선 음료는 미래 새로운 트렌드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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