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식품 및 가정간편식 제조&판매 업체 F&T(FOOD&TIME)가 코로나19 여파와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 증가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즉석식품 시장을 겨냥해 한 손으로 밀어서 먹는 타입의 간편 식품 ‘눌러밥’을 출시했다. 즉석식품은 이름 그대로 즉석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조리된 식품이다. 일반인들은 편의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관련시장이 급부상하면서 마트나 즉석식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별도의 매장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다만 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햄버거, 샐러드, 간편 과일 등 대다수 즉석식품은 포장이 비닐로 돼 있어 포장을 벗겨 섭취하는 과정에서 양손을 사용해야 한다. 이는 중요한 업무를 하고 있거나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 도중에 즉석식품을 섭취하고자 할 때 큰 관심을 필요로 해 집중력을 흩뜨리고 불편함을 준다. F&T의 신제품 눌러밥은 이 같은 기존 간편식의 포장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한 손으로 튜브를 짜듯 제품 아래를 누르면 삼각김밥 이상의 우수한 맛을 가진 조미밥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 삼각김밥 인기메뉴 ‘참치마요’와 ‘전주비빔밥’ 출시 예정 하반기 두부, 버터 등 응용제품 추가
유통전문기업 hy가 ‘냉장카트 코코(Cold&Cool, 이하 코코)’를 수출한다. 국내 도입 이후 해외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국은 캄보디아다. 현지 유통기업 ‘펜퍼스트쇼핑’과 계약을 맺고, 프놈펜[1]에 위치한 해당 업체에 총 22대를 납품한다. 사용 지역이 확대되면 수출 물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수출 배경은 펜퍼스트쇼핑의 냉장배송 경쟁력 확보 니즈와 맞닿아 있다. 국내 콜드체인 유통 시스템 우수성 입증, 현지 기업 저온 유통 제품 근거리 배송에 활용 펜퍼스트쇼핑은 프리미엄 냉장제품의 온라인 정기배송과 현장 유통 판매를 준비 중이다. 코코의 콜드체인 시스템[2]을 활용한 근거리 냉장배송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캄보디아 내 자사 체인에서 취급 중인 유제품, 과일, 샐러드 등 저온관리가 필요한 제품 배송에 활용한다. 탑승형 냉장카트 코코 3세대까지 개발 완료, 매연과 소음 없는 배송수단으로 각광 수출용 카트 생산은 자회사인 hy모터스를 통해 진행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카트 주행 필드테스트 및 운행 안전, 수리 매뉴얼 교육 등이다. hy 박기봉 구매팀장은 “신선 라스트마일 서비스의 상징인 코코의 첫 수출로 국내
세계 가전 박람회 CES 가올해는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정상 개최됐다. 지난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는 2천1백개 이상의 제품이 출품됐다. ‘빠져들어라 BE IN IT ’라는 올해의 슬로건답게, 현실과 가상 세계, 그리고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는 ‘초연결’ 기술들이 유독 눈에 띄는 가운데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어떤 제품들이 주목받았을까? 올해를 빛낸 신기술들을 소개한다. 혁신적인 와인 모니터링 기술 미국 기업 심플 랩스 SIMPLE LABS 의 ‘코그니 와인 배럴 모니터’는 오크통에 부착하는 측정기다. 와인의 알코올 농도와 산도 등을 측정하여 설정 범위를 넘어서면 경고 알람을 보내 메이커가 원하는 완벽한 퀄리티의 와인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마트 라이브 냉장고 국내 기업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 허브 플러스’. 스마트싱스 기술을 적용해 연결된 기기를 제어하거나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된 대형 스크린에서 레시피 검색은 물론이고 다양한 요리 콘텐츠를 시청하는 등 냉장고로 멀티태스킹을 할수 있다.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된 대형 스크린에서 레시피 검색은 물론이고 다양한 요리 콘텐츠를 시청
아시아 외식 시장에서는 최근 ‘중동 디저트’가 트렌드로 떠오르는 모양세다. 한국에서는 우유의 지방을 크림처럼 굳힌 카이막이 인기를 끌며 중동 디저트 전문점까지 서울 번화가를 중심으로 생겨났다. 일본은 피스타치오 붐을 이어받아 극강의 단맛을 자랑하는 중동의 디저트 ‘바클라바’가 2023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일본의 식품 트렌드 전문 미디어 푸드클립에 따르면 레시피 검색 플랫폼 ‘쿡패드’내 바클라바 검색 추이는 2020년부터 점차 오르다가 올해를 기점으로 급상승했다. 바클라바는 얇은 파이 반죽이 겹겹이 쌓인 형태의 디저트다. 반죽 사이에 아몬드, 피스타치오, 호두 등 견과류와 함께 설탕 시럽이나 꿀을 넣는다. 파이의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견과류, 꿀이 어울려 단맛을 자랑한다. 2021년 11월에 마츠야 긴자점에는 기간 한정으로 ‘바클라바의 왕자(バクラヴァの王様)’라 불리는 터키의 브랜드 ‘나디르 구르(Nadir Gullu)’가 출점했다. 아침부터 매장으로 긴 대기줄이 형성되며 MZ세대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지난 몇년간 일본에서는 열풍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피스타치오 소비가 늘었는데, 바클라바 역시 피스타치오가 주재료가 사용된다. 또한, 달콤한 디저트와
언어 데이터 및 전문번역 서비스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외식 전문기업 호박패밀리에 자사의 다국어 ‘메뉴 번역’ 서비스 공급을 완료했다. 호박패밀리는 식음료 산업 선도 기업으로 한와담, 호박식당, 미미담 등 13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의 성장 및 다시 열린 하늘길의 영향으로 최근 외국인 고객 비중이 급증하면서 다국어 메뉴 번역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고, 디지털 방식의 플리토 ‘메뉴 번역’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메뉴판 사진만 올리면 플리토 자체 플랫폼에서 OCR 기술로 텍스트를 판독해 25개 언어의 번역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이 1차 번역한 후, 플리토 ‘집단지성 번역’을 활용해 검수가 진행된다. 플리토의 다국어 메뉴 번역 전 과정은 전 세계 1000만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한 플리토의 번역 플랫폼 상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이루어진다. 다른 유사 서비스들과 달리 손님이 앱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이 없고, 플리토 보유 용어집(TM, Translation Memory)과 집단지성 검수 과정을 통해 고유명사, 식문화, 식재료 설명 등으로 까다로운 메뉴판에 대한 고품질의 번역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
11번가가 상품 품질이 뛰어난 산지 생산자의 신선식품을 직배송해주는 '신선밥상'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선밥상은 검증된 생산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품질이 보장된 프리미엄 식재료를 산지프레시센터(Local Food Fresh Center, 이하 LFFC)에서 고객에게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마감시간 전 주문하면 빠른배송과 지정일 배송이 가능하고, 품질 불만족 때 100% 환불해주는 품질보장제도를 도입했다. 현재 시범 서비스로 제공 중이며, 산지 생산자와의 상품 라인업을 늘려 상반기 중 공식 전문관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LFFC는 생산자와 소비자 온라인 직거래 장터 개념으로, 유통 과정을 대폭 단축시킨 점이 특징이다. 각 상품별로 주문 마감시간 이전 주문 상품은 당일 발송해 다음날 받을 수 있고, 주문 후 수확(생산)해 고객이 원하는 일자에 지정일 발송도 가능하다. 신선밥상 시범 서비스는 현재 전국 산지 프레시센터를 보유한 20여개 파트너사와 협업해 약 600여개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11번가는 판매 상품을 연내 170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선밥상에서 구매한 상품은 파트너사들이 최종 품질 검증 완료된 상품에 한해, 신선밥상 로고가 들어간 인증 스티커 및
바야흐로 ‘윤리적 소비’의 시대가 도래했다. 전 세계적으로 일상 속 미세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이 활발한 가운데, 찻잎을 담은 ‘티백’도 달라지고 있다. 옥수수, 사탕수수, 콩 등 재생 가능한 원재료로 만들어 미세 플라스틱 성분 줄이기에 앞장선 생분해성 티백을 소개한다. 푸카(PUKKA) 허브 전문가인 서배스천 폴과 팀 웨스트웰이 론칭한 영국의 허브티 브랜드. 유기농 환경에서 윤리적으로 경작하고 공정한 대가를 지불한 허브만을 사용해 지속가능성을 실천한다. 와일드 애플&시나몬, 레몬그라스&진저, 바닐라 차이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클리퍼(CLIPPER) 1984년 설립된 영국의 티 브랜드. 보다 품질 좋은 차를 제공하기 위해 유기농 원재료 사용은 물론, 인체에 무해한 무표백 티백만을 사용한다. 1987년 세계 최초 차 부문 공정무역 마크를 인증받았다. 제품은 레몬그라스, 라벤더, 카모마일, 로즈힙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제임스티스푼(JAMESTEASPOON) 2003년 국내 최초로 삼각 티백을 도입해 차 제조 전문 업체로 시장을 개척해온 다익인터내셔널의 차 전문 브랜드. 사용되는 생분해성 소재 PLA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 30일 내
CU가 편의점 마케팅의 자유도를 높인다. 편의점 업계 1위 CU가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업계 최초로 가맹점주가 주도하는 온라인 통합 마케팅 플랫폼 ‘스토어플러스’를 시행한다. '스토어플러스'는 가맹점주가 직접 자신의 점포 특성에 맞춰 마케팅을 기획하고 다양한 맞춤형 행사를 펼칠 수 있는 신개념 마케팅 툴(tool)이다. 입지, 상권, 고객 등 점포별 상황에 맞춰 가맹점주가 개별적으로 행사를 기획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금까지 편의점 업계는 통상적으로 가맹본부 중심의 매스마케팅이 운영돼 왔으나 CU 스토어플러스는 이러한 통합 행사 외에도 점포를 직접 운영하는 가맹점주의 주관에 따라 핀셋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어 점포 차별화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단골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스탬프 행사가 대표적인 기능이다. GET 커피 10잔 구매 시 1잔 교환권 증정, mmm! 와인 5회 구매 시 1병 교환권 증정과 같이 상품, 조건, 리워드 등이 미리 모듈화된 행사를 가맹점주가 자율적으로 선택해 시행할 수 있다. 최근 고물가 시대에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마감 세일 등 점포별 할인 행사도 펼칠 수 있다. 기존엔 별도 외부 앱을 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
대한민국 요리 고수들의 온오프라인 콘텐츠 플랫폼 공공의주방(대표 안상미)이 수천개의 동영상 레시피를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는 멤버십과 식재료 기반 쿠킹박스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ARCHIVEAT(이하 아카이빗)’ 앱을 출시했다. 아카이빗은 ‘기록보관소’의 뜻을 가진 Archive와 ‘먹다’라는 뜻의 Eat의 합성어로 ‘일상의 요리를 저장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카이빗은 수천가지가 넘는 쿠킹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로 누구나 쉽게 다양한 요리 정보를 접하며, 매주 2가지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식재료가 담긴 쿠킹박스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카이빗 멤버십은 월 4400원으로 다채로운 레시피와 수천개의 팁을 무제한 시청할 수 있으며, 알기 쉽게 모두 동영상으로 제작됐다. 멤버십 등록 시 △레시피 △팁스 △영양 정보 및 가격 정보 △레시피 톡 등 유용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카이빗 쿠킹박스 구독 서비스는 매주 일주일 한 번 배송받는 형태로, 추천 레시피박스가 자동 큐레이션되고 취향에 따라 메뉴 변경, 반찬 추가 등이 자유롭다. 또 배송받기 어려운 주차에는 배송을 건너뛸 수 있는 ‘SKIP(건너뛰기)’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쿠킹박스
해양수산부는 수출용 수산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상품화하고, 해외시장 홍보·판촉을 위해 추진하는 ‘수출유망상품화 사업’에 참여할 수출기업을 오는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수출유망상품화 사업’은 해외 소비자가 원하는 수산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원물 중심의 수산물 수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유망상품 개발 단계에 따라 특화상품개발 1단계(3개소 선정), 특화상품개발 2단계(2개소 선정), 상품고도화 1단계(8개소 선정), 상품고도화 2단계(7개소 선정) 총 4단계로 구분하여 최대 2억원을 지원하며, 선정기업의 사업 성과 등을 평가하여 최대 4년까지 연속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배정된 수출유망상품화 예산 내에서 ▲수출상품 개발 비용, ▲해외시장 마케팅 비용 등을 집행하여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 및 고도화하고, 수출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17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 수산식품 인증비, 제품 개발·고도화 비용, 해외시장 홍보비, 판촉비 등을 지원하여 40개 제품을 개발하여, 6백만불의 해외 매출을 달성했다. 2022년 수출유망상품화 사업 우수사례 (김 수출업체 S사) 미국농무성유기농 인증(USDA-NOP*, US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