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사업이 침체된 지역 외식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기침체와 소비 감소로 인해 지역 외식업소들은 높은 폐업률을 보이는 등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대구시의 일자리 알선 사업이 외식업주와 구직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 사업’은 대구시가 지원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관하며, ▲구인업소·구직자 등록 관리 ▲면접 및 취업 알선 ▲업종·업태·직종별 맞춤형 일자리 알선 등 외식업소 전문 일자리 알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본 사업을 통해 12만 2,627건의 구인·구직 알선이 이뤄졌으며, 경기 불황이 심각했던 올해 상반기에도 1만 1,700건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 외식업주들은 대구시 일자리 알선 서비스가 고용불안정 시기에 긴급처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한 외식업주는 “우리가 직면한 인력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식당을 운영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직자들 역시 다양한 외식업소와의 연결 고리를 제공하는 이 사업을
대전 서구는 8월 29일 도마큰시장 제3주차장에서 ‘2025년 제7회 도마큰시장 쏘맥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대전시 전통시장 소비 촉진 이벤트 지원사업의 하나로 도마큰시장 상인회가 주관한다. ‘한여름 밤 소시지와 맥주의 만남’을 주제로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림과 동시에, 주민과 상인들에게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당일 오후 2시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 운영으로 시작된다. 공식 무대는 오후 6시부터 열리며 가수 서지오, 곽종목(건아들), 강민주, 배진아 등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현장에서는 경품 이벤트와 체험 행사도 마련되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쏘맥축제를 통해 도마큰시장이 문화와 상업이 어우러지는 지역경제의 중심 상권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이 함께 참여해 활기찬 여름밤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2030년까지 포도, 복숭아 등 6개 주요 작목을 중심으로 농산물 유통 규모 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프리미엄 농산물 브랜드를 육성한다고 밝혔다. 현재 남원시 농산물 공동브랜드는 ‘춘향애인’으로 2013년부터 채소류, 과일류 등 총 35개 품목에 활용되고 있다. 타 지역 프리미엄 공동브랜드 수준의 엄격한 관리 체계를 자랑하는 ‘춘향애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인 취급액 증대와 수상실적으로 전국적으로 우수한 성과와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위계 없는 단일브랜드 체계로는 최고급 이미지 형성에 한계가 있어, 프리미엄 라인인 ‘춘향애인 진’(가칭)을 신설, 브랜드에 위계를 부여하여 차별화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76억 원을 투입하여 생산분야와 유통분야를 동시에 육성한다. 생산분야로는 재배환경을 개선하고, 신기술 교육 및 농가 조직화를 통해 프리미엄 농산물 생산 농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통분야로는 기존 브랜드인 ‘춘향애인’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동시에 프리미엄 농산물 ‘춘향애인 진’(가칭)을 통해 전국 주요 백화점, 금융기관 ·기업 선물시장 등 신규 출하처를 발굴하여 안정적인 유통망을
여수시는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지역 핵심 유통 농업인 판매기술 확산사업’이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유통채널을 보유한 농업인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영세농가를 연계해 판로를 확대하고 소득을 안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도비·시비와 농가 자부담을 포함해 1,000만 원 규모다. 지난 7월 22일에는 여수 대표 특산품인 찰옥수수를 주제로 3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오아시스마켓에서 ‘여수 찐 옥수수 라이브 커머스 기획전’이 열렸다. 행사에는 2만여 명의 소비자가 참여해 제품을 구매하며 총 3,1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사업대표 농가는 급속 냉동 시설과 찜기를 갖추고 있어 생옥수수의 짧은 유통기간과 가격 하락 문제를 보완하고 사계절 유통이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기획전 종료 이후에도 오아시스마켓과 네이버스토어(향유미가) 등을 통해 여수 찐 옥수수를 계속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농산물 판로 다변화와 농가 소득 안정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세농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가 기업과 손잡고 전통시장의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나선다. 구는 지난 25일 비씨카드(주), (사)서울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와 함께‘전통시장 친환경 포장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가치경영(ESG) 실현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비씨카드(주)는 지역협력기금 5천만원을 중구 상권발전소에 지원한다. 지원금은 △생분해성·재활용 포장재 제작 및 배포 △친환경 소비문화 캠페인 △ESG 경영 홍보물 제작 등에 사용된다. 상권발전소는 친환경 포장재를 제작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배부하는 등 사업 전반을 운영하고, 중구는 행정적 지원과 홍보를 적극 뒷받침해 원활한 추진을 견인한다. 구청장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우상현 비씨카드(주) 부사장,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우상현 비씨카드 부사장은“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구성원으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
서울시 용산구는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용산구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사업(이하 용전라방)’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Live Commerce)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고,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방송에는 ▲용문시장(용문동) ▲신흥시장(용산동2가) ▲이태원시장(이태원동) ▲이촌종합시장(이촌1동) ▲후암시장(후암동) 등 총 5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전통시장 내에서 디저트, 여성복, 꽃, 김치, 사과, 쥬얼리, 밀키트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13개 점포가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나선다. 구는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전용 채널 ‘용전라방’을 개설했다. 참여 점포에는 상품 발굴부터 구성·포장, 사진 촬영, 홍보, 방송 기획까지 1:1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해 상인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방송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상인들이 스스로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키
창원특례시 청년 예비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미디어 활용 교육을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총 3차례 과정으로 운영되며, ▲1차시 ‘SNS 사진 촬영’ ▲2차시 ‘AI 활용 홍보물 제작’ ▲3차시 ‘트렌디한 숏폼 영상 제작’으로 구성된다. 청년 창업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디지털 홍보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실제 창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강 대상은 청년 예비 소상공인으로, 차시별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수강 희망 차시를 선택하여 시청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에 유선으로 접수하면 되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17일 창원시가 시청자미디어재단 및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와 체결한 ‘소상공인 온라인 미디어 활용 교육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이를 통해 청년 예비 소상공인들은 디지털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SNS 활용 능력과 콘텐츠 제작 기술을 습득하여 창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온라인 홍보와 디지털 활용 능력이 매우
마포구는 오는 9월 1일 월요일, 지역 상권과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한 통합 모바일 플랫폼 ‘마포상생앱’을 정식 출시한다. ‘마포상생앱’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상권 정보와 관광 콘텐츠를 연결해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현재 8월 한 달간 시범 운영 중이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관광 플랫폼’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발된 이번 앱은 네 가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선보인다. 우선 ‘관광·문화 콘텐츠’ 기능에서는 마포구 11대 상권과 주요 관광명소 정보를 제공하고 주변 매장과 연계해 관광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AR 인증샷 촬영과 게임 기능을 도입해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차별화를 두었다. ‘상권·매장 정보’ 기능을 통해 음식점, 카페, 쇼핑몰, 병원, 약국 등 카테고리별 매장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영업시간·메뉴·배달·포장·주차 여부 등 세부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동별 검색 기능을 지원해 원하는 상권과 매장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찾을 수 있으며, 도보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통해 목적지까지 경로 안내가 가능하고, 다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지난
곡성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K-Food 먹거리개발과 음식관광 수요 확대를 목표로 개최하는 ‘2025년 제3회 곡성 전국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본 대회는 곡성군 교육발전특구시범사업으로 청년창업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청춘 맛 대전 !! 요리하는 청년, 곡성을 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며, 2인 1팀을 구성하여야 한다. 팀원 중 1인은 청년(15세~49세 이하)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 조리 관련 특성화고 및 조리과학고 재학생도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신청하여야 한다. 곡성 농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 요리 개발을 위해 토란, 멜론, 딸기, 사과, 블루베리, 백세미, 흑돼지, 삼기찰옥수수 중 최소 한 가지 이상을 주재료로 사용해야 곡성 특산물 활용도에 따라 가점이 주어진다. 재료비 20만 원은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심사는 2단계로 진행된다. 1차 서면 심사는 오는 9월 5일 본선 진출 10개 팀(20명)을 선정하며, 본선은 오는 9월 27일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주무대(중앙광장)에서 요리경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에는 전문
국내 최초 치즈 생산지이자, 임실군의 대표적인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임실치즈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2025 농촌여행 스타마을 20선’에 최종 선정됐다. 스타마을 20선은 전국 1,200여 개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지역 고유 자원과 특색을 살려 차별화된 관광전략을 펼치는 마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 선정 과정에서 지역 고유의 자원 활용, 체험 콘텐츠의 독창성‧차별성, 숙박‧식사의 품질, 스토리텔링,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20개 마을을 선정했다. 임실치즈마을은 국내 최초 치즈 생산지로서의 전통과 역사를 기반으로 국내 첫 치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쌓았다. 치즈 및 피자 만들기, 유제품 가공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여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체험과 식사, 숙박을 제공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스타마을 선정은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최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