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하여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5년 농촌투어패스 사업은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이 대폭 확대된다.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 및 상품을 확인한 후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는 모바일 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판매채널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의 코레일톡과 티머니고 앱 외에도 네이버, 쿠팡, 지마켓, 옥션, 투어패스몰 등 총 13개 온라인 채널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농촌투어패스는 상품뿐만 아니라 버스(티머니고) 및 철도(코레일톡)를 연계하여 이용객에게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혜택을 제공
김천시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내달 4일부터 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서는 앞서 올해 4월부터 작년 기준 연 매출 1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지원을 시작했으나, 경제 파급효과가 미약하다고 판단되어 지원 대상 범위를 전년도 연매출액 3억 원 이하 소상공인까지로 확대해 하반기 민생경제 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온라인(행복카드.kr)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북경제진흥원(구미)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접수 순위는 온라인 등록순으로 결정되며, 지원금은 지원 대상 적격 심사를 거친 후 사업주 본인 계좌로 지급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상생의 지역경제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의 올해 누적(2025년 1월~5월) 매출액이 25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매출액 148억 원)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같은 상승세에 이어 오는 7월 30일부터 자체 배달서비스 ‘땡배달’을 서울 중구에 시범 도입한다. ‘땡배달’ 도입으로 소비자는 배달비를 무료 또는 900원 수준으로 줄일 수 있으며 배달전용상품권과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된다. 가맹점주에게는 정액 배달비와 자동 라이더 배차 기능으로 수수료 부담을 낮춰주는 등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이 강화될 전망이다. ‘자체배달’은 배달앱 운영사가 ‘소비자-가맹점-배달’을 통합 관리하여 라이더 신속 매칭부터 배달 동선 실시간 제공, 음식 전달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땡배달’은 운영사인 신한은행이 배달대행사 ‘바로고’와 협업해 운영한다. 기존 운영 방식인 ‘가게배달’은 가맹점주가 배달대행사와 직접 계약하는 방식으로 개별 가맹에 대한 관리비(월 가맹비)를 추가로 지출해야 한다. ‘서울배달+땡겨요’의 자체 배달 도입으로 소비자는 주문 시 배달비 무료 또는 900원 수준으로 저렴하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를 대표하는 맛집과 숙소 10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충청남도 대표 맛집·숙소는 도내 관광객에게 풍성한 여행 경험과 신뢰도 높은 관광 정보 제공을 위해 선정·발표하는 것으로, 이번 선정으로 지난해 10월 발표한 1차 111개소에 이어 도 대표 맛집·숙소는 총 216개소로 늘었다. 도는 도 전역을 대상으로 지난 5월 7일부터 6월 7일까지 한 달간 ‘충남서로이음’을 통해 2000여 건의 국민 추천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맛과 시설, 서비스, 지역성, 위생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평가해 맛집 65곳, 숙소 40곳을 최종 선정했다. 평가 결과는 추천 수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해 후보 370곳을 1차 선별한 뒤 관광·외식·숙박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확정했다. 선정 맛집과 숙소는 앞으로 충남관광 누리집, 관광 안내책자, 온라인 홍보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며, 지역 관광핵심 콘텐츠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표 맛집·숙소 선정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충남 관광 콘텐츠로, 지역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충남의 아름다운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고양MICE새일센터가 여성창업자의 우수한 시제품을 발굴하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기 위한 ‘2025 여성창업자 사업화지원금 경진대회’ 참가자를 7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예비 여성창업자와 초기 창업 여성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에 적합한 시제품을 발굴하고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초기 자금 확보와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 신청은 7월 14일 오후 1시까지 가능하며, 1차 서류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7월 25일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여성창업자는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5명의 참가자에게는 크라우드펀딩 개설을 위한 기초 컨설팅이 제공된다.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2명에게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프로젝트를 개설할 수 있도록 1:1 전문가 멘토링이 지원된다. 또한 시제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상세 페이지 제작, 초기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비용 등 10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선배 창업자인 ‘여리여리’
함양한들 자율상권조합은 6월 28일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하나로 ‘한들미(味)니포차’를 정식으로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함양군수를 비롯한 여러 내빈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한들 미(味)니포차’는 지난 6월 21일 시범 운영 당시부터 젊은층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지리산함양시장에서 먹거리와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날 개장식에는 700여 명의 이용객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특히 누리소통망(SNS)을 중심으로 “함양에 이런 곳이 있어?” “데이트 명소 예약!”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젊은층 사이에서 빠르게 뜨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한들미(味)니포차’는 수도권 셰프의 컨설팅을 통해 개발된 샤슬릭과 인생 육전, 흑돼지 삼겹살 등 창의적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풀밭에 누운 돼지’, ‘닭 치고 먹어’와 같은 재치 넘치는 상호가 젊은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이번 개장식에는‘한들산들 플리마켓’과 거리 공연이 함께 열려, 먹거리, 공연, 쇼핑이 어우러진 감성 야시장을 완성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전통시장이 젊은 문화와 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인천 개항장 일대에서 열린 ‘밤마다 인천 FESTA’의 주요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밝혔다. ‘밤마다 인천 FESTA’는 인천을 대표하는 야간축제로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1883 인천 맥강파티 ▲2025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 인천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그 결과, 내국인 관광객 약 12만명, 외국인 관광객 약 4,050여 명이 방문했으며, 지역 소비효과는 약 156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기존 행사들을 통합해 공연·미식·체험이 결합된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로 확장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권 연계 측면에서 높은 효과를 보였다. 특히 시민가요제, 드론라이트쇼, 무소음 DJ 파티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인천다운 여름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 상상플랫폼 개항광장에서는 5일간 야시장이 운영되어, 지역 상권 32개 업체의 먹거리와 공연 콘텐츠가 결합된 야간 미식축제가 펼쳐졌다. 현장에는 개막공연 및 드론라이트쇼, DJ파티, 시민참여형 이벤트 등이 어우러져 전 세대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6월 28일에는 전국 10
인천 서구는 외식산업 활성화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추진한 ‘2025년 맛있는 집’ 지정사업을 통해 지역 일반음식점 9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1차 위생평가와 2차 음식품평을 거쳐 맛과 위생, 창의성,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서구를 대표할 수 있는 우수 음식점을 선발했다. 특히 1차 위생평가를 통과한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학교수, 외식산업 컨설팅 대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맛집평가단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현장 시식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단은 맛, 식재료 품질, 가격대비 만족도, 운영의 독창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9개 업소를 선정했다. 가좌동 ‘한우야’, 청라동 ‘동궁순대’와 ‘아랜역 물닭갈비’, ‘구수옥 설렁탕’, 경서동 ‘해선재’, 당하동 ‘명태명가, 심곡동 ‘곤드레밥집’과 ‘어죽이네 철렵국’, 검암동 ‘오늘밤 찬찬희네’ 등이다. 서구는 선정 업소에 ‘맛있는 집’ 지정서와 표지판을 수여하고, 홍보와 위생등급제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선정은 단순히 ‘맛집’을 고르는 차원을 넘어, 지역을 대표할
제4회 섬섬여수옥수수 페스티벌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7,0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화양면 나진물량장과 여수엑스포역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해풍에 반한 맛! 건강을 담은 섬섬여수옥수수!’라는 슬로건 아래 대표 농특산물인 ‘섬섬여수옥수수’를 소재로 한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주행사장(나진물량장)과 부행사장(여수엑스포역 광장)으로 분산해 운영했으며, 용주할머니장터까지 판매처를 확대하면서 총 13만여 개의 생옥수수가 완판됐다. 또한 청년 농업인이 개발한 옥수수 가공제품,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 감자·당근·블루베리 등 소비자들의 선호에 맞춘 다양한 농특산품이 판매돼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효과도 거뒀다. 행사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옥수수 부채 만들기 ▲팝콘, 찐 옥수수 무료 시식 ▲섬섬여수옥수수 캐릭터를 활용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경찰관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으로 전 연령층의 만족도를 높였다. 정기명 시장은 “화양면 옥수수는 풍부한 일조량과 서늘한 해풍을 맞고 자라 찰기와 단맛이 높고 전국에서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2025년 경기 재도전학교’ 제3기와 제4기 참가자를 동시에 모집한다. ‘경기 재도전학교’는 취·창업 실패 경험을 극복하고 재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힐링 워크숍, 직무역량 강화 교육, 실행계획 수립을 통해 자기 회복과 실천 능력을 키우게 된다. 3기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4기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 동안 힐링과 직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힐링 과정은 충청북도 충주 ‘깊은산 속 옹달샘’에서 3·4기 공통으로 2박 3일간 진행되며, 남은 2박 3일 직무 교육은 3기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 호텔’, 4기 화성 ‘YBM연수원’으로 나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기 발견을 위한 심리 회복 과정 ▲직무역량 강화 교육 ▲명사 특강 ▲GPT 기반 AI 훈련 ▲비전 선포 등이다. 개그맨 고명환과 작가 고도원이 각각 ‘365일 가슴 설레이며 도전하는 법’, ‘꿈 너머 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 직업상담사의 현장 상담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창업 지원 설명회도 연계된다. 참가 대상은 취·창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거나 재기를 준비하는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