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차에 타서 하루의 지친 피로를 풀 수 있는 이색적인 심야택시가 시부아역 일대에 등장했다. 휴식 음료 ‘칠 아웃(CHILL OUT)’을 생산하는 ‘합동회사 Endian’은 수면의 날(9월 3일)을 맞아 코로나, 직장 생활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심야 시간 한정으로 운행됐으며, 요금은 무료였다. 차량 내부는 최대한 고객의 심신을 편안히 만들주고자 인공지능이 선택한 기분 좋은 향기가 차 안을 채웠으며, 집에 가는 동안 긴장을 풀어 주는 음악이 흘러 나온다. 또한, 고객의 재충전을 위한 음료 칠 아웃도 준비해 두었다. 칠 아웃은 GABA와 테아닌을 비롯해 스트레스 및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4가지 성분이 배합된 음료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마시면 적합하다. 시트러스, 허브, 과일 향을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과 칼로리를 낮춰 더 가벼운 그래비티 2종류가 있다. 보존료, 착색료, 인공 감미료는 들어가지 않았다. 칠 아웃은 2016년 처음 발매된 이후 온란인 몰, 드럭스토어, 자판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번아웃 증후군 등 정신적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젊은
코로나 이후 식품 건강지향 소비가 늘어나며 꿀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인포메이션의 시장 조사에 따르면 꿀 시장 규모는 2020년~2026년 사이 CAGR(연평균 성장률) 11.6 % 성장해 2026년이면 14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에서는 2015~2016년 꿀의 건강 효과가 주목을 받으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인 이후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0년 크게 성장했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꿀이 도움이 된다다는 내용이 방영되고 2020년 3월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166% 급성장했다. 비상사태선언이 있던 4·5월까지 150%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했으며 12월까지 성장세는 이어졌다. 2021년 들어서 월별 추이를 보면 2020년에 비해 성장세는 감소했으나 전체적인 시장 규모는 2019년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꿀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등 심장 질환의 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고 상처나 인후 감염의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시장에서 벌꿀의 주요 생산국은 터키와 중국이며 주로 독일,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 실제 매장 내점 고객이 줄며 꿀 소비도 온라인 숍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기존 꿀 상품은 대부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고급 식빵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구독자 146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맥스 무라이(マックスむらい)’가 프로듀서를 맡은 가게 ‘유린안(友竹庵)’이 지난 11일 스팀 생식빵 전문점 ‘스팀 브레드 에비스(STEAM BREAD EBISU)’와 공동으로 ‘대나무 숯 식빵’을 개발했다. 겉과 속이 모두 시커먼 독특한 비주얼로 공개와 동시에 인기를 끌고 있다. 식빵 장인이 고급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만큼 부드러운 식감과 맛도 놓치지 않았다. 온라인 몰에서 주문하면 식빵을 –40℃에서 급속 냉동해 배송해준다. 100% 일본산 밀와 함께 홋카이도산 생크림, 연유, 크림치즈, 순수 벌꿀이 들어가 식빵 자체로도 깊은 풍미를 가지며 적당한 단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미야자키현산 최고급 대나무 숲 가루를 첨가해 검은 식빵을 완성시켰다. 반죽을 저온에서 장시간 발효시킨 다음 ‘스팀 브레드 에비스’만의 스팀 제법을 이용해 빵을 구워 쫀득하면서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대나무 숯 빵에는 보존료, 향료, 착색료 등이 들어가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스틱형 음료 상품은 높은 편이성으로 컵에 제품을 넣고 물을 부어주면 집에서도 간단하게 음료를 완성 시킬 수 있다. 작년부터 코로나의 영향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일본의 스틱 음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아지노모토 AGF, 2위 네슬레(Nestle) 재팬은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자 신제품 선보였다. 차가운 우유에 타먹는 스틱 커피 아지노모토 AGF는 차가운 우유에 타서 마실 수 있는 제품 4종(크림 카페오레, 크림 코코아, 크림 말차오레, 크림 홍차오레)을 작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해당 제품의 올해 판매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보다 약 2배 커졌다. 올해 여름부터는 가정 내 수요 증가에 따라 ‘맛, 쉬운 용해성’을 차별점으로 내세워 시리즈 최초로 TV CF를 방영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아지노모토 AGF 마케팅 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차가운 우유에 마시는 스틱 커피로 컨셉을 변경해 지난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외출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홈카페 트렌드와 맞아 떨어지며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브랜디 스틱 제품의 메인 타깃은 30~40대 여성이었다. 하지만 차가운 우유에 마시는 스틱(冷たい牛乳で飲む) 제품은
지난해 코로나가 시작되고 외식업계가 생존전략으로 택한 것이 바로 밀키트였다. 일본 쿄토에서는 지역 음식점을 응원하는 프로젝트 ‘쿄토의 신선한 바람선(京の涼風膳)’를 통해 밀키트 상품 개발 및 온라인 판매에 나섰다. 지역 식재료를 사용한 미슐랭 3스타의 메뉴부터 백년 넘는 역사를 가진 노포의 요리를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밀키트 상품을 세트로 묶어 배송한다. 1만엔으로 고품질 요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늘 일찌감치 매진이 되는 밀키트 상품은 ‘키쿠노이 본점’의 갯장어 냄비다. 미슐랭 3스타에 선정된 지역 음식점의 대표 메뉴를 줄 서지 않고 먹을 기회이기 때문에 판매와 동시에 재고가 동난다. 교토 카미가모에서 생산되는 둥그런 모양의 가모가지, 고추, 양파, 버섯 등 각종 야채와 갯장어, 소스 등을 제공해줘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레시피를 보고 순서에 맞춰 끓여주면 갯장어 전골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교토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 노포인 ‘모리타야’의 스키야키도 주문 가능하다. 모리타야는 1869년 설립한 전통 있는 소고기 전문점이다. 이번 프로젝트로 교토산 흑우 스키야키 세트를 공개했다. 스키야키용 쿄토산 흑우 450g, 쿠조네기(교토산 파)
초밥은 세계화에 성공한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 콘텐츠 중 하나다. 비싼 가격의 고급 식당부터 저렴한 회전 초밥 체인점까지 다양한 형태의 매장이 존재한다. 최근 일본에서 새로운 모습의 초밥 주점이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식당을 지향하며, 초밥의 형태를 재해석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캐주얼 초밥 주점은 상호명을 한자 또는 히라가나가 아닌 주로 외래어를 표기할 때 사용하는 카타카나를 쓰고 있어 현지에서는 이러한 가게들을 ‘카타카나계 초밥 주점’이라 부른다. 일본에서 캐주얼 초밥 주점은 이전에도 존재했으나 카타카나계 매장은 젊은 세대로 고객층을 더욱 명확히 했다. 객단가를 3000~5000엔 선으로 유지해 대학생, 사회 초년생도 부담 없이 먹고 갈 수 있다. 특히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소비자를 위해 창작 초밥을 선보이는 것이 카타카나계 초밥집의 특징이다. 성게알, 연어알을 샤리(초밥용 밥)에 듬뿍 올리거나 게 등껍질을 담아 제공하기도 한다. 2020년 11월 도쿄 에비스에 1호점을 오픈한 ‘스시에비스’는 동그란 모양으로 초밥 틀을 잡고 밥 중간에는 육회, 위에는 성게알, 연어알을 듬뿍 올린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일본에서 아사히 그룹 식품이 마스크 전용 상품으로 출시한 ‘민티아+마스크’ 제품이 출시 4개월만에 연가 매출 예상 금액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민티아+마스크’는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외출이 불가한 새로운 시대를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다.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해당 상품을 섭취하면 상쾌한 느낌을 유지할 수 있다. 독자설계한 캡슐을 배합하고 있어, 입안에서 터지면 입안부터 비강까지 상쾌한 향이 퍼지도록 설계됐다. 먹고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부드러운 청량감이 나도록 최적의 비율로 성분을 조정했다. 또한, 유칼립투스 추출물, 녹차 폴리 페놀이 함유된 페퍼민트, 콜라겐이 함유된 시트러스 민트 등 기능성 성분을 배합해 만들어졌다. 맛의 페퍼민트향, 시트러스민트향 두가지이다. 아사히 그룹이 작년 10월 7일간(13일~20일) 소비자 약 8천명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시 불편한 점’을 설문조사한 결과 ‘마스크 내 머무는 냄새’, ‘자신의 구취 냄새’, ‘마스크 자체 냄새’ 등 냄새와 관련한 애로사항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디저트가 발달한 일본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가장 뜨거운 제품을 꼽으라면 단연 ‘마리토쪼(Maritozzo, マリトッツォ)이다. 마리토쪼는 고대 로마 때부터 이어져 온 이탈리아 디저트로 브리오슈 반죽에 생크림을 넣은 빵으로 견과류나 과일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카페에서 아침 대용으로 먹거나 과자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대중적인 빵이다. 이탈리아어로 ’남편‘이라는 뜻의 Marito에서 파생된 것으로 약혼녀에게 줄 반지나 보석을 크림 속에 숨긴 것에서 유래됐다. 마리토쪼의 인기 요인으로는 인스타바에족을 살려잡는 외형에 있다. 빵 사이에 생크림을 듬뿍 넣어 푸짐해 보이는 모습이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제격이다. 한국에서 마카롱의 변형인 뚱카롱이 유행을 탄 것과 비슷하다.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젊은층 사이에서 퍼지면서 빠르게 이슈를 선점하였다. 구글트렌드를 이용해 마리토쪼(マリトッツォ)의 일본 내 검색량을 조회해보면 올해 초부터 급격히 검색량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리토쪼가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슈화되자 식품외식기업도 발빠르게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베이커리뿐만 아니라 커피전문점부터 편의점까지 현재 일본 대부분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코로나로 오프라인 시장이 활기를 잃자 일본에서는 식품을 활용한 아이디어로 고객의 발걸음 잡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생활용품 무인양품(無印良品)은 작년 관동지역에 최대 규모의 아리아케(有明)지점을 개장하면서 기존의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채소나 육류와 같은 신선식품과 베이커리 제품들을 강화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요코하마(横浜)에 신선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초대형 매장을 선보였다. 이 점포에서는 채소와 육류를 포함해 1만점 이상의 식품을 취급하고 있다. 농산물과 해산물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지산지소(地産地消)’를 내걸고 지역의 신선한 식품만을 취급하고 있다. 지역 밀착 커뮤니티를 추구하는 만큼 현지 식자재를 활용한 조리법을 소개하는 ‘키친 카운터’도 운영한다.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우는 대형 가구점 니토리(ニトリ)에서는 최근 점포 부지 내에 ‘모두의 그릴(みんなのグリル)’이라는 레스토랑을 개장했다. 가성비를 내세우는 브랜드 특성을 살려 레스토랑도 가성비 위주의 메뉴로 구성했다. 특히 주력으로 밀고 있는 메뉴는 500엔대(한화 약 5,200원)의 치킨스테이크다. 일반적인 패밀리레스토랑의 메뉴가
KSP-POS에 따르면 2020년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일본의 드레싱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야채를 섭취하겠다는 소비자의 니즈와 더불어 재택근무 등으로 가정 내 조리 기회가 늘어나면서 드레싱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선언을 발령한 2020년 4월의 금액 PI는 6,574엔(약 68,769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번째 긴급사태선언이 발령된 2021년 2월에도 전년동기대비 약 11%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기능성 더한 헬시오일 선호도 높아져 드레싱 중,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 드레싱류는 최근 몇 년간 판매 감소 추세다. 기능성 오일의 효능이 주목을 받으면서 샐러드에 올리브오일이나 아마씨유와 같은 헬시(Healthy)오일을 뿌려 먹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제조사들은 헬시오일을 사용한 드레싱 개발 및 판매를 늘리는 추세다. 큐피는 다이터트 효능이 좋은 로즈힙을 첨가한 오일, 아미씨로 만들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오일을 새롭게 출시했다. 큐피측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하루 0.1mg의 로즈힙 유래 티리로사이드을 12주동안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