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일, 도쿄 스이도바시에 '마을의 키친’을 컨셉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선술집 ‘술과 맛있는 밥, 에너지홀’이 문을 열었다. 26세에 고깃집 개업해 외식업 한길만 29년째 ‘술과 맛있는 밥, 에너지홀’의 오카다 야스시 대표는 1932년부터 외식업을 하는 집안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오카다 대표는 26살에 회사에서 독립해서 나와 고깃집 ‘고베테이’(神戸亭)를 창업했다. (현재는 고베야(神戸屋)로 상호명 변경) 개업한 뒤 29년동안 음식점을 운영하며 외식 컨설팅을겸해왔다. 현재는 ‘고베야’를 포함해서 닭고기구이 가게 ‘숯불꼬치구이 히요쿠노토리’, 라면집 ‘라멘 미하루’ 2점포와외식 프랜차이즈 ‘쿠시카츠 다나카’ 매장 2개를 동시에 운영하는 외식업 전문가이다. 술집이 아닌 키친, 안주가 아닌 요리 오카다 대표는 ‘술과 맛있는 밥, 에너지홀’을 만들며 기존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태로 만들고 싶었다. 술집이지만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외식을 즐기는 공간으로 꾸몄다. 오카다 대표는 “선술집이라기 보다는 전문점으로, 평범한 안주가 아닌 레스토랑에서 나올법한 고급요리를 제공한다."며 "그렇지만 매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다가가기 쉬운 ‘마을의 키친’으로
일본 도쿄 니혼바시 무로마치에 한국과 일본의 청년들이 힘을 모아 만든 선술집 ‘밀크바’가 지난 8월 문을 열었다. 가게 이름인 ‘밀크바’(Milk bar)는 호주 등 영국권 나라의 골목에서 흔히들 볼수 있는 카페, 스낵 바를 뜻하는 말로, 청년들은 오픈 초기부터 가게 컨셉과 이름을 '밀크바'로 정했다. 호주에 매장을 내겠다는 포부를 가진 세 청년은 아침부터 영업 준비를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호주로 워킹홀리데이 갔다 외식업 창업 꿈꿔 밀크바는 이치무라 카즈히토 CEO를 중심으로 이치무라 카즈키, 조대연 2명의 COO 총 3명이 운영을 맡았다. ‘무로혼에리어’에 있는 좁은 골목 끝에 위치했으며 초롱과 새끼줄이 걸려있는 모습이 술집의 정서가 물씬 난다. 카즈히토 대표가 음식점 개업을 꿈꾸기 시작한 것은 지금부터 6년 전인 30살 때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로 떠났을 때이다. “멜버른에서 중국인이 경영하는 일식당이 있었는데, 그곳이 굉장히 붐비는 것을 보고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어설픈 일식이 아닌 일본에서 제대로 일식을 배워서 언젠가는 호주에서 실력을 펼쳐봐야겠다고 결심했다.” 음악 활동을 해오던 터라 카즈히토
올 여름 7월 일본 도쿄 산겐자야에서 ‘마시는 식물원’을 컨셉으로 한 이색적인 매장이 문을 열었다. 실내를 가득 채운 오밀조밀하게 핀 풀과 꽃들 사이로 손님들이 음료를 마시는 이곳은 ‘EDIBLE FLOWER’이다. 단순히 카페를 꽃으로 꾸민 것이 아닌 매장을 구경하다 자유롭게 ‘식용꽃’을 따서 유리잔에 넣어 마시는 독특한 공간이다. 향, 영양, 맛을 잡은 ‘꽃차’ 냉차를 한잔 들고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풀과 꽃을 넣어서 자신만의 시그니쳐 음료를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다. 깔끔한 맛의 차를 기반으로 풀과 꽃에서 나오는 가벼운 신맛, 단맛과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 일품이다. ‘EDIBLE FLOWER’의 오자와 료 대표는 겉모습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맛있게 먹는 식용꽃 카페를 만들기 위해 우선 ‘science Inc’을 설립했다. 프랑스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은 가이드북인 ‘고 에 미요(Gault et Millau)’에서 수상한 셰프와 함께 식용꽃을 연구해왔다. 이후 식용꽃집 ‘EDIBLE GARDEN’을 운영했으며, 이곳의 100% 화학농약무사용 꽃을 가져와 ‘EDIBLE FLOWER’를 창업했다. 오자와 대표가 식용꽃 카페를 만들며 중점을 둔건 향, 영양
일본에서 세계 최초의 ‘수제 콜라’ 전문 업체가 새롭게 탄생했다. ‘크래프트 콜라’ 전문점 이요시(いよし) 콜라를 시작한 이는 주식회사 GRAND GIFT의 고바야시 다카히데 대표이다. 고바야시 대표는 대학 시절부터 콜라밖에 모르는 ‘콜라 덕후’로 유명했다. 기발한 컨셉의 ‘크래프트 콜라’ 사업 역시 고바야시 대표가 좋아하는 분야를 오래 탐구한 끝에 탄생했다. 이요시(いよし) 콜라는 마치 수제 맥주처럼 깊은 향과 다양한 맛의 콜라를 만들어낸다. 콜라의 상식을 뒤집다! 대학원 졸업 후 광고 대행사에 입사해 이벤트 관련 업무를 담당해오던 고바야시 대표는 2018년 7월 독립해 이요시 콜라를 설립했다. 이어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11월 크래프트 콜라 공방을 열었다. 올해부터는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오픈해 전국에서 크래프트 콜라 제조에 필요한 시럽을 구입할 수 있다. 지금은 ‘콜라 고바야시’라는 푸드트럭을 만들어 지역 시장 등을 중심으로 크래프트 콜라를 알려 나가는 중이다. 고바야시 대표가 콜라에 빠지기 시작한 건 콜라가 편두통에 좋다는말을 듣고조금씩 마시면서 부터다. 그러던 중 대학원 재학시절 세계 여행을 하면서 어딜 가나 콜라는 있는데 차, 커피와 달리
일본에서 월 980엔(한화 약 1만원)으로 매일 음료를 마시는 ‘구독 자판기’가 오는 10월 1일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자판기에 구독모델을 적용한 자판기 ‘Every pass’는 지난 9월 2일 ~ 16일간 체험자 500명을 모집해서 서비스를 실험 중에 있다.현재 ‘구독 자판기’는 JR 동일본 지역 역에 약 400대가 설치돼있다. 월 980엔이면 음료 1일 1개 이용 가능 선택 가능한 구독모델은 월 980엔의 ‘아큐아 메이드 플랜’과 월 2480엔의 ‘프리미엄 플랜’의 2종류가 있다. ‘아큐아 메이드 플랜’은 1개월만 이용 가능하며 이후는 ‘프리미엄 플랜’으로 자동 전환된다. ‘아큐아 메이드 플랜’은 JR 동일본 워터 비즈니스의 오리지널 상품 브랜드인 ‘아큐아 메이드’ 제품 라인을 선택 가능하다. ‘프리미엄 플랜' 모델은 오리지널 상품 외에도 타사의 음료 제품을 고를 수 있다. 구독모델을 사용하지 않았을 땐 30일 동안 150엔의 음료를 마셨을 경우 4500엔이 소요된다. 반면 구독 자판기를 이용하면 2020~3520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자판기 특성상 출·퇴근길에 오고 가며 가볍게 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많은 만큼 구독모델을 결제하는 것이
일본 도심 속 대형 오피스빌딩이나 공공 관청에서 여러 점포가 마치 포장마차처럼 나란히 이어져 도시락을 판매하는 푸트코트형 도시락 판매점이 직장인들에게 인기다. 점심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푸짐하게 구성된 도시락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갈수록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점심시간 집중판매로 운영 효율성 높여 포장마차(屋台) DELI는 40~50층의 대형 오피스 빌딩에서 15~50평 부지에서 영업을 하며 적게는 3개에서 10개 정도의 도시락 판매 점포가 들어와 운영한다. 이곳은 직접 현장에서 요리를 하는 것이 아니고 각자 본인의 점포에서 제조한 도시락을 가져와 직장인이 몰리는 11~14시까지만 영업을 한다. 점심 피크시간만 집중적으로 운영해 매출 편차가 적다. 또한, 오피스건물 내 매장은 찾아오는 고객 수가 거의 일정하기 때문에 안정된 예측하에 인력, 식재료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이점이 크다. 현재 포장마차(屋台) DELI는 도쿄를 중심으로 38개 점포를 전개하고 있다. 3000~1만 명 규모의 빌딩이며 인근 음식점의 가격이 1000엔 정도인 곳을 중심에 집중적으로 입점한다. 포장마차(屋台) DELI의 도시락은 대부분 400~500엔
지난 16일 일본에 돌가마에 햄버거 패티를 굽는 수제버거 전문점 ‘GOKU BURGER’가 문을 열었다. ‘GOKU BURGER’는 일본과 해외에서 캐주얼 다이닝을 전개하는 KICHIRI사에서 10년에 처음 선보인 브랜드이다. 돌가마로 구워 육즙 꽉 잡은 햄버거 ‘GOKU BURGER’ 매장 주방을 들어가면 한편에 피자 전문점에서나 볼 법한 화덕이 설치돼 있다. 주문이 들어오면 호산 앵거스 소고기를 반죽해 패티를 만든다. 동그랗게 만든 패티를 화덕에 넣고 단숨에 구워낸다. 고온의 돌 가마에서 빠르게 굽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가볍고 부드러운 것이 ‘GOKU BURGER’ 햄버거의 특징이다. 씹을 때 두 가지 식감을 같이 즐길 수 있다. 갓 구운 고기에서 나는 고소한 냄새가 고객의 식욕을 자극한다. 또한, 이곳의 햄버거는 크기가 아닌 무게로 승부를 본다. 보통 패스트 푸드점 버거는 평균 40g 정도이다. 하지만 ‘GOKU BURGER’의 햄버거 무게는 무려 4배도 넘는 180g이다. 패티에 들어가는 소고기를 아끼지 않아 한 끼 식사용으로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처음에는 주문해서 나온 그대로 먹고 다음엔 햄버거를 소스에 찍어 먹는 것도 ‘G
일본에선 몇년 전부터 초가성비를 내세운 '대중주점'이 성행하고 있다. '대중주점'이란 빈티지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추고 단돈 200엔만 있으면 퇴근길에 술을 한잔 할 수 있는컨셉의 술집이다. 현재 직장인은 물론 다양한 연령대에서폭넓은지지를 받고 있다. '야다이야 하카타 극장', '3·6·5주점', '오레류' 등대중주점이 일본에서 성행하고 있다. 대중주점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주점이 일본에서 지난 달 30일 오픈했다. ‘StandingBar 三八’은 대중주점의 초가성비 컨셉을 초미니점포로 집어 넣었다. 이곳은 불과 2평, 성인 남자 두 사람이 누우면 꽉 찰 만한 공간에서 운영된다.일본 전역에서 모은 수제 소주와 소다와리(탄산수를 희석 시킨 술)을 판매해 메뉴의 차별화를 이뤘다. ‘StandingBar 三八’을 운영하는 나가타 대표는 도쿄 카마타에서 태어나 오오이마치에서자라며 지역 정보를 훤히 꿸 수 있었다. 2007년 오오이마치에 일식 다이닝 'H'를 개업한 뒤 지역 활성화를 일으킨다는 목표로 음식점을 몇 차례 전개했다. ‘StandingBar 三八’은 나가타 대표가 연 4번째 점포이다. 오오이마치 역 동쪽 출구에 위치한 이곳은 원래 자그마한 창고를 쓰던
일명 ‘못난이 농산물’의 활용에 대한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헐값으로 팔리던 수출용 못난이 딸기가 탐앤탐스, 커피베이등 유명 프랜차이즈 의 전국 1000여 개의 가맹점의 제철 딸기음료 원료로 납품되면서 도농 간 상생협력의 발판이 마련되기도 했다. 일본, 못난이야채 ‘김’처럼 말아먹는 종이채소 개발 화제 일본에서는 판매되지 못하는 규격 외 못난이채소를 활용, 김처럼 시트(sheet)형으로 만든 ‘시트(sheet)채소’가 개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올 상반기 히트 상품으로 화제를 모은 ‘베지트’는 사실 버려지는 채소를 사용한 제품이다. 일본에서는 매년 약 1,300만톤의 채소가 생산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규격에 맞지 않거나, 약간의 상처 등으로 인해 폐기되는 채소는 무려 200만톤에 이른다고 한다. ‘시트채소’는 이 버려지는 채소를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일본 규슈지방 나가사키현의 한 기업의 개발자의 아이디어에서 탄생된 종이처럼 얇은 이 식품은 베지터블(Vegetable)과 시트(Sheet)를 합성한 ‘베지트(VEGHEET)’란 이름으로 현재 일본 도쿄에서 판매 중이다. 현재 도쿄의 이토요카도에서만 판매 중이다. 갑
시청자들의 인기투표로 아이돌 그룹이 결정되는 오디션 TV 프로그램과 같은 식당이 있다면 어떨까? 최근 일본에서는 고객이 요리사의 독립을 지원하는 ‘투표 시스템’을 선보이는 이색 레스토랑이 화제다. ■ 한국과 일본, 양국 창업시장의 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공유주방’ ‘공유주방’은 지난해 3~4월부터 관련 업체들이 뛰어들며 본격화됐다. 외부 사업자가 아닌 자체 브랜드를 여러 개 개설, 대형 주방을 활용하는 형태다. 아직은 공유주방보다 가상주방 모델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공유주방은 5개사 안팎에 불과했지만, 올해 30개사가 추가로 문을 연다. 국내 공유주방 시장 규모는 통계로 잡히지 않았지만, 공유주방이 푸드테크 산업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참여회사가 점차 늘고 있다. 특히 공유차량 회사 우버의 창업주인 트래비스 캘러닉도 한국 사업에 참여하면서 성장 잠재력을 높였다. ■ 고객의 투표로 요리사가 교체된다, 1위 요리사에겐 독립창업 지원! 일본 외식마케팅 종합 기업인 주식회사 favy가 2019년 1월 17일 동경 긴자에 일본 최초 요리사를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를 선보였다. ‘re : Dine GINZA’(리다인 긴자)는 독립이나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