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 색소는 음식을 더욱 먹음직스럽게 표현해주나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소비자들 사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수요가 높아진 식물성 고기에도 육류의 붉은색을 표현하고자 착색료를 사용한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고추를 활용한 착색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고추로 빨간 착색료를 개발한 곳은 효고현 고베시에 소재지를 둔 착색료 제조회사 고베카세이(神戸化成)다. 고베카세이는 고추를 활용한 붉은색~오렌지색을 나타내는 착색료 ‘KC 오렌지 PE-EN’을 개발해 2022년 5월부터 판매에 나섰다. 기존 고추를 활용한 착색료를 새로운 제조방식 도입으로 기존보다 더욱 강한 발색력을 지니도록 개량했다. 그동안 꾸준히 고추를 활용한 착색료를 개발해 왔으며 액체와 분말 2가지 형태의 상품이 있다. 고베카세이는 홈페이지의 색소각론(色素各論) 카테고리을 통해 고추 색소의 개발과정, 분자구조 등 정보를 상세히 설명해두었다. 고추의 주성분 중 하나인 캡산틴(capsanthin)을 추출해 붉은 착색료를 만든다. 캡산틴은 고추의 과실에 들어있는 붉은 색소 성분으로 우수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고추의 껍질(과피)에 함유된
건강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식물성단백질로 두부의 주가가 높아졌다. 일본에서는 건두부, 팩두부, 순두부 등 코로나 기간 다양한 형태의 두부 제품이 등장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두부로 만든 디저트, 음료 또한 인기다. 일본 오사카시 마나미 호리에(南堀江)에는 2020년 5월 70대 노부부가 운영하는 두부스무디 전문점 ‘PAPMA(パプマ)’가 문을 열었다. 아들이 운영하는 피트니스센터 1층을 빌려 시작했다. 평생 현역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마츠짱(72세), 마치코(73세)는 이곳에서 두부로 만든 다양한 건강스무디 음료를 제조한다. 은퇴 후 무료한 삶에 활력소를 찾고자 창업을 결심했다고 한다. 오픈과 동시에 입소문이 나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파푸마의 두부스무디를 맛보려는 손님들이 몰려온다. 파푸마의 두부스무디는 '안전·안심·맛'을 컨셉으로 신선한 두부를 사용해 하나씩 수작업으로 만들어 낸다. 건강 친화적이며 고단백질에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들어있는 건강 음료이며, 설탕과 우유를 사용하지 않아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마실 수 있는 저칼로리로 완성시켰다. 두부스무디를 보다 많은 젊은 사람이 마실 수 있게 하자는 노부부의 마음이 담겼다. 파푸마의 두부스무디
최근 GS리테일과 신한은행이 혁신점포 3호점을 개점하며 온·오프라인 융합 금융 분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리테일과 신한은행은 지난 달 31일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GS25영대청운로점을 양사가 추진하는 혁신점포 3호점으로 개점했다. 이번에 개점한 GS25영대청운로점은 양사가 공동으로 출점 지역을 선정하고 디자인 및 점포 구성까지 전반적인 부분에서 협업을 긴밀하게 진행했다. 이 혁신점포는 영남대학교 정문과 대구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 인근 상업지역에 접해 2030세대 고객이 즐겨 방문하는 전형적인 대학가 상권에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유동인구의 94%가 20대 대학생인 만큼 2030세대를 타겟으로 이목을 끌기 위한 특화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해 차별성을 부각했다. 먼저 달라진 외부 익스테리어가 눈에 띈다. 간판 한 면을 회전식 간판으로 도입해 젊고 발랄한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회전식 간판을 이번 혁신점포에도 도입시켜 이미지를 부각했다. 기존 간판 위치에 회전식 광고판이 설치돼 변화하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혁신점포의 의미를 더한 것이다. 또한 ‘주류 차별화 존’도 주목할 점이다. 와인부터 위스키까지 150
일본에서 의약품 외에 기능성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관련 시장도 더욱 세분화되고 있다. 주로 고령자를 대상으로 형성되어 있었던 소비자층은 90년대 특정보건용식품의 확대와 함께 그 규모가 급속히 증가해왔다. 최근에는 미용, 건강지향 의식의 향상으로 하나의 시장으로서 자리잡았다. aT 오사카지사에 따르면 일본의 제도형(制度型)건강식품(보건기능식품)은 ‘영양기능식품’, ‘특정보건용식품’, ‘기능성표시식품’의 3종류 분류된다. 영양기능식품은 포장 용기에 들어있는 일반 소비자가 대상인 가공식품 및 신선식품, 특정보건용식품은 신체의 생리학적 기능 등에 영향을 미치는 보건기능 성분이 포함된 식품을 뜻한다. 또한, 기능성표시식품은 식품의 범주 안에서 기능성 표시가 가능한 식품으로 규정하고 있다. 해당 분류에 따라 표기사항 등의 필수 표기 사항, 금지 표기 사항이 정해진다. 일본에서는 건강을 중시하는 경향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운동 부족 등의 이유로 건강에 관련된 상품은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유제품 또한 중성지방 감소 등과 같이 기존 유제품의 기능과 더불어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요구르트를 시작으로 치즈와 유청,
여름철 대표적 휴양지인 바다, 피서를 즐기고 사람들이 남긴 쓰레기, 음식물은 매년 해양오염을 초래한다. 일본에서 해양보존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맥주가 등장했다. 일본 동북지방에 위치한 이와테현의 ‘바다쓰레기 제거 실행위원회’는 지난 7월 7일 바다의 미네랄을 사용한 여름 수량 한정 맥주 ‘이하토브의 바다’ 판매에 나섰다. 이번 맥주는 일본 재단이 진출한 해양 쓰레기 대책프로젝트 ‘바다와 일본 프로젝트 체인지 포 더 블루(海と日本プロジェクト・CHANGE FOR THE BLUE)’의 일환으로 제조됐다. 여름 한정 생산으로 올해 3년째를 맞았다. 맥주 ‘이하토브의 바다’는 이와테현 여안 북부, 노다무라의 해양수로 만들어진 자연 소금 ‘노다소금(のだ塩)’을 사용해 입에 닿았을 때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10,000개 한정으로 판매하며 개당 가겨은 427엔(약 한화 4천원)이다. 병 라벨 디자인에는 매번 귀여운 곰 캐틱터가 등장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고래와 함께 한가로이 수영을 하는 곰 일러스트를 넣어 해양 생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바다를 조성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하토브는 이와테현 출신의 문호 故미아자와 켄지가 이와테를 에스페란토식으로 표기한 단어로
코로나의 영향력이 올해부터 점차 줄어들며 그동안 막혀있던 여행업이 다시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관광, 비즈니스 수요에 앞서 한국·일본 양국에서 수제맥주를 이용한 브랜딩이 등장해 주목을 끈다. Be Hopeful, 아시아나 호피 라거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일 국내 항공사 최초로 여행을 주제로 한 수제 맥주 ‘아시아나 호피 라거’를 출시했다. 아시아나 호피 라거는 OB맥주의 수제 맥주 제조 전문 브랜드인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BC)와 협업해 만든 수제 맥주로 전국 CU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호피 라거는 95% 맥아와 5%의 홉을 사용해 에일의 향긋함과 라거의 청량감을 모두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맥주캔 디자인은 아시아나항공 창립 연도인 1988년부터 19년간 사용한 `색동저고리` 이미지를 사용했다. 아시아나항공측은 이번 호피라거 출시에 맞춰 한지원 애니메이션 감독이 제작을 맡은 영국, 하와이, 호주 등 대표적인 여행지를 표현한 1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후 110만을 넘어섰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편의점이라는 일상 속에서 여행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을 살린 제품”이라 밝혔다. 향후 국제선 항공편 전
일본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기업 모스푸드 서비스가 7월 12일부터 기간 한정으로 ‘白(백) 모스버거 에비스 히가시점’을 오픈했다. 이번 컨셉 매장은 50년 브랜드 역사 최초로 시그니처 색상인 초록색 대신 로고부터 매장외관 등 파사드 전체를 하얗게 꾸몄다. 점포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유니폼, 앞치마, 모자 역시 하얀색을 사용해 통일성을 줬다. 7월 13일 공개된 신메뉴 白 모스버거 홍보를 위해 최근 젊은 층에 인기인 팝업스토어 컨셉을 사용했다. 엄선한 4종류의 치즈와 흰 소스에 요구르트의 산미를 더했다. 하얀 치즈 소스를 흘러내릴 듯 듬뿍 올려준 것이 포인트다. 판매 가격은 단품 기준 470엔(한화 약 4,000원)이다. 이곳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모스버거의 캐릭터 굿즈 ‘릴 모스 白 모스버거’ 한정 버전도 판매하며, 매장 입구에 2.4미터 높이의 포토존 ‘High Cheese’도 설치해 손님들이 매장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적 요소를 더했다,
일본 외식업계에서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여름 복주머니(夏の福袋, 나츠노후쿠부쿠로)’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후쿠부쿠로는 상품을 봉투에 담아 보이지 않게 포장해 판매하는 것을 뜻한다. 원래는 새해 첫 판매인 ‘하츠우리(初売り)에 등장하는 일본 문화이다. 새해가 되면 후쿠부쿠로를 구입하고자 매장 앞에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올해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이세탄신주쿠본점에는 후쿠부쿠로를 구입하기 위해 약 6500명이 장사진을 이뤘다. 새해에만 판매한다는 통념을 깨고 여름에 후쿠부쿠로를 선보이는 외식업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이치현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체인점을 전개하고 있는 커피체인점 코메다커피는 6월 6일부터 후쿠부쿠로 ’서머백 2022‘ 예약 접수를 받아 오는 7월 15일~24일까지 수량 한정으로 판매한다. 오리지널 토트백, 반다나, 컵 2개와 커피 티겟 1장, 프리미엄커피 무당 500ml 2병으로 구성됐다. 한편 크림빵으로 유명한 핫텐도(八天堂)는 지난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후쿠부쿠로 2022 여름’ 세트 판매에 들어갔다. 머스캣, 세토우치레몬 등 16개의 크림빵에 500엔 쿠폰을 더했다. 미국의 스페셜티 커피
코로나를 겪으며 일본 외식업계에서는 무인매장, 자판기에 대한 도입하는 곳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87년 1호점을 시작으로 사업을 확장해온 오사카의 대표 전통라멘점 후쿠짱라멘도 무인판매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시작했다. 지난 6월 나가노시 가와나카지마에 무인 냉동교자 매장 ‘오사카 후쿠짱교자’를 오픈한데 이어 7월 중순 우에다시점을 추가로 전개한다. 실제 후쿠짱라멘 매장에서 판매하는 교자 상품이다. 오사카 후쿠짱은 30년 이상의 탄탄한 역사를 기반으로 현지에서는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라멘 브랜드다. 현재 무인 냉동교자 매장은 간사이·호쿠리쿠를 중심으로 60점포 이상이 영업 중이다. 마음 놓고 외식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며 매장에 찾아오기 힘든 손님들과 접점을 늘리고자 무인 매장을 확장해 나갔으며, 매장에 추가 인력 배치가 필요치 않아 향후에도 계속 매장을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 후쿠짱교자에서 판매하는 교자는 장인의 레시피를 활용해 자사 공장에서 매일 생산하고 있다. 신선한 계절 야채, 마늘, 생강, 양배추와 돼지고기를 특별 배합해 풍부한 육즙의 교자로 완성시켰다. 총 3가지 교자(오리지널 후쿠짱교자, 야채교자, 스테미너교자)로 가격은 모두 1,000엔(36
일본에서 최근 홋피가 레몬사워 다음 주류트렌드를 이끌 아이템으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홋피는 알코올 도수가 낮은 맥주 중 하나로 주로 일본식 소주를 1대 5 비율로 섞은 칵테일 홋피 메뉴로 주로 선술집에서 판매한다. 홋피가 주목받는 이유는 현재 젊은층의 소비트렌드인 건강, 저도수를 아우르기 때문이다. 홋피에는 맥주의 성분 중 하나인 퓨린(요산 성분으로 통풍 유발)이 없고, 소주와 희석해 마셔도 도수가 5% 내외로 맥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여기에 맥주에 비해 저칼로리, 저당의 주류라는 점도 매력요소다. 홋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선술집 연이어 등장 올해 1월 일찌감치 홋피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한 선술집 ‘슈보우 반카라(酒房 蛮殻)’가 일본 츠키시마에 등장했다. 낡은 2층 주택을 개조해 1층은 홋피와 딤섬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2층은 전통 일본주 바로 꾸몄다. 테이크아웃과 카페 영업도 겸하는 복합형점포다. 슈보우 반카라의 오노 대표는 그동안 눈에 띄지 않던 단골 아이템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 넣는다는 철학을 가지고 2013년 일본주와 안주로 구성한 조로메(酒亭 沿露目)를 열었으며, 2016년에는 레몬사워를 선보인 슈시 잇손(酒肆 一村)를 공개해 일본의 레몬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