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맛남] 춘곤증에 딱! 입맛 돋우는 메뉴 눈길

“요즘 들어 입맛도 없고, 오후만 되면 몸이 나른하고 축 처지는 것 같아요” 회사원 박성진(34)씨는 최근 식욕부진과 피로를 느끼고 있다며 “날씨가 따뜻해진 것은 좋지만 매년 봄이면 찾아오는 춘곤증은 딱히 반갑지 않다”고 말했다.

 

예년보다 빠르게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이른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춘곤증은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면서 생기는 날씨 변화가 원인이다. 추운 겨울 동안 위축됐던 신진대사 기능이 다시 활발해지며 나타나는 생리현상으로 보통 2주에서 3주간 지속되며 피로와 나른함,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춘곤증에는 가벼운 운동과 충분한 숙면이 효과가 좋다. 하지만 식사하기에도 빠듯한 짧은 점심시간 동안 운동이나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직장인이라면 한 끼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것으로도 춘곤증을 이겨낼 수 있다. 특히 둔감해진 입맛을 자극해줄 수 있는 매콤한 음식이나, 봄철 식자재를 활용해 만든 요리로 비타민이 풍부한 식사를 한다면 춘곤증 극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와 팔도의 ‘틈새라면’이 협업한 ‘틈새시리즈 2종’은 과하지 않은 매콤함으로 입맛을 당기게 한다. 스쿨푸드의 대표 메뉴인 ‘모짜렐라 스팸 계란 마리’에 틈새소스로 매운맛을 더한 ‘틈새 모짜렐라 스팸 계란 마리’는 떨어진 입맛을 돌아오게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메뉴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짭조름한 맛의 스팸과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 계란지단 조합에 틈새소스의 매콤함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몸이 나른하고 졸음이 쏟아진다면 매콤한 ‘틈새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를 추천한다. 마리가 깔끔하고 매운맛으로 입맛을 돋웠다면 떡볶이는 피로와 나른함을 날려주는 강렬한 매운 맛이다. 송골송골 맺히는 땀을 닦으며 쫄깃한 떡과 고소한 베이컨 등의 토핑을 틈새소스에 찍어 매콤함을 즐기다 보면 나른함과 피로는 사라지고 기분 좋은 상쾌함이 남는다.

 

매콤달콤한 양념에 톡 쏘는 새콤함이 더해진 비빔면은 잠들어 있던 식욕을 깨우는데 제격인 메뉴다. 농심의 한정 판매 제품인 ‘배홍동 쫄쫄면 챌린지’는 제품의 정체성인 배와 홍고추, 동치미로 만든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양념에 하늘초로 매운맛을 더했다. 챌린지라는 이름이 붙은 제품답게 기존 제품보다 3배 매운 제품으로, 매운 음식으로 입에 자극을 주고 싶은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특히 각종 채소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비타민 등 춘곤증 극복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봄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도 춘곤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

 

누적 판매량 36만 그릇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본죽&비빔밥의 대표 봄 시즌 메뉴로 자리 잡은 ‘미나리 꼬막 비빔밥’은 봄 제철 나물인 미나리가 듬뿍 들어가 특유의 향이 물씬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미나리에는 비타민 B와 C가 풍부하게 들어가 비타민이 부족해지면 더 나른하고 피곤함을 느끼는 춘곤증에 효과가 탁월하다. 겨울을 지나 제철의 막바지를 맞은 꼬막은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다.

 

라그릴리아의 봄 시즌 한정 신메뉴인 ‘새우 관자 보타르가’는 각종 신선한 해물 위에 꽃 피기 전이 가장 맛있는 유채 나물을 듬뿍 얹고 숭어의 알을 말린 보타르가를 뿌려 담백하고 진한 해산물의 풍미와 향긋한 유채 나물의 싱그러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달콤하면서 쌉싸름한 맛의 유채는 오일파스타의 기름진 맛을 중화시켜 메뉴의 중심을 잡아주는 것은 물론 비타민 C가 풍부해 춘곤증에도 효과가 좋다.

 

업계 관계자는 “예년보다 빠르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식욕이 감소하고 몸이 나른해지는 춘곤증을 겪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식품 및 외식업계에서도 입맛을 돋우는 메뉴나 비타민이나 다른 영양소가 풍부해 피로와 나른함 등 춘곤증 증상 개선에 효과가 좋은 봄 제철 식자재가 들어간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만큼 맛있는 한 끼 식사로 올봄 춘곤증을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한국콜드체인협회 ‘제10기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 성료
한국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 이하 협회)는 제10기 콜드체인 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본 과정은 콜드체인 관리사 자격 과정으로 우리나라 콜드체인의 선진화를 이끌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국콜드체인협회가 개설한 콜드체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10기 교육 과정은 올해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13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마포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콜드체인 글로벌 산업동향 △글로벌 콜드체인 표준 △농·수·축산물 콜드체인 관리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콜드체인 패키징 △콜드체인 운송 △콜드체인 설비 △콜드체인 물류시설 △콜드체인 유통기업 사례 △콜드체인 관련 핵심 법 규정 등의 이론 수업과 해외 연수(말레이시아), 국내 현장 견학, 전시회 참관, 세미나 참가 및 콜드체인 연구 과제 발표 등 콜드체인과 관련한 다양한 커리큘럼이 진행됐다. 이번 10기 콜드체인 연구과제 발표 주제로는 △의약품 온도-제어 차량(TCV)에 대한 온도 맵핑테스트 △공공데이터 기반 스마트 콜드체인 물류 효율화 방안 △선입선출과 최단수명선출 △ 콜드체인 운송 & 보관 중요성 △헛개나무 가치보존을 위한 콜드체인화 방안 △차량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전수창업] 일본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 기술 전수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12월 18일(목), 전문식당 조리비책 교육시설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어구이의 맛을 이끌어 낸다.” 이번 ‘장어타래·나고야식 장어덮밥 상품화 기술전수’ 과정은 일선 요리학원에서 만날 수 없는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김종우 원장이 핵심 노하우를 직접 전수, 시연한다. ‘김종우 원장’은 10년간 일본 동경에서 거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도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유명 맛집을 다녀보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일본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 기술 전수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12월 18일(목), 전문식당 조리비책 교육시설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어구이의 맛을 이끌어 낸다.” 이번 ‘장어타래·나고야식 장어덮밥 상품화 기술전수’ 과정은 일선 요리학원에서 만날 수 없는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김종우 원장이 핵심 노하우를 직접 전수, 시연한다. ‘김종우 원장’은 10년간 일본 동경에서 거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도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유명 맛집을 다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