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Biz] 식용굼벵이 자동사육 시스템 등 농림식품 신기술(NET) 적용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식품신기술(NET) 4건 신규 인증
자동화 기술 등 신기술 적용으로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소 기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7월 20일에 ‘식용굼벵이 생육환경 통합 자동 사육시스템’등 4개 기술을 농림식품신기술(NET)로 인증하였다.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경제성, 경영성을 종합 평가하여 정부가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2022년 상반기에 26개 기술을 신청받아서 서류면접․현장확인․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4개 기술을 인증하였다.

 

이번에 신규로 인증된‘식용굼벵이 생육환경 통합 자동 사육시스템’은 굼벵이의 생육 전 과정과 출하 단계에 영상인식 기술, 감지기(센서), 이송‧선별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자동 사육기술로써, 식용굼벵이 품질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봉기 및 주사식 액체종균 접종기를 활용한 버섯 생산기술’은 수직형 입봉기를 통해 배양배지의 파손을 90% 이상 줄였으며 액체 종균을 주사기로 접종하는 방식을 적용하여 배지 내부에 균일한 접종이 가능하다.

 

동 기술을 적용한 자동화 배지 제조 공정은 기존 방식보다 약 6배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어 국내 버섯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역유전학 기반 합성 바이러스 약독화 기술(SAVE, Synthetic Attenuated Virus Engineering)’을 적용하여 생산된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바이러스 백신의 경우 기존의 생백신과 달리 백신 접종 후 체내에서 백신 바이러스의 증식‧배출이 억제되어 농장 내 순환 감염되는 부작용을 차단할 수 있다. 동 기술을 적용하여 최초로 개발된 PRRS 백신이 현장에 적용될 경우 양돈산업의 고질적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용수 수질 상태에 따른 고속 수처리 기술’은 계절 변화에 따른 조류 발생 여부에 따라 처리시간, 처리용량 등을 변경하여 운영하는 고속 수처리 기술이다. 동 기술은 수질 개선이 필요한 저수지, 담수호의 농업용수공급시설에 적용 가능하며 연간 수처리 운영 효율을 2배 이상 증가시켜 유지관리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이번에 인증된 4개 신기술의 유효기간은 2022년 7월 20일부터 최대 3년이며, 농식품부는 혁신제품 지정 추천을 통한 공공조달 연계, 기업창업자금 신청 시 농식품연구개발사업 가점 부여 등으로 인증업체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증된 신기술의 세부정보 및 신기술인증제도와 관련된 사항은 ‘농림식품신기술인증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2022년도 하반기 신기술인증 신청․접수는 2022년 7월 말에 시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 김영수 과장은 “탄소저감,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친환경 생명 공학(그린 바이오) 등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이끌 수 있는 신기술을 지속해서 발굴․인증하여 혁신기술이 농업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국회서 포항 대표 미식 콘텐츠 홍보 … 포항 미식 팝업홍보관 ‘호응’
포항시는 지난 24일부터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포항 미식 팝업홍보관을 호응 속에 운영하고 25일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국회에서 만나는 포항미식 팝업홍보관 행사는 국회를 찾은 국회의원과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언론, 일반 시민들에게 포항 10味, 푸드테크, 시그니처 디저트 등 포항을 대표하는 미식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관에는 포항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미식 분야) 가입 추진 홍보, 포항시 외식업 특화 거리 홍보, 포항 10味 시식 체험 등 포항 외식산업의 대표 정책과 특화 지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구성됐다. 등푸른막회·물회 등 ‘포항 10味’ 시식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며 포항 해양 미식의 특징과 맛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AI x FoodTech Zone’에서는 휴머노이드 조리 로봇이 관람객을 인식해 팝콘을 제공하는 시연이 진행돼 현장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첨단기술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는 “포항이 지향하는 미래형 미식도시의 청사진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회 관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지역 디저트를 가볍게 소개하는 시그니처 디저트 존도 운영됐다. 흥해라 이팝(이바비 그린술빵), 해풍미당(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일본 전지역 유명 우동이 한자리에, 사누키우동 현지 수료증까지! <일본 우동써밋2025 사누키우동 연수> 주목
일본 다카마쓰가 속한 가가와현은 ‘사누키우동’의 본고장으로 약 600곳 이상의 우동전문점이 있어 ‘우동현’으로도 불린다. 일본 우동의 정수를 현지에서 배우는 전문교육 과정이 오는 12월 7일(일)부터 10일(수)까지 4일간 진행된다. <RGM 우동써밋 2025 사누키우동 연수 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커리큘럼은 크게 일본 전국 우동이 집결하는 ▲'우동 써밋 사누키2025’ 참관 ▲야마토 우동기술센터 우동교육 수료과정 ▲간장, 소스 기업 방문견학 ▲우동투어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연수 첫날에는 일본 3대 우동이라 일컫는 ▲사누키 우동(카가와현), ▲이나니와 우동(아키타현), ▲미즈사와 우동(군마현)을 포함 전국 19개 현의 일본 지역 명물 우동이 한자리에 모인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를 참관한다. 올해로 11회차 개최되는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는 일본의 최북단 홋카이도에서 최남단 규슈까지, 일본 전국 19개의 현지 우동이 출전한다. 특히나 ‘소금곱창우동’(이바라키), ‘이즈모우동’(시마네), ‘옥수수우동’(아이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우동을 접할 수 있으며 관련업체와의 상담 기회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