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오늘] 경북도, 한식장류 안전성 확보로 세계화 발판 마련

농촌진흥청-대학 연계, 장류 위해물질 저감화 및 신속 진단키트 개발

 

 

경북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농촌진흥청, 대학과 연계하여 한식 장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과제에 착수하고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할 지역 한식장류 업체를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발효식품인 장류는 필수아미노산, 지방산, 유기산 등 영양소가 풍부하며 항산화활성 및 항암활성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이러한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종균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발효를 하는 한식장류의 제조 특성상 주위 환경에 존재하는 독소생성 미생물의 오염 가능성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대학과 연계해 한식장류의 안전성 확보 위한 연구(연구비 15억원)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는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 독소*와 같은 위해요소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중점관리점(CCP) 설정과 위해요소 저감기술의 개발, 장류 제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독소 신속검출 키트를 개발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경북에는 전국의 14%에 달하는 280여 개 장류업체가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한식장류의 비중인 커서 안전성 확보 기술 개발의 요구도가 높은 지역이다.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지역의 한식제조업체에서 현장 검증을 거쳐 전국의 장류업체에 보급될 예정이다.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를 희망하는 지역 장류 업체는 16일까지 농업기술원으로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과제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한식장류는 전통을 뛰어넘어 세계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할 시기에 왔다”라며 “품질관리와 안전성 확보를 통해 장류업체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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