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빵 전략 나선 편의점...PB 빵 매출 상승

올해 들어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이 자체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본격적으로 베이커리 고급화 전략에 나서며 관련 상품 매출액도 뛰고 있다.

 

 

CU의 자사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인 ‘뺑 드 프랑(Pain de franc)’을 포함한 자체 빵 브랜드(PB) 매출이 최근 상승세를 보였다. 실제 CU가 올해(1~8월) 전용 빵 제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0.7% 매출이 올랐다. 최근 3개년 매출신장률인 2018년 8.8%, 2019년 14.7%, 2020년 20.1% 대비 큰 폭의 성장세다.

뺑 드 프랑은  호텔을 비롯한 유명 베이커리 전문점을 참고해 연구 끝에 출시한 CU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 식사용으로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고품질 빵을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식보다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밥 대신 빵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최근 편의점에서 식사용 고품질 빵 판매량이 급증하며 각 업체별로 경쟁적으로 제빵 상품 강화에 나섰다.

 

 

GS25는 ‘브레디크’, 세븐일레븐은 ‘브레다움’을 각각 자체 빵 브랜드로 내세우고 있다. GS25의 브레디크는 브레드와 유니크의 합성어로 고급 빵을 추구하는 베이커리 브랜드라는 전문성을 강조했다. 올해 1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출시 100일만에 누적판매량 500만개를 넘어섰다. 

 

 

지난 5월 세븐일레븐이 론칭한 '브레다움'은 '기본에 충실한 빵 다운 빵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탄탄한 품질과 맛을 담은 베이커리를 콘셉트로 국내산부터 해외 유명 원재료 등 엄선된 원재료를 사용한다. 최적의 레시피를 통해 빵 본연의 맛과 특징을 살리는데 초점을 뒀다.

CU 관계자는 “고객이 편의점에서 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엄선된 재료를 활용한 개발 레시피를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며 “편의점 빵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높아진 소비자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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