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지역 농산물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 더하니 "참신하네"

농촌진흥청, 지역 농산물 가공 및 농업인 창업 지원사업 우수사례 소개

 

농촌진흥청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농가 소득원을 개발하는 지원사업을 통해 참신한 특산 가공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다며 관련 사례를 소개했다.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은 각 시군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특화작목을 활용한 농산 가공품 개발, 상표화, 포장 디자인, 홍보·판촉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촌진흥청 연구개발과 기술 보급 사업을 연계, 차별화된 특산 가공품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농업인 소규모 창업 기술지원’은 지역 농산물 등 국내원료를 기반으로 농업인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에 기여한 사업이다.

 

유제품과 만난 전북 남원 특화작목 ‘백향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사매면에 있는 ‘ㅇ’ 목장은 원유와 유제품을 생산하는 낙농가로 2024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2년 동안 사업을 진행 중이다.

 

농촌진흥청은 백향과 씨와 과육이 골고루 섞이는 특허 기술(‘백향과 액상형 과일차 및 이의 제조 방법’)을 보급하고, 농가는 남원 특화작목인 백향과로 발효액(청)을 제조해 요구르트와 버터 제품을 생산해 상품화했다. 남원시가 육성 중인 농식품 상표 ‘원푸드(One Food)’에 포함되면서 남원을 알리는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고소하고 상큼한 경남 거창 사과로 만든 ‘사과 버터’= 경상남도 거창군 주산면에 있는 사과 체험농장 ‘ㅅ’은 2023년 농업인 소규모 창업 기술지원 사업을 통해 기존에 개발한 ‘사과 버터’ 상품을 개선했다.

 

사과 버터는 사과 과육과 천연 버터를 섞은 스프레드 제품으로 ‘ㅅ’ 농장 대표가 4년 간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 지원사업을 계기로 사과 향이 더욱 짙고 질감이 부드러운 ‘안토시아닌 사과 버터’ 신제품을 개발하고 포장 디자인을 개선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이 외에도 2010년부터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농산물 공동 가공시설을 구축, 농업인 개인이 별도의 설비 투자 없이도 제품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설에서는 식품 가공 및 농식품 창업에 필요한 기초 과정을 교육하고, 제품 개발과 시험 생산 지원, 완제품 생산과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최소영 과장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톡톡 튀는 가공 상품들이 앞으로도 다양하게 생산되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도록 가공부터 창업, 판촉(마케팅), 기술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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