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다음달부터 간편식품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완결인 도시락 재단장 마스터플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올해 상반기 리치리치 삼각김밥과 확실한 김밥 시리즈로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엔 시그니처 도시락을 새롭게 출시한다.
간편식품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상품력 초격차를 위한 이건준 대표의 중점 추진사항으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변화된 고객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편의점 전략 상품 중 하나인 간편식품의 품질 향상에 힘을 실었고 원재료부터 레시피, 제조공정 모든 과정을 원점에서부터 대대적으로 혁신할 것을 주문했다.
시그니처 도시락은 프리미엄 가성비를 강조해 맛과 품질, 가격의 만족도를 극대화 했다. 한식, 양식, 중식 3종으로 인기 메뉴를 2가지씩을 풍성하게 담고 맛의 조화에 중점을 둔 4가지 반찬 구성으로 정찬의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향후 식단조절용 단품 도시락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CU는 다음달 1일부터 시그니처 도시락 3종을 포켓CU에서 예약구매하는 선착순 7000명에게 음료, 커피, 라면, 디저트 4개 카테고리의 대표 상품 교환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페어링 아이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9월 한 달 동안 시그니처 도시락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펼치고, 아이돌 그룹 하이라이트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구독자 5000명에게 무료 교환권도 증정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도시락은 편의점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제품으로 간편식품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선호도가 높다”며 “도시락 재단장 작업을 위해 별도의 품질개선TF를 꾸려 면밀한 소비자 조사를 기반으로 품질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인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