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MZ세대 겨냥한 고품질 감 디저트, 가공식품 개발 나서

상주감연구소-상주농업기술센터-식품환경연구센터 업무협약 체결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5일에 식품환경연구센터,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상주시 특산물인 ‘떫은감’ 가공품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감 디저트 베이스 퓨레를 개발하여 소비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곶감 특구로 지정받은 상주는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곶감은 주로 제사, 혼례 등 전통식품으로 취급되고 있지만 제사, 혼례의 감소로 소비량도 감소하고 있다.

 

또한 10월에 소비 패턴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연중 소비가 가능하도록 가공제품 개발의 필요도가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50대 이상 소비자 구매 비율이 높으며 젊은층 구매 비율이 낮아 이를 증가시킬 수 있는 마케팅과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

 

상주감연구소는 이러한 떫은감의 소비 확대를 위해 이색적인 경험과 최신 트렌드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소비성향과 특징에 어울리는 다양한 감 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감 봉봉초콜릿의 제조방법(제10-2256307호, 2021.05.20.)을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

 

식품환경연구센터(대표 : 나혜진)는 식품 관련 정책연구, 시장조사, 제품개발, 공정표준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의 제품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주감연구소와 함께 감을 활용한 고품질 디저트 관련 가공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 협약으로 개발된 감 가공 기술을 농가 창업제품으로 기술 이전하고 식품기업 수준까지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가공 창업사업장, 6차 산업 인증 가공사업장, 청년 농업인 등과 연계하여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역량 강화 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지원한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상주의 특산물인 곶감의 소비 감소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감 가공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소비트렌드에 맞춰 감 가공기술이 한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떫은감은 전국에서 162,603톤(2019년)을 생산하며 특히 경북지역은 상주, 청도 등이 주산지로 연간 생산량이 87,525톤(전국 대비 54%)를 차지하는 주요 소득 작목으로 매년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떫은감은 비타민 A, C 및 칼륨 등의 영양성분과 풍부한 폴리페놀에 의한 항산화 작용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 기능 강화와 고혈압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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