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인사이트] 식품업계, 맛에 영양까지 더한 곡물간식 인기

보리, 흑임자, 귀리 등 곡물을 이용해 맛과 영양 둘 다 잡아

식음료 업계에 ‘고소’하고 ‘구수’한 맛의 곡물 간식 바람이 불고 있다.

이들 제품은 맵고, 달고, 짠 음식 맛에 피로해진 소비자들에게 속이 편해지는 순한맛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국인에게 친숙한 보리, 흑임자 등 곡물을 넣어 영양까지 챙긴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은은하고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와도 부합해, 어르신부터 젊은 소비자층의 입맛을 두루 사로잡고 있다.

 

 

먼저 웅진식품은 지난 15일 ‘아침햇살 흑임자콘’을 새롭게 출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베스트셀러 쌀음료 아침햇살에 최근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전통 식재료인 흑임자가 더해진 제품으로 아침햇살 크림과 흑임자 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쫀득쫀득한 찹쌀떡과 고소한 흑임자깨 토핑이 콕콕 박혀 있어 씹는 맛도 더했다.

 

일화 또한 최근 국내 토종 보리 탄산음료 ‘맥콜’을 과자류로 변형한 ‘맥콜 보리건빵’을 새롭게 출시했다. 국내산 보리가 2%가 함유된 이 제품은 보리 특유의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스테디셀러 브랜드 맥콜의 제품 카테고리 확장의 일환으로 과자 전문 유통 및 개발 기업인 에이스엠엔티와 공동 협업해 만들었으며, 맥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파란색 배경에 노란색 텍스트를 그대로 사용했다. 여기에 ‘보리 장인’ 일러스트를 넣어 MZ 세대들이 열광하는 복고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푸르밀은 새싹보리, 블랙보리를 담은 ‘보리우유’ 2종을 내놨다. ‘새싹보리우유’는 식이섬유, 철분, 칼륨 등이 풍부한 새싹보리를, ‘블랙보리우유’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혈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베타글루칸 등을 함유한 블랙보리를 활용했다.

 

 

이번 신제품은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가벼운 한끼 식사 대용은 물론 영양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자연 친화적인 감성을 중시하는 소비층을 겨냥해 패키지도 부드러운 그린, 블랙 컬러를 활용했으며, 보리밭을 시각화한 일러스트로 제품의 특징을 살렸다. 대용량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300mL 용량으로 출시했다.

 

 

남양유업의 ‘든든한끼 밤&곤약’은 곡물을 이용한 요거트 간식이다. 국내산 오곡과 통곡물 귀리를 사용해 고소한 맛은 물론 영양까지 챙겼다.

여기에 신선한 생우유, 국내산 생크림과 다이어트에 좋은 식재료인 곤약, 달콤한 밤을 더해 체중관리 중인 소비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또 유산균 중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비피더스 BB-12를 함유해 유익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 내 소화와 변비 개선 효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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