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호텔 최고급 디저트가 집으로 '룸서비스' 인기

일본 도쿄에 위치한 ‘호텔 뉴 오타니 도쿄’가 택시를 타고 고객 집으로 최고급 디저트를 배달해주는 룸서비스를 개시했다.

 

 

10월 1일부터 시작한 스위트 딜리버리(SWEETS DELIVERY) 서비스를 통해 최고급 디저트를 선보이는 ‘제과점 사츠키’의 케이크를 집에서도 즐긴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호텔 방문자가 급감하자 새로운 생존 방안 모색에 나선 것이다.

 

1조각에 3000엔, 초호화 디저트 라인업

제과점 사츠키에서 판매하는 케이크는 보통 한 조각에 3,000엔(약 3만 2천원)~3,800엔(약 4만원)으로 고가를 자랑한다. 프랑스의 명품 마카롱으로 유명한 ‘피에르 에르메 파리’ 20주년을 기념해 협업해 만든 쇼트케이크는 금박을을 입힌 장미 꽃잎을 올려 화려함을 더했다.

 

 

라즈베리 등 과일의 육즙과 초콜릿의 단맛이 절묘하게 어울리도록 배치했고, 크림은 생크림과 장미의 맛을 더한 분홍 생크림 두 종류를 사용했다. 케이크를 잘랐을 때 과일의 단면까지 일정하게 보이도록 정성을 들였다. 한 조각에 3,000엔(약 3만 2천원)으로 1일 20개 한정 판매한다.

 

 

카스테라에 사용하는 나가사키현 달걀, 규슈 오무타산 저지방크림, 도쿠시마현산 설탕, 하치조지마에서 자연방목으로 기른 소에서 착유한 우유 등 일본 전국의 최고급 재료를 공수해 만든 ‘도쿄 슈퍼 퓨어 푸딩’도 주문 가능하다.

 

 

이외에도 시즈오카현산 멜론 1/3를 케이크 한 조각에 넣은 멜론 케이크에는 현미를 먹고 자라 레몬 빛깔이 나는 ‘현미 달걀’을 사용해 고가에 걸맞는 재료들로 고객에게 최고의 디저트를 선사한다.

 

택시로 배달하는 최고급 디저트

스위트 딜리버리의 특별한 점은 배달을 오토바이나 자전가가 아닌 택시로 한다는 점이다. 호텔 뉴 오타니 도쿄는 최고급 디저트 이미지를 유지하고자 택시 배송 서비스를 택했다. 일본 최대 택시회사인 일본교통과 협약을 맺고 있다.

 

숙련된 운전자가 디저트를 전달 받아 차가 흔들리지 않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배송과정에서 외부 충격으로 인해 디저트 모양이 망가질 위험이 없다. 또한, 디저트가 온도의 영향으로 맛이 변하지 않게 차내 온도도 신경 쓴다.

 

호텔을 찾아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연말이 다가오며 가족, 친구들과 홈파티를 하거나 생일 축하를 기념해 주문량이 점점 늘고 있다. 코로나로 기내식 도시락이 편의점에서 출시되고, 호텔 룸서비스를 집에서 받아보는 등 업계에서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다양한 자국책을 마련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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