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전통시장 상인 'AI 숏폼' 장착 "당근마켓 보낸다"

AI로 콘텐츠 제작해 당근마켓 업로드까지 실전 교육

 

서울 중구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상인을 대상으로 '당근마켓 AI 숏폼 제작 교육'을 운영한다.

 

AI를 활용해 짧은 홍보 영상을 직접 만들고, 이를 당근마켓에 게시하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오는 19일까지 상인 30명을 모집한다. 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도 상인 역량 강화를 본격 지원한다.

 

소비자들이 온라인에 머무는 시간이 크게 늘고, 온라인 쇼핑과 배달 문화 일상화되면서 상인들에게 온라인 마케팅은 필수가 됐다. 이에 구는 온라인 홍보에 어려움을 느끼는 상인이 별도 홍보 인력이나 비용 부담 없이도 손쉽게 가게를 알릴 수 있도록, AI를 활용해 숏폼 콘텐츠 제작을 돕는다. 특히 지역 기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 콘텐츠를 올려 생활권 주민을 대상으로 한 ‘단골고객’확보에도 나선다.

 

이번 교육은 상인이 직접 점포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업로드까지 ‘완성형 교육’으로 운영해, 교육 직후 곧바로 점포 홍보에 활용할 수 있어 즉각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교육은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총 3회 과정으로 진행한다. 1회차에서는 ChatGPT를 활용한 AI 이미지 제작, 2회차에서는 Vrew를 활용한 숏폼 영상 제작, 3회차에서는 당근마켓 콘텐츠 업로드 실습을 다룬다.

 

참여를 원하는 상인은 포스터 내 그림무늬(QR코드) 또는 전통시장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중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리다(LiDA, 리다교육컨설팅) 대표이자 한국산업표준자격인증원 원장인 박지희 강사가 맡는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SNS·숏폼 마케팅 교육을 다수 진행해 온 경험을 살려, 상인 눈높이에 맞춘 실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는 전통시장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인들의 역량 강화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라이브커머스 방송, AI와 SNS 활용 교육 등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부터 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상품진열과 포장 개선 등 전방위 지원을 펼쳐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온라인 홍보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라며,“전통시장 상인들이 디지털 홍보 역량을 갖추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 갖출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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