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청년 창업, 지난해 성과 '쏠쏠'…올해도 새 도전자 찾는다

지난해 23명 신규 창업 성공해 총 6억여 원 매출 기록

 

구미시가 지난해 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운영한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맞춤형 창업 교육 222회를 통해 83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1 제품 개발 기술지도를 받은 10명이 창업에 성공해 1억 1,6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창업 사업 지원을 통해 창업한 13명은 4억 8,9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1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창업 기업들의 개별 성과도 눈에 띈다. ‘스테이 새마을’(대표 박지원)은 새마을테마공원의 브랜드화를 추진하며 ‘새마을샌드’ 기념품을 개발, 브랜드 가치를 높여 1억 3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3명을 고용했다.

 

‘딸기영어’(대표 윤소명)는 1:1 맞춤형 화상영어 플랫폼을 개발해 지난해 12월 기준 250명의 누적 학생을 기록했으며, 매출 6,500만 원, 신규 고용 2명, 상표권 출원 1건 등의 성과를 냈다. ‘미선담’(대표 이선미)은 구미 지역의 계절 과일과 생화를 조합한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개발해 5,6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도 지역 청년 창업자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25년도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자의 아이디어 제품 개발을 위한 △1:1 맞춤형 교육 △청년창업LAB 시설 무상 이용 △최대 1,400만 원의 창업 자금 지원 △선후배 창업자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기술, 지식서비스, 일반 창업, 6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구미시 거주자로, 프로그램별 세부 요건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홈페이지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3월 17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접수 사이트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업성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우수한 아이템과 기술력을 보유한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 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성남 ‘까치상인회’ 네이버 플레이스 공식 오픈…로컬 상권 활성화 기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일대 상권을 대표하는 까치상인회(회장 조병철)가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을 완료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까치상인회는 ‘까리단길’이라는 상권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문화와 상업이 공존하는 거리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이번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은 상인회 활동의 공식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과 방문객이 보다 손쉽게 위치 및 운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 사례다. 특히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까치상인회는 상권 홍보는 물론 정보 전달과 주민 소통 기능까지 함께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지도 및 검색 서비스와 연동되기 때문에 상인회의 정확한 위치와 운영 시간을 손쉽게 안내할 수 있으며, 향후 축제나 행사 등 주요 활동을 게시물 형태로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을 확보했다. 또한 리뷰나 별점 등을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어, 상권 운영에 필요한 개선점도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네이버 플레이스 오픈을 통해 까리단길 상권의 최신 소식, 점포 소개, 행사 안내 등 온라인 기반 홍보 채널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6월 12일, 뒷구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메뉴개발·전수] '흑염소 보양 3종' 메뉴개발 과정 주목
이제 개고기 대신 '염소고기'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흑염소 전문점으로 교체 중이고, 관련 메뉴 전수교육 문의도 크게 늘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장 리뉴얼, 프랜차이즈화 등 다양한 컨설팅과 실무 중심의 기술을 전수한다. 교육 후 바로 외식현장에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일본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 기술 전수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6월 26일(목), 전문식당 조리비책 교육시설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어구이의 맛을 이끌어 낸다.” 이번 ‘장어타래·나고야식 장어덮밥 상품화 기술전수’ 과정은 일선 요리학원에서 만날 수 없는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김종우 원장이 핵심 노하우를 직접 전수, 시연한다. ‘김종우 원장’은 10년간 일본 동경에서 거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도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유명 맛집을 다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