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수 제품, 전국 유통망 타고 소비자 공략 나선다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56개 확보, MPB 특화 상품 개발 등 내수 진작 노력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3고(高)’(고이자·고물가·고환율)의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판매 채널을 마련하는 등 매출증대를 위한 판로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제주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기업 제품 입점 및 판매를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총 56개 확보해 운영 중이며, 최근 4년간 유통 채널 확보 현황을 살펴보면, 2021년 44개, 2022년 45개, 2023년 53개, 2024년 상반기 56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캐시딜, 토스 공동구매, 홈앤쇼핑 등 3개 온라인 채널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한, 도내 20개 기업에 국내 박람회·전시회 참가 부스비를 업체당 200만 원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홈쇼핑 방송 판매 지원 사업으로는 기업당 1,500만 원의 방송비를 지원하는 3개 기업을 모집·선정해 이 중 2개사의 제품에 대한 홈쇼핑 방송을 진행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제주특산품 판매장 ‘이제주숍’과 온라인 판매장 ‘이제주몰’에서도 설날, 가정의 달 프로모션 등 건강한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계절·테마별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제주도는 최근 세분화되고 있는 시장 경향에 부합하는 독자적 상품 개발을 위해 2022년부터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해 MPB*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제주 소시지와 만감류 등 7개 제품의 개발을 완료해 판매 중이다.

 

또한, 지난 7월 2일 제주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은 경기도 농수산진흥원과 협력해 ‘이제주몰’과 경기 농산품 매장인 ‘마켓경기’에 상호 특산품 입점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7월 9일 ㈜대상-동반성장위원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제주지역 상생브랜드 출시까지 준비하고 있어 향후 더욱 다양한 판로 확보가 기대된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제주제품 신규 판매채널 확보 및 시즌·테마별 할인 프로모션 진행과 더불어 월별 라이브커머스 방송 판매 지원사업 등 내수진작 위한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최근 어려운 경기 속에서 도내 기업의 매출 향상을 위해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국내 소비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적절한 판로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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