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아이에프의 한식 브랜드 ‘본우리반상’이 이랜드재단과 함께 가정 밖 청소년들을 위해 총 1천만 원 상당을 기부하는 ‘맛있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맛있는 기부’ 캠페인은 가정 내 갈등∙학대∙폭력 방임, 가정해체, 가출 등으로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가정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캠페인을 위해 ‘착한 메뉴’로 선정된 본우리반상 베스트메뉴 3종(▲바싹불고기 화로 반상, ▲더덕제육불고기 화로 반상, ▲주꾸미볶음 화로 반상) 주문 시 1천 원이 매칭 기부되는 방식이다.
본우리반상은 2023년 이랜드재단과 함께 첫 캠페인을 실시한 이후 올해로 2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작년에는 가정 밖 청소년 총 500명에게 따뜻한 식사가 지원됐다. 이번 캠페인은 본우리반상 10개 지점이 함께 하며, 모금액에 이랜드재단의 추가 매칭 기부금 500만 원이 더해져 총 1천만 원이 이랜드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가정 밖 청소년들의 식사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본우리반상과 작년에 이어 지속적인 공헌활동으로 가정 밖 청소년을 돕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랜드재단은 다양한 참여자와 연대하여 소외된 이웃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본우리반상 정웅수 본부장은 “맛있는 기부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 가정 밖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본우리반상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아이에프는 결식 아동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이랜드재단과 2022년 6월 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본아이에프는 협약 이후 식사 자원봉사, 청소년 대상 외식분야 진로 강의 및 멘토링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3,678명의 가정 밖 청소년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2,200만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