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각층의 결식문제 해결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식권 플랫폼 ‘나비얌’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나눔비타민(대표 김하연)은 지난 18일 나비얌 앱 입점 업체 4천 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4천 개 입점 달성은 전국의 가게들이 나비얌의 뜨거운 호응과 동참으로 이루어 낸 결과다. 4000건 달성은 단 7개월 만에 이루어진 성과로, 나비얌은 아동, 지역가게, 후원자, 착한 소비자의 따뜻한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지역 커뮤니티 사회서비스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비얌은 이번 4천 가게 입점을 계기로 ‘(재)행복함께나누는재단’ 및 청소년 활동 문화확산 단체 ‘커넥션’과 함께 현금 및 현물을 통해 더욱 다양한 결식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사 나눔을 진할 예정이다. 나눔비타민은 2022년 7월 대학생 창업팀이 세상의 모든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출발한 스타트업으로 △ 모바일 식사권 기반의 결식우려아동 식사 접근성 개선 △투명한 후원 연결 △지역 커뮤니티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지원 등 결식문제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 1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와 임팩트스퀘어로부터 4억원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는 "전국 4천
지난 14일 서울의 한 낮 기온이 30도를, 강원도 정선은 기록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4월 기온인 32.2도를 기록하며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작년 같은 시기보다 높은 기온에 냉음식을 찾는 소비자들도 예년보다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 사이 한강공원 등 벚꽃 축제 인근 편의점에서 아이스드링크의 매출이 41.5%, 얼음 29.6%, 아이스크림이 23.8%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의 냉음식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들의 냉음식에 대한 수요에 식품 및 외식업체들이 시원한 면요리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원한 육수와 새콤달콤하면서도 매콤한 양념장, 쫄깃한 면발과 풍성한 야채가 어우러진 쫄면의 정석 같은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의 인기 메뉴 ‘듬뿍야채 쫄쫄면’은 더위를 이겨내기에 제격인 메뉴다. 특히 양념장이 스며든 육수의 시원함과 듬뿍 들어간 콩나물, 양배추, 오이 등의 야채가 상쾌한 맛을 더해 쫄면의 쫄깃하고 아삭거리는 야채들의 식감이 조화를 이뤄 먹는 재미까지 일품이다. 스쿨푸드 메뉴다운 뛰어난 퀄리티 덕분에 듬뿍야채 쫄쫄면은 2024년도 현재까지 스쿨푸드의 17개 면 메뉴
편의점 GS25에서 이제 바로 구워 낸 피자를 24시간 만나볼 수 있다. GS리테일과 고피자는 16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20층 회의실에서 '편의점 고객 경험 확대 및 가맹 확산'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고피자’는 1인 피자 브랜드로 특허받은 오븐과 반죽 숙성, 성형 시간을 대폭 줄인 도우를 개발해 바삭하고 맛있는 피자를 빠르게 구워낼 수 있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말 새 비즈니스 모델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먹거리 경쟁력을 실현하기 위해 'GS25×고피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간 시범 매장인 GS25 더관악점에서 소비자 반응과 사업 모델을 검증했고 2월 연 상품전시회 고피자 부스에서 경영주들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본격적 사업 확장을 위해 손을 맞잡게 됐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상반기 내 전국 250여개의 GS25 매장에 고피자를 도입한다. 당초 200점 도입 계획이었으나 현장 문의가 쇄도해 50점을 추가로 늘렸다. 연말까지 1000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운영상 편의를 위해 맞춤형 미니 오븐과 초저온 급속 동결 피자 상품을 개발했다. 점포에서 고객 주문 즉시 24시간 언제나 5분여 만에 피자 한 판을 빠르게 구워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누룩 유래 미생물로 발효한 황기가 당뇨로 생긴 인지능 장애와 장내 미생물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황기 뿌리를 분쇄해 멸균한 후 아스퍼질러스 아와모리(Aspergillus awamori)를 접종한 누룩을 섞어 발효했다. 이후 85도 뜨거운 물로 추출한 후 농축, 동결건조해 발효 황기 추출물을 제조했다. 발효 황기 추출물을 당뇨병 쥐에 3개월 먹인 결과, 기억력이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정상 쥐와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치매 원인 물질 중 하나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축적도 36% 줄었다. 이와 함께 발효 황기를 먹은 쥐의 변을 분석해 보니 배변을 정상으로 조절하는 장내 유익균 라크노스시라피에(Lachnospiraceae)가 30% 이상 차지했고, 락토바실라시에(Lactobacillaceae)가 정상 쥐와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은 발효 황기를 가바(GABA) 함량이 높은 발아 흑미와 섞어 만든 영양죽, 양갱 조리법도 개발해 고령친화식품 소재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특허출원도 완료했다. 농촌진흥청 발효가공
우리 산에서 나는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 월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해 임산물의 효능, 요리법 등을 소개한다. 4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표고버섯’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이자 불멸의 식품’이라고 했으며 고대 그리스 로마인들은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 ‘신비한 음식’으로 생각했다. 불로장생을 꿈꾸던 중국의 진시황도 즐겨먹던 것이 표고버섯이었다. 표고버섯이 신의 선물로 불린 이유는 면역력을 개선하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며 현대인이 두려워하는 심혈관계 질병 예방과 항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표고버섯을 햇볕에 말리면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2의 함량이 증가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표고버섯에 자외선을 20초 동안 쬐었을 때 비타민 D2의 함량이 2배로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산림청은 매 월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해 임산물의 효능, 요리법, 좋은 제품 고르는 법 등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산림청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 모두가 청정하고 건강한 우리 임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며 “임업인의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8일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외식업 자문단’ 출범식을 열었다. 외식 관련 교수진부터 외식산업 연구원, 셰프 등 학계 및 산업 내 핵심 전문가 12인이 자문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단 출범은 외식업주들의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도와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실천 방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매출 증대, 가게 효율화 방안 제시부터 가게 상황별 적용까지 실질 성장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과제로는 △메뉴 경쟁력 강화 △효율적인 마케팅 △식재료 비용 절감 △인건비 절감 △체계적인 손익관리 등이 마련됐다. 이를 중심으로 주제별 정례회의를 갖고 외식업주 대상 공개 강연도 연내 개최한다. 자문단 정례회의를 통해 도출된 방안은 배민외식업광장 콘텐츠 및 배민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무료로 공개하고 여러 외식업주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식당 운영에 필요한 운영 및 서비스 매뉴얼을 제작해 무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활동 기간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1년이다. 오는 7월에는 외식업주의 경영 효율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외식업주 초청 공개 강의 및 패널토의 등을 거
동서식품이 봄을 맞이해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18일 밝혔다. 맥심플랜트는 지난 2018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문을 연 맥심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방문객 11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봄 시즌 한정 메뉴는 스프링 블렌드다. 스프링 블렌드는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한 제품이다. 은은한 꽃향기, 귤의 상큼함, 샤인머스캣의 달콤한 향기를 느낄 수 있어 특별한 풍미를 갖췄다고 동서식품 측은 설명했다. 동서식품 커피 제품을 활용한 시즈널 메뉴도 있다. 맥심 화이트골드 커피믹스에 달콤한 쑥크림을 활용한 '화이트골드 쑥 라떼'는 고객 호응에 힘입어 재출시했다. 맥심플랜트 매장도 봄을 맞아 새롭게 꾸몄다. '만연한 꽃들이 가득한 봄의 정원'을 콘셉트로 곳곳에 움직이는 자이언트 플라워, 형형색색의 꽃을 비치했다. 맥심플랜트 3층 브루잉 라운지에서는 '공감각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공감각 커피는 고객 취향에 맞춰 스페셜티 커피를 제안하는 콘텐츠다. 고객이 기기를 통해 선호하는 향미, 산미, 로스팅 등을 고르면 스페셜티 커피 16종 중 하나를 추천해 준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플랜트를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맛집의 오너셰프가 전수창업을 진행한다. ‘미토요’는 <돈가츠>와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미토요 돈가츠는 드라이에이징으로 72시간 숙성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흑돈 로스가츠’와 ‘코돈부르’(치즈돈가츠), ‘카레돈가츠’, ‘새우모듬가츠’가 인기 메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 미토요 대표메뉴 수타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전수 레시피 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이번 전수창업과정은 기존 점포 운영자, 특히 운영 중 발행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일간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누키우동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동에
1인 가구의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이 일일섭취허용량과 비교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은 '23년에 우리나라 19세 이상 1인 가구의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가공식품 및 식품첨가물의 생산·수입 규모 증가 추세를 감안해 1인 가구가 가공식품을 통해 식품첨가물을 섭취하는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다. 평가원은 1인 가구가 선호하는 커피, 김치류, 발효주류, 탄산음료류 등 식품유형 69종에 많이 사용된 감미료,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28종을 조사대상으로 삼았다. 그 결과, 1인 가구가 하루에 섭취한 식품첨가물의 양은 0.0~103.4 μg/kg체중/일로, 1일 최대 섭취 허용량의 0.9%이하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1인 가구가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식품첨가물은 인체에 위해 발생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또 널리 알려진 식품첨가물로 단맛을 내는 감미료의 경우 연령별로 젊은층(19~49세)의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9~49세의 1인 가구가 65세 이상 연령층보다 수
홈플러스는 지난 3월 대형마트 식품 매출과 몰(Mall) 식음료 테넌트(입점 매장)의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리뉴얼 오픈 1년차 점포의 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올랐고, 식음료 테넌트 매출은 54% 늘었다. 신선식품의 경우 모든 카테고리 매출이 올랐다. 홈플러스는 고물가에 내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형마트를 찾아 장을 보는 동시에 편리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할인 쿠폰을 사용하면 홈플러스 몰 식음료 매장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5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을 '홈플 ONE 등급제'로 개편하면서 마트, 온라인, 몰, 익스프레스 멤버십을 하나로 통합했다. 등급별로 몰을 포함한 홈플러스 전 채널에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통합 쿠폰'이나 3만원 이상 결제 시 7% 또는 5% 할인이 가능한 '몰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홈플 ONE 등급제' 론칭 이후 '통합 쿠폰'을 이용해 할인을 받은 고객은 145만명, '몰 할인 쿠폰'을 통해 할인을 받은 고객은 15만명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