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역 카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카페지도를 제작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감성적이고 개성있는 카페들이 늘어남에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282곳 카페 정보를 담은 ‘담양 카페지도’를 새롭게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담양 카페지도는 읍·면별로 카페를 구분하고 상호명, 주소, 연락처 등 기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카페지도에 표기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네이버지도에서 위치, 리뷰, 영업시간 등 상세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관광객 편의를 높였다. 관광객들은 카페지도를 통해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등 주요 관광지 인근은 물론, 평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읍면 지역의 숨은 카페까지 한눈에 찾아볼 수 있어, 담양 곳곳을 여행하며 나만의 ‘카페 투어’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군은 제작한 카페지도를 관광 안내소, 읍·면사무소, 주요 다중이용시설 등에 비치하고, 담양군 누리집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배포할 예정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카페지도가 관광객에게 다양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감성 여행지로서의
인천시 중구는 오는 14일 항공일자리센터(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에서 ‘제4회 공항 일자리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공항 일자리 채용의 날’은 항공산업 분야 일자리 확대와 관련 기업의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인천 중구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항공일자리센터가 협업해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케이오주식회사, 월드유니텍주식회사, ㈜제일비엠시, ㈜유니에스, 씨제이프레시웨이주식회사, ㈜엑스퍼트 총 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부·2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현장 면접을 통해 기내청소원, 면세점 판매원, 공항 라운지 미화원, 지상 조업원(하기/탑재), 주방 보조원, 기내식/기내용품 세팅 등의 업무 분야에서 약 109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구인기업-구직자 간 현장 면접 외에도, 구직자 대상 1:1 취업 진로상담 등을 운영해 원활한 채용이 이뤄지도록 도울 방침이다. 항공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이력서를 지참해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항공산업은 인천 중구의 대표 산업”이라며 “관련 분야
전주만의 시원한 가게맥주와 업소별 대표 메뉴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전주의 대표적인 여름축제인 ‘2025 전주가맥축제’가 펼쳐진다.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전주가맥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전주가맥축제’는 전주만의 독특한 문화인 ‘가게맥주’를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하이트진로, 지역 가맥업체들이 함께 만들어온 전주 대표 여름축제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기존 행사장으로 사용됐던 전주종합경기장이 철거됨에 따라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축제에서는 맛있는 가맥안주와 당일 생산된 신선한 맥주를 맛볼 수 있으며,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축제 첫날인 오는 7일에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인기가수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개막식에서는 화려한 드론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오는 8일에는 DJ 클럽파티가 진행되고, 9일에는 불꽃놀이와 모창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히드콘서트’가 펼쳐진다. 또, 행사 중간중간에 펼쳐지는 가맥지기 플래시몹과 댄스타임, 관객참여 이벤트도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박준일)가 미국산 돼지고기를 활용해 신메뉴를 출시한 수제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의 신메뉴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피자알볼로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선보이는 신메뉴는 미국 인기 소시지 브랜드 쟌슨빌 제품을 활용한 ▲쟌슨빌 소시지피자 ▲쟌슨빌 소시지스틱 2종이다. 피자알볼로는 20년간 정직한 식재료로 맛있고 건강한 피자를 만들어온 브랜드로, 창립 20주년을 맞아 80년 전통의 미국 대표 소시지 브랜드 쟌슨빌을 접목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쟌슨빌 소시지는 신선한 미국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국내에서도 호평 받는 프리미엄 소시지로, 진한 풍미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한 ‘쟌슨빌 소시지피자’는 콰트로 치즈피자 베이스에 쟌슨빌 스모크 스킨리스 소시지를 듬뿍 올려 훈연향과 육즙 가득한 풍미가 어우러진 미국 소시지 본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쟌슨빌 소시지스틱’은 피자알볼로의 인기 사이드 메뉴인 흑미도우 치즈스틱에 쟌슨빌 스모크 소시지를 더해 미국산 소시지의 깊은 맛을 선사한다. 신메뉴 2종은 ‘쟌슨빌 세트’를 통해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특정 계절의 식재료로 미식을 즐기는 '제철코어' 트렌드를 반영한 토닉워터 신제품이 등장했다. 하이트진로음료가 여름 제철 과채인 토마토 풍미를 담은 ‘진로토닉워터 토마토’를 출시했다. 제철 식재료를 적극 소비하고 공유하는 제철코어(Seasonal Core) 트렌드는 '지금 아니면 못 먹는다'는 희소성과 함께, 맛과 건강, 감성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여름 대표 제철 농산물인 토마토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와도 맞물려 ‘토마토코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열풍이다. 진로토닉워터 토마토는 신선한 토마토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에 진로토닉워터 특유의 청량함과 은은한 탄산이 어우러져 깔끔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SNS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토마토 소주 하이볼을 진로토닉워터 토마토 한 병이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얼음과 함께 단독으로 마시면 시원한 토마토 에이드로도 즐길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제로 칼로리(식품등의 표시기준에 의거, 100mL당 4Kcal 미만 제로 칼로리 표시) 제품으로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300ml로 휴대성도 뛰어나 여름철 캠핑이나 홈파티 등 장소 제약 없이 다양한 상황에서
광진구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공공배달앱 전용 ‘광진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 구는 상반기에 ‘광진땡겨요상품권’ 36억 원을 발행한 데 이어 하반기에 14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이번 발행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광진구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광진땡겨요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배달앱 ‘땡겨요’의 광진구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개인당 구매 한도는 월 20만 원, 보유 한도는 최대 100만 원이며,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이다. 이번 상품권은 최대 30%에 이르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15%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광진땡겨요상품권 또는 광진사랑상품권 결제 시 10% 페이백(익월 20일 지급)을 통해 추가 혜택이 돌아간다. 여기에 땡겨요 포인트 5%가 주문 후 추가로 적립된다. 또한 2만 원 이상 주문을 2회 이상 하면 1만 원의 쿠폰도 예산 소진 시까지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첫·재주문 시 최대 1만 원 쿠폰 ▲매일 최대 2만 3천 원 랜덤 쿠폰 ▲매월 11일·22일 ‘땡데이’ 메가 할인 ▲프랜차이즈 및 사장님 쿠폰 중복 적용 등 다양한
외식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본사의 데이터 경영 플랫폼 ‘장부대장’을 운영하는 푸드노트서비스가 누적 가입 사업자 6만 명을 돌파하며 외식업계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장부대장 APP은 3개월 만에 설치율이 29%에서 46%로 급증하며, 소상공인들과 프랜차이즈 본부의 시간과 비용 절약을 위해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본격 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국내 푸드테크 시장이 61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소상공인 85%가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인정하는 상황(2023년 소상공인 디지털 실태조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실제 현장에서 검증된 실용적 솔루션이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장부대장 프차(프랜차이즈 본사 관리 시스템)에 등록된 가맹점 중 장부대장 APP을 설치한 가게 수의 비율이 29%에서 46%로 17% 성장했다. 이는 단순한 앱 설치 증가가 아닌 1인 운영 중심의 프랜차이즈 점주들이 실제 현장에서의 업무문제를 디지털 기술로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성장률의 핵심 원인은 AI 기반 리뷰 관리 자동화다. 기존에 점주들이 매일 최소 10분에서 1시간씩 투입해야 했던 리뷰 모니터링과 답변 작성을 AI가 대신 처리한다. 이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처 중 하나인 공과금을 소상공인이 크레딧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기 등 공과금을 직접 결제해야 하나, 집합건물은 공과금이 건물관리비에 포함되있고 크레딧 결제처가 건물관리 업체임에 따라 크레딧 사용이 불가했다. 이에 중기부는 우선 집합건물 입주 소상공인과 크레딧 사용에 애로가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증빙자료 제출이 없는 현재 방식을 유지하면서,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작년 전기료 지원사업에서 소상공인들이 증빙과정에서의 부담을 많이 호소했던 점을 감안할 때, 관리비 고지서에 포함되어있는 공과금을 확인하여 지급하는 방식은 크레딧 집행상황을 보며 추가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황영호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단장은 “이번 사용처 확대를 통해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도 크레딧을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50만원 한도의 디지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일주일. 울진은 야(夜)~ 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여름철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색다른 야경과 야간자원을 활용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은‘야(夜) 울진’ 프로그램 때문이다.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울진의 밤을 뜨겁게, 서늘하게, 그리고 화려하게 수놓았다. 울진을 찾은 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여운을 남긴, 지난 6일간의 밤 이야기를 들어본다. “낮에 보는 것과는 완전 다른 느낌이라 너무 좋아요” - 서울 동작구 이0씨- ‘야(夜) 울진’ 프로그램 중 많은 호응을 얻은 것이 바로 관광 명소들의 야간 운영이었다. 왕피천 공원의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바닥분수를 비롯해 성류굴, 국립울진해양과학관, 봉평리신라비전시관, 성류굴,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요트학교 등이 야간 까지 연장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밤의 울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특히 왕피천케이블카는 저녁 6시 이후 3시간 만에 이용객이 1,200명을 넘으며 인기를 끌었고, 야간요트 체험 역시 낮과는 다른 매력으로 관광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요트학교의 경우‘야(夜) 울진’기간 이후에
전라남도는 올해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4억 1천84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었다고 밝혔다. 주력 품목인 김, 쌀, 오리털, 전복, 미역, 음료 등의 수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중국·신남방 시장 수출 확대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품목별로는 김이 2억 1천371만 달러로 12.1% 늘어 전체 농수산물 수출의 절반 이상(51.1%)을 차지했다. 쌀은 2천795만 달러, 오리털은 2천372만 달러, 전복은 1천797만 달러, 미역은 1천435만 달러, 음료는 1천377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2.6%↑)과 중국(8.8%↑)이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은 김(21.3%↑)을 중심으로 장류·김치 수출이 늘었고, 중국은 김(76.6%↑)과 오리털(24.4%↑)이 호조를 보였다. 대만에서는 배 수출이 247.4%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남방 시장도 활기를 띠었다. 베트남(24.7%↑), 태국(42.4%↑), 인도네시아(88.4%↑) 등지에서 김과 오리털, 주류 수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오리털 수출은 83.3% 증가했고, 필리핀에서는 김 수출이 313.4%나 급증했다. 시군별로는 화순군(102.8%↑), 진도군(